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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슈아직역 연구자료 · 교사용

야곱이 부른 세 이름

고엘 · 실로 · 예슈아h, 그리고 붙듦의 순서 — 낱말 분해와 문법 참고서를 붙인 판


הַמַּלְאָךְ הַגֹּאֵל אֹתִי מִכָּל־רָע하말아크 하고엘 오티 미콜 라나를 모든 악에서 건지신 그 말아크(사자)
예슈아 연구 4편
원어 본문 · 구약 OSHB v2.2 (Westminster Leningrad Codex) · 신약 기준 본문 RP2018
표기 기준 · 예슈아직역 규칙집 V69

이 자료를 읽는 법

성구는 저본 원문과 직역을 함께 싣되, 음역은 논지가 낱말의 소리에 걸릴 때만 붙였다. 직역의 괄호도 그 장에서 실제로 논거가 되는 낱말에만 달았으며, 형태 분석이 필요한 낱말은 본문에서 시제·태를 지목하고 낱말 분해 표에 근거를 두었다.

3편 「야곱은 무엇을 기다렸는가」가 창세기 49:18 한 구절을 다루었다면, 본 4편은 그 앞뒤 두 구절(창 48:16 · 49:10)과 그것을 이어받는 신약을 다룬다. 구약 수치는 OSHB v2.2 전 23,213절, 신약 수치는 RP2018 전수 조사 결과다. 절 번호는 한국어 성경 기준이며, 창세기 32장과 호세아 12장은 마소라 번호를 괄호로 병기했다.

참고서 · 학생용과 교사용

초록으로 두른 상자와 초록 장 제목은 학생용에 없다. 두 판은 본문과 장 순서가 같다.

학생용교사용
들어 있는 것본문 · 성구 카드 · 낱말 분해 표여기에 낱말 풀이 · 논증 풀이 · 문법 참고서가 더해진다
쓰는 법인쇄해서 나누어 준다화면으로 본다

두 판으로 나눈 까닭은 교사용의 분량 때문이다. 낱말 풀이와 문법 참고서가 붙으면서 쪽 수가 학생용의 네 배 가까이 되어 인쇄해 쓰기가 어렵다. 그래서 교사용은 태블릿이나 노트북 화면으로 보기를 권한다. 인쇄하지 않을 것이면 교사용 하나만 열어 두고 함께 보아도 된다. 학생용 본문이 교사용 안에 그대로 들어 있기 때문이다.

교사용을 창 두 개로 열어 두면 편하다. 한쪽에는 지금 다루는 장을, 다른 쪽에는 부록 C 를 띄워 놓으면 → 부록 C-0 을 만날 때마다 앞뒤로 오갈 필요가 없다. 문법 참고서와 본문을 나란히 놓고 보는 것이 이 판을 쓰는 가장 편한 방법이다.

두 판을 나란히 쓸 때는 쪽 수가 다르므로 아래 표로 맞춘다. 쪽 번호는 학생용 PDF 의 꼬리말 번호다.

장학생용 쪽
이 자료를 읽는 법1쪽
1 야곱의 마지막 세 절1쪽
2 고엘 — 성경에서 처음 나온 구속자2쪽
3 고엘이 되려면 살붙이여야 한다3쪽
4 그 말아크는 누구인가5쪽
5 사자와 고엘은 다른 축이다8쪽
6 붙듦의 순서10쪽
7 종합15쪽
부록 A — 이 논지에 불리한 자료16쪽
부록 B — 낱말 색인17쪽
전체18쪽 (표지 제외)

1야곱의 마지막 세 절

창세기 48~49장은 야곱이 손자들과 아들들을 축복하는 내용이다. 그 안에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부르는 내용이 세 번 있고, 세 번 다 낱말이 다르다.

구절낱말가리키는 때야곱이 말한 것
창 48:16고엘 (הַגֹּאֵל)이미 일어난 일나를 모든 악에서 건지신 그 말아크
창 49:10실로 (שִׁילוֹ)아직 오지 않은 일규가 유다에서 떠나지 않고 실로가 오시기까지
창 49:18예슈아h (יְשׁוּעָה)평생에 걸친 일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렸습니다

2고엘 — 성경에서 처음 나온 구속자

창 48:16 · OSHB v2.2

הַמַּלְאָךְ הַגֹּאֵל אֹתִי מִכָּל רָע יְבָרֵךְ אֶת הַנְּעָרִים

음역하말아크 하고엘 오티 미콜 라 예바레크 에트 하네아림

직역나를 모든 악에서 가알(무르다)하시는 그 말아크께서 그 소년들에게 복을 주시기를

낱말 분해 · 창 48:16

원문음역뜻형태 분석스트롱
הַ/מַּלְאָךְ֩말라크사자, 사신정관사 + 명사·남성단수·절대H4397
הַ/גֹּאֵ֨ל가알되 사다, 속량하다, 구속하다, 근친의 역할을 행하다정관사 + 동사·칼·분사·남성단수 절대H1350
יְבָרֵךְ֮바라크무릎을 꿇다, 축복하다, 복을 주다, 찬양하다동사·피엘·미완료·3인칭남성단수H1288

참고서 · 낱말 풀이 · 창 48:16

הַ/מַּלְאָךְ֩ · 하말아크 · 기본형 말라크 · H4397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הַ하정관사그 — 특정한 그것
מַּלְאָךְ֩말아크명사 · 남성단수 · 절대사자
  • 정관사는 낱말 앞에 붙는 הַ 한 글자다. 뒤 자음이 후음이면 중복될 수 없어 모음이 길어져 הָ·הֶ 로 나타난다 (→ 부록 C-9)
  • 절대 — 뒤에 다른 명사를 매달지 않은 홀로 선 형태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절대형인 이유는 뒤에 매인 명사가 없기 때문이다. 다음 낱말 הַגֹּאֵל 은 이 명사에 매달린 소유주가 아니라, 같은 대상을 뒤에서 꾸미는 분사구다. 연계형이었다면 "…의 사자"가 되어 뒤 낱말이 소유주가 된다.

הַ/גֹּאֵ֨ל · 하고엘 · 기본형 가알 · H1350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הַ하정관사그 — 특정한 그것
גֹּאֵ֨ל고엘동사 · 칼 · 분사 · 남성단수 · 절대되 사다
  • 정관사는 낱말 앞에 붙는 הַ 한 글자다. 뒤 자음이 후음이면 중복될 수 없어 모음이 길어져 הָ·הֶ 로 나타난다 (→ 부록 C-9)
  • 칼 — 어근에 아무것도 덧붙이지 않은 기본 능동 어간 (→ 부록 C-2)
  • 분사 — 시제가 없다. 진행하거나 지속하는 행위를 가리키며 명사처럼도 쓰인다 (→ 부록 C-3)
  • 절대 — 뒤에 다른 명사를 매달지 않은 홀로 선 형태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명사 גֹּאֵל(구속자)과 자음이 같지만 여기서는 목적어 אֹתִי(나를)를 직접 받으므로 동사로 쓰인 분사다. 정관사가 붙어 "나를 무르고 계신 그분"이 된다. 직함이 아니라 진행 중인 행위라는 논지가 이 형태에서 나온다.

יְבָרֵךְ֮ · 예바레크 · 기본형 바라크 · H1288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יְבָרֵךְ֮예바레크동사 · 피엘 · 미완료 · 3인칭남성단수무릎을 꿇다
  • 피엘 — 강의(强意)·타동을 만드는 어간. 가운데 자음이 중복된다(다게쉬) (→ 부록 C-2)
  • 미완료 — 완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는 활용. 인칭을 낱말 앞에 붙여 표시한다. 미래·반복·양태에 쓰이며 지나간 일을 서술하지 않는다 (→ 부록 C-3)
  • 3인칭 단수 · 남성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앞머리 יְ 가 3인칭 남성단수를 표시한다. 가운데 자음 ר 이 중복될 수 없는 후음이라 앞 모음이 길어졌을 뿐, 어간은 피엘이다. 야곱이 부른 주어는 셋(엘로힘 두 번, 말아크)인데 이 술어 하나가 단수로 받는다.

복음과의 관계 — 고엘이 명사가 아니라 분사이므로, 구속은 그분이 달고 다니시는 직함이 아니라 야곱에게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고엘(הַגֹּאֵל)은 직함이 아니라 분사다. "구속자"라는 신분 명사가 아니라 "나를 무르고 계신 그분"이라는 진행 중인 행위의 표현이다. 목적어도 "나를"로 못 박혀 있다. 일반론이 아니라 야곱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다.

이 낱말이 어디서 시작되는가

어군구약 전체최초 출현창세기 안의 횟수
가알 (H1350) — 무르다 · 구속하다104회 / 84절창 48:161회 (여기 한 곳뿐)

두 번째 출현은 한참 뒤 출애굽기 6:6이고, 레위기 25장에서 법제가 되며, 룻기의 기업 무를 자와 욥기 19:25("나의 고엘이 살아 계신다"), 이사야 41:14로 이어진다. 그 계보의 출발점이 야곱의 입이다.

참고서 · 논증 풀이 — 최초 출현을 짚는 까닭

세우는 것. 정경 순서에서 이 어군이 처음 놓인 곳이 어디인가 하는 본문 배치의 사실이다. 그 이후의 흐름이 여기서 갈라져 나간다.

단계본문무엇이 되는가
처음창 48:16한 사람의 고백 — 나를 무르신 분
두 번째출 6:6하나님의 약속 — 내가 너희를 구속하겠다 (완료지속, 부록 C-11)
법제레 25장친족이 무르는 제도
이야기룻기기업 무를 자
고백욥 19:25 · 사 41:14살아 계신 고엘

사람의 입에서 나온 고백이 하나님의 약속으로, 다시 법제와 제도로 펼쳐지는 순서다. 이 순서는 본문이 놓은 것이지 해석이 만든 것이 아니다.

세우지 못하는 것. 야곱이 후대의 고엘 제도를 알고 있었다는 증거는 되지 않는다. 최초 출현은 어휘사적 사실일 뿐이며, 화자의 지식 범위를 말해 주지 않는다. 부록 A 에 같은 취지로 적어 두었다.

복음과의 관계. 구속이라는 말이 제도나 교리로 먼저 오지 않고 한 사람의 고백으로 먼저 온다. 그리고 그 고백을 출 6:6 에서 하나님이 약속으로 받아 되돌려 주신다. 겪은 일이 먼저이고 제도는 뒤라는 순서가 복음의 순서와 같다.

셋을 부르고 하나로 받는다

바로 앞 15절에서 야곱은 "그 엘로힘"을 두 번 부른다. 16절에서 "그 말아크"를 부른다. 호칭은 셋인데 이어지는 술어는 하나다. 예바레크(יְבָרֵךְ)는 3인칭 남성 단수 미완료다.

참고서 · 논증 풀이 — 셋을 부르고 하나로 받는다

먼저 15절을 읽어야 한다. 본문에는 16절만 실려 있어 "셋"이 무엇인지 셀 수 없다. 15절 전문은 이렇다.

구절예슈아직역
창 48:15그가 요셉을 축복하여 말했다.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이 그 앞에서 걸어온 하나님, 나를 나의 출생부터 오늘까지 기르신 하나님,
창 48:16나를 모든 악에서 건지신 사자께서 이 아이들을 축복하시기를 바란다. 그들 위에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이 불리며, 그들이 땅 가운데서 크게 번성하기를 바란다."

한 문장이 두 절에 걸쳐 있다. 부르는 대상 셋이 먼저 나오고, 술어는 16절 가운데에 한 번 나온다.

본문이 관찰한 것 — 부르는 셋의 짜임

호칭꾸미는 말목적어
첫째הָאֱלֹהִים 하엘로힘אֲשֶׁר הִתְהַלְּכוּ 아셰르 히트할레쿠 (관계절)—
둘째הָאֱלֹהִים 하엘로힘הָרֹעֶה 하로에 — 정관사 + 칼 분사אֹתִי 오티 (나를)
셋째הַמַּלְאָךְ 하말아크הַגֹּאֵל 하고엘 — 정관사 + 칼 분사אֹתִי 오티 (나를)

세우는 것. 둘째와 셋째는 짜임이 같다 — 정관사 + 명사 / 정관사 + 칼 분사 / 오티. 야곱은 말아크를 앞의 엘로힘과 다른 문형으로 부르지 않았다. 그리고 그 셋을 술어 하나가 받는다. 그러므로 이 대목이 세우는 것은 야곱이 자기를 기르신 엘로힘과 자기를 무르신 말아크를 같은 계열로 잇달아 부르고, 하나의 단수 술어로 복을 빈다는 사실이다. 서로 다른 둘에게 각각 비는 문장이 아니다.

세우지 못하는 것. 단수 술어 하나만으로는 결정되지 않는다. 히브리어는 주어가 여럿 나열될 때 술어가 가장 가까운 주어에 일치하는 일이 흔하다(부록 A). 그러므로 이 대목의 무게는 단수 술어보다 같은 문형이 되풀이된다는 점에 있다. 그 말아크가 누구인지는 4장에서 따로 다룬다.

복음과의 관계. 야곱을 무르신 분이 야곱을 기르신 하나님과 다른 분으로 불리지 않는다. 구속자가 사람 쪽에서 세워져 하나님께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편에서 온다는 것이, 이 한 문장의 짜임에 들어 있다.

3고엘이 되려면 살붙이여야 한다

레 25:49 · OSHB v2.2

אוֹ מִשְּׁאֵר בְּשָׂרוֹ מִמִּשְׁפַּחְתּוֹ יִגְאָלֶנּוּ אוֹ הִשִּׂיגָה יָדוֹ וְנִגְאָל

직역또는 그의 가족 중 셰에르 베사로(살붙이)가 그를 무를 것이요, 또는 그의 손이 나사그(넉넉히 미치다)하면 스스로 무름을 받을 것이다

낱말 분해 · 레 25:49

원문음역뜻형태 분석스트롱
מִ/שְּׁאֵ֧ר셰에르살, 육체, 몸, 혈연관계전치사 + 명사·남성단수·연계H7607
בְּשָׂר֛/וֹ바사르살, 육체명사·남성단수·연계 + 대명사접미(3인칭남성단수)H1320
הִשִּׂ֥יגָה나사그도달하다, ~에 이르다(미치다), 달성하다, 붙잡다, ~을 따라잡다동사·히필·완료·3인칭여성단수H5381

참고서 · 낱말 풀이 · 레 25:49

מִ/שְּׁאֵ֧ר · 미셰에르 · 기본형 셰에르 · H7607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מִ미전치사~에 · ~에서 · ~에게
שְּׁאֵ֧ר셰에르명사 · 남성단수 · 연계살
  • בְּ(안에) כְּ(같이) לְ(에게) מִ(에서)는 따로 서지 않고 낱말 앞에 붙어 버린다 (→ 부록 C-9)
  • 연계 — 뒤 낱말과 한 덩어리를 이룬다. 강세를 잃고 모음이 줄며, 대명사 접미가 붙어도 연계형이 된다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연계형인 이유는 바로 뒤 בְּשָׂרוֹ 와 묶여 "그의 살붙이"라는 한 덩어리를 이루기 때문이다. 연계형은 강세를 뒤 낱말에 넘긴다.

בְּשָׂר֛/וֹ · 베사로 · 기본형 바사르 · H1320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בְּשָׂר֛베사르명사 · 남성단수 · 연계살
וֹ오대명사 접미3인칭남성단수 — 그의 · 나의 · 너의
  • 연계 — 뒤 낱말과 한 덩어리를 이룬다. 강세를 잃고 모음이 줄며, 대명사 접미가 붙어도 연계형이 된다 (→ 부록 C-8)
  • 대명사 접미는 낱말 뒤에 붙어 소유나 목적을 나타낸다. 접미가 붙으면 앞 명사는 연계형이 된다 (→ 부록 C-10)
  • 이 구절에서 — 대명사 접미 וֹ 가 붙어 있으므로 명사는 자동으로 연계형이 된다. 앞의 שְׁאֵר 와 합쳐 셰에르 바사르, 곧 혈연 조건을 가리키는 법률 용어가 된다.

הִשִּׂ֥יגָה · 히시가 · 기본형 나사그 · H5381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הִשִּׂ֥יגָה히시가동사 · 히필 · 완료 · 3인칭여성단수도달하다
  • 히필 — 사역(~하게 하다). 앞머리 הִ 와 어간 모음 이(ִי)가 표지 (→ 부록 C-2)
  • 완료 — 완결된 것으로 보는 활용. 인칭·성·수를 낱말 뒤에 붙여 표시한다 (→ 부록 C-3)
  • 3인칭 단수 · 여성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여성단수인 이유는 주어가 יָדוֹ(그의 손)이고 히브리어에서 יָד 는 여성명사이기 때문이다. 완료 3인칭 여성단수 어미는 ־ָה 다. 히필이므로 "손이 닿게 하다", 곧 지불 능력이 미친다는 뜻이 된다.

복음과의 관계 — 무를 자격이 둘로 못 박혀 있다는 것은, 아무나 대신 죽어 줄 수 없다는 뜻이다. 남이 아니라 살붙이여야 하고, 값을 치를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 두 조건이 그대로 성육신의 이유가 된다.

조건히브리어뜻
혈연שְׁאֵר בָּשָׂר 셰에르 바사르살붙이 — 같은 몸, 이어진 피
능력הִשִּׂיגָה יָדוֹ 히시가 야도그의 손이 넉넉히 미친다 — 값을 치를 수 있다

히브리서가 같은 조건을 그대로 받는다

히 2:14 · RP2018

ἐπεὶ οὖν τὰ παιδία κεκοινώνηκεν σαρκὸς καὶ αἵματος, καὶ αὐτὸς παραπλησίως μετέσχεν τῶν αὐτῶν

직역그러므로 그 자녀들이 육체와 피에 코이노네오(함께 나누다·완료)해 온 상태이므로, 그분 자신도 똑같은 방식으로 바로 그것들에 메테코(함께 가지다·부정과거)하셨다

낱말 분해 · 히 2:14

원문음역뜻형태 분석스트롱
κεκοινώνηκεν코이노네오참여하다, 나누어주다동사·완료·능동·직설법·3인칭단수G2841
σαρκὸς사르크스살, 육체 flesh명사·속격·여성단수G4561
αἵματος하이마피 blood명사·속격·중성단수G129
μετέσχεν메테코함께 나누다, 참예하다동사·제2부정과거·능동·직설법·3인칭단수G3348

참고서 · 낱말 풀이 · 히 2:14

κεκοινώνηκεν · 케코이노네켄 · 기본형 코이노네오 · G2841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κεκοινώνηκεν케코이노네켄동사 · 완료 · 능동 · 직설법 · 3인칭단수참여하다
  • 완료 — 완결된 것으로 보는 활용. 인칭·성·수를 낱말 뒤에 붙여 표시한다 (→ 부록 C-3)
  • 능동 — 주어가 행한다 (→ 부록 C-13)
  • 직설법 — 사실로 진술한다 (→ 부록 C-13)
  • 3인칭 단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완료이므로 육체와 피를 나누어 가진 상태가 지금도 지속된다는 뜻이다. 앞머리 κε- 가 완료를 알리는 자음 중복이다.

σαρκὸς · 사르코스 · 기본형 사르크스 · G4561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σαρκὸς사르코스명사 · 속격 · 여성단수살
  • 속격 — ~의. 출처·소속·재료. 속격을 목적어로 받는 동사도 있다 (→ 부록 C-12)
  • 이 구절에서 — 속격인 이유는 동사 κοινωνέω 가 목적어를 속격으로 받기 때문이다. "무엇에 참여하다"의 그 무엇이 속격으로 온다.

αἵματος · 하이마토스 · 기본형 하이마 · G129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αἵματος하이마토스명사 · 속격 · 중성단수피 blood
  • 속격 — ~의. 출처·소속·재료. 속격을 목적어로 받는 동사도 있다 (→ 부록 C-12)
  • 이 구절에서 — 앞의 σαρκός 와 나란히 같은 동사에 걸리는 속격이다.

μετέσχεν · 메테스켄 · 기본형 메테코 · G3348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μετέσχεν메테스켄동사 · 제2부정과거 · 능동 · 직설법 · 3인칭단수함께 나누다
  • 제2부정과거 — 어미가 아니라 어간 자체가 바뀌어 만들어지는 부정과거 (→ 부록 C-13)
  • 능동 — 주어가 행한다 (→ 부록 C-13)
  • 직설법 — 사실로 진술한다 (→ 부록 C-13)
  • 3인칭 단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μετ + έ + σχ + εν 으로 갈린다. έ 는 과거를 표시하는 어그먼트이고 σχ 는 ἔχω 의 제2부정과거 어간이다. 완료인 앞 동사와 달리 부정과거이므로, 그 상태에 들어오신 일이 한 시점의 사건으로 진술된다.

복음과의 관계 — 자녀들 쪽은 완료, 그분 쪽은 부정과거다. 우리에게 늘 있는 조건 안으로 그분이 한 시점에 들어오셨다는 뜻이며, 이것이 없으면 대속이 성립하지 않는다.

두 동사의 시제가 다르다. 자녀들 쪽은 완료(케코이노네켄)로, 육체와 피를 나누어 가진 상태가 지금도 지속된다는 뜻이다. 그분 쪽은 부정과거(메테스켄)로, 그 상태에 들어오신 일이 한 시점에 일어났다는 뜻이다. 항구적 조건에 한 번의 진입으로 참여하셨다는 진술이다.

참고서 · 논증 풀이 — 두 시제를 갈라 보는 까닭

세우는 것. 이 장의 논지는 고엘의 첫째 자격인 혈연을 그분이 실제로 충족하셨는가다. 두 시제가 그 물음에 각각 답한다.

쪽동사시제말하는 것
자녀들κεκοινώνηκεν 케코이노네켄완료육체와 피는 사람에게 늘 있는 조건이다
그분μετέσχεν 메테스켄부정과거그 조건에 실제로 한 번 들어오셨다

곧 조건 쪽은 지속하는 상태로, 참여 쪽은 일어난 사건으로 적혀 있다. 그러므로 레 25:49 가 요구한 셰에르 바사르(살붙이)가 관념이 아니라 일어난 일로 채워졌다는 것이 이 두 시제에서 나온다. 만약 그분 쪽도 완료였다면 원래부터 그러하셨다는 뜻이 되어, 들어오신 시점이 사라진다.

세우지 못하는 것. 시제는 언제·어떻게 들어오셨는지를 말하지 않는다. 그것은 다른 본문의 몫이다. 여기서 얻는 것은 한 시점의 진입이 있었다는 사실까지다.

복음과의 관계. 대속이 성립하려면 그분이 우리 조건 안으로 들어오셔야 한다. 부정과거가 그 진입을 한 시점의 사건으로 못 박는다. 만약 그분 쪽도 완료였다면 원래부터 그러하셨다는 뜻이 되어 성육신이 사라지고, 성육신이 사라지면 고엘의 첫째 자격인 혈연이 무너진다.

히 2:17 · RP2018

ὅθεν ὤφειλεν κατὰ πάντα τοῖς ἀδελφοῖς ὁμοιωθῆναι

직역그러므로 그분은 모든 것에서 그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할 오페일로(빚진 의무를 지다·미완료)가 있었다

오페일렌(ὤφειλεν)은 채무를 뜻하는 동사이며 여기서는 미완료다. 선택이 아니라 이행해야 할 요건이었고, 그 요건이 계속 걸려 있었다는 말이다. 율법이 요구한 셰에르 바사르(살붙이)를 히브리서는 사르크스 카이 하이마(육체와 피)로 옮겨 적었다.

4그 말아크는 누구인가

야곱은 이미 그 자기 소개를 들었다

창 31:13 · OSHB v2.2

אָנֹכִי הָאֵל בֵּית אֵל אֲשֶׁר מָשַׁחְתָּ שָּׁם מַצֵּבָה אֲשֶׁר נָדַרְתָּ לִּי שָׁם נֶדֶר

직역나는 하엘 베이트 엘(벧엘의 그 엘)이다 — 네가 거기서 마체바(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나에게 서원을 한 그 엘이다

낱말 분해 · 창 31:13

원문음역뜻형태 분석스트롱
אָנֹכִ֤י아노키나대명사H595
הָ/אֵל֙엘하나님, 신정관사 + 명사·남성단수·절대H410

참고서 · 낱말 풀이 · 창 31:13

אָנֹכִ֤י · 아노키 · H595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אָנֹכִ֤י아노키대명사나
  • 히브리어 동사는 인칭이 어미에 이미 들어 있어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문장이 된다. 그런데도 따로 쓰면 강조다 (→ 부록 C-10)
  • 이 구절에서 — 히브리어 동사는 인칭이 어미에 들어 있어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문장이 된다. 그런데도 아노키를 앞세운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라는 강조다.

הָ/אֵל֙ · 하엘 · 기본형 엘 · H410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הָ하정관사그 — 특정한 그것
אֵל֙엘명사 · 남성단수 · 절대하나님
  • 정관사는 낱말 앞에 붙는 הַ 한 글자다. 뒤 자음이 후음이면 중복될 수 없어 모음이 길어져 הָ·הֶ 로 나타난다 (→ 부록 C-9)
  • 절대 — 뒤에 다른 명사를 매달지 않은 홀로 선 형태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절대형인 이유는 뒤의 בֵּית אֵל 이 소유주가 아니라 동격으로 놓인 지명이기 때문이다. 정관사가 הָ 로 길어진 것은 뒤 자음 א 가 후음이라 중복될 수 없어서다.

복음과의 관계 — 사자로 소개된 이가 1인칭 아노키를 써서 "나는 그 엘이다"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나실 때 대리인 뒤로 물러나 계시지 않는다.

11절에서 말하는 이는 말아크 하엘로힘(하나님의 사자)이다. 그 사자가 13절에서 1인칭 대명사 아노키를 써서 "나는 그 엘이다"라고 말한다. 야곱은 얍복강에 가기 전에 이미 이 말을 들었다. 같은 어법이 창세기 안에서 반복된다 — 하갈은 말아크 여호와에게 말한 분을 여호와라 부르고(창 16:13), 창 22:11~16에서 말아크 여호와가 "네가 네 아들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다"고 말한다.

참고서 · 논증 풀이 — 세 곳을 나란히 놓는 까닭

구절예슈아직역
창 31:11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나에게 '야곱아' 하고 부르기에, 내가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하였소.
창 16:13그녀가 자기에게 말씀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당신은 나를 보시는 하나님(엘 로이)이십니다" 하고 불렀으니, "내가 여기서 나를 보시는 분을 뵙고도 살아 있는가?" 하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창 22:11그때에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 그를 불러 말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가 말했다. "제가 여기 있습니다."
창 22:12그가 말했다.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고 아무 짓도 하지 마라. 네가 네 아들, 네 외아들을 나에게 아끼지 않았으니, 이제 네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줄을 내가 알았다."

세우는 것. 세 곳에서 같은 일이 일어난다. 말하는 이는 말아크로 소개되는데, 그가 하는 말은 하나님만 할 수 있는 말이다.

구절소개된 화자그 화자가 한 말
창 31:11 → 31:13하나님의 사자"나는 벧엘의 그 엘이다" — 1인칭 아노키
창 16:13여호와의 사자(16:7)하갈이 그를 여호와라 부른다
창 22:11 → 22:12여호와의 사자"네가 네 아들을 나에게 아끼지 않았다"

창 22:12 를 특히 보라. 아브라함이 아들을 아끼지 않고 바친 대상은 하나님인데, 사자가 그것을 자기에게 한 일로 말한다. 세 곳 모두 사자와 하나님 사이의 경계가 문장 안에서 사라진다. 그러므로 이 대목이 세우는 것은 창세기가 이 말아크를 여느 사자와 달리 다룬다는 사실이다.

세우지 못하는 것. 말아크라는 낱말 자체가 신적 존재를 뜻한다는 결론은 나오지 않는다. 이 낱말은 구약에 213회 나오고 대다수가 피조된 사자나 사람 사신을 가리킨다(부록 A). 세우는 것은 어휘의 뜻이 아니라 이 몇 본문의 어법이다.

복음과의 관계. 하나님이 사람에게 오실 때 멀리서 전갈만 보내지 않으신다. 사자로 소개된 이가 하나님 자신의 말을 1인칭으로 한다. 구속자가 피조된 중개자가 아니라는 방향이 여기서 열린다.

얍복강

창 32:30 · OSHB v2.2 (마소라 32:31)

וַיִּקְרָא יַעֲקֹב שֵׁם הַמָּקוֹם פְּנִיאֵל כִּי רָאִיתִי אֱלֹהִים פָּנִים אֶל פָּנִים וַתִּנָּצֵל נַפְשִׁי

직역야곱이 그곳의 이름을 페니엘(엘의 얼굴)이라 불렀다 — 내가 엘로힘을 파님 엘 파님(얼굴을 얼굴에 대하여) 보았는데도 나의 네페쉬가 건져졌기 때문이다

낱말 분해 · 창 32:31

원문음역뜻형태 분석스트롱
אֱלֹהִים֙엘로힘하나님, 신들명사·남성복수·절대H430
פָּנִ֣ים파님얼굴 face명사·공성복수·절대H6440
פָּנִ֔ים파님얼굴 face명사·공성복수·절대H6440
נַפְשִֽׁ/י네페쉬숨쉬는 존재, 혼, 생명 등명사·공성단수·연계 + 대명사접미(1인칭공성단수)H5315

참고서 · 낱말 풀이 · 창 32:31

אֱלֹהִים֙ · 엘로힘 · H430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אֱלֹהִים֙엘로힘명사 · 남성복수 · 절대하나님
  • 절대 — 뒤에 다른 명사를 매달지 않은 홀로 선 형태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형태는 복수(어미 ־ִים)이나 여기서는 목적어로 놓였고, 야곱이 본 대상 하나를 가리킨다. 히브리어에서 이 낱말이 복수형으로 단수 대상을 가리키는 어법이 이 자료의 4장 논지와 맞물린다.

פָּנִ֣ים · 파님 · H6440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פָּנִ֣ים파님명사 · 공성복수 · 절대얼굴 face
  • 공성 — 성 구별이 없는 형태 (→ 부록 C-8)
  • 절대 — 뒤에 다른 명사를 매달지 않은 홀로 선 형태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이 낱말은 히브리어에서 늘 복수형으로만 나타난다. 단수형이 따로 없으므로 복수라고 해서 얼굴이 여럿이라는 뜻이 아니다.

פָּנִ֔ים · 파님 · H6440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פָּנִ֔ים파님명사 · 공성복수 · 절대얼굴 face
  • 공성 — 성 구별이 없는 형태 (→ 부록 C-8)
  • 절대 — 뒤에 다른 명사를 매달지 않은 홀로 선 형태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이 낱말은 히브리어에서 늘 복수형으로만 나타난다. 단수형이 따로 없으므로 복수라고 해서 얼굴이 여럿이라는 뜻이 아니다.

נַפְשִֽׁ/י · 나프쉬 · 기본형 네페쉬 · H5315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נַפְשִֽׁ나프쉬명사 · 공성단수 · 연계숨쉬는 존재
י이대명사 접미1인칭공성단수 — 그의 · 나의 · 너의
  • 공성 — 성 구별이 없는 형태 (→ 부록 C-8)
  • 연계 — 뒤 낱말과 한 덩어리를 이룬다. 강세를 잃고 모음이 줄며, 대명사 접미가 붙어도 연계형이 된다 (→ 부록 C-8)
  • 대명사 접미는 낱말 뒤에 붙어 소유나 목적을 나타낸다. 접미가 붙으면 앞 명사는 연계형이 된다 (→ 부록 C-10)
  • 이 구절에서 — 대명사 접미 ־ִי(나의)가 붙어 연계형이 되었다. 건짐을 받은 대상이 야곱의 네페쉬로 지목된다.

복음과의 관계 — 얼굴을 마주 보고도 네페쉬가 건져졌다는 진술이다. 하나님을 마주하는 일이 사람에게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 길이 열려 있다는 것이며, 그 길이 이 자료가 뒤에서 다루는 고엘이다.

씨름한 상대를 본문은 이쉬(אִישׁ, 사람)라 부른다(창 32:24). 사람의 형태로 서 계셨다는 말이다. 그런데 야곱은 그곳을 하나님의 얼굴이라 이름 붙였다. 그리고 호세아가 그 상대를 지목한다.

호 12:4 · OSHB v2.2 (마소라 12:5)

וַיָּשַׂר אֶל מַלְאָךְ וַיֻּכָל בָּכָה וַיִּתְחַנֶּן לוֹ

직역그가 말아크를 향하여 겨루어 이겼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다

본문상대를 부르는 말화자
창 32:24이쉬 — 사람서술자
창 32:30엘로힘 — 얼굴을 마주 본 대상야곱
호 12:4말아크 — 사자호세아
창 48:16하말아크 하고엘 — 나를 건지신 그 사자야곱

참고서 · 논증 풀이 — 네 호칭이 한 대상이라는 근거

세우는 것. 넷을 잇는 것은 낱말이 아니라 사건이다. 넷 다 얍복강의 그 밤을 가리킨다.

구절부르는 말화자같은 사건임을 아는 근거
창 32:24이쉬 (사람)서술자씨름한 상대
창 32:30엘로힘야곱같은 절에서 그 씨름의 결과를 말한다
호 12:4말아크호세아"겨루어 이겼고 울며 간구하였다" — 같은 씨름을 회고한다
창 48:16하말아크 하고엘야곱"나를 모든 악에서 건지신" — 그 밤을 포함한 생애 전체

호세아 12:4 가 이음쇠다. 호세아는 야곱의 씨름을 되짚으면서 그 상대를 말아크라 부르고, 이어 "그분이 벧엘에서 그를 만나시고"라고 덧붙인다. 씨름한 상대와 벧엘에서 만나신 분을 한 문장에 묶는다. 벧엘에서 만나신 분은 창 31:13 에서 "나는 벧엘의 그 엘이다"라고 하신 그분이다.

그러므로 이 대목이 세우는 것은 호칭이 넷이지만 가리키는 사건이 하나이고, 그 사건의 상대를 성경이 사람·엘로힘·말아크·고엘로 번갈아 부른다는 사실이다.

세우지 못하는 것. 호칭이 여럿이라는 사실만으로 그 대상의 정체가 정해지지는 않는다. 이 장이 하는 일은 정체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네 호칭의 지시 대상이 겹친다는 것까지다.

복음과의 관계. 야곱을 밤새 붙드신 분과 야곱을 무르신 분이 한 분이다. 씨름은 구속과 별개의 일화가 아니라 같은 분이 하신 일이며, 그분이 사람의 형태로 서서 사람을 붙드셨다.

남은 것은 절뚝거림이었다

창 32:31 · OSHB v2.2 (마소라 32:32)

וַיִּזְרַח לוֹ הַשֶּׁמֶשׁ כַּאֲשֶׁר עָבַר אֶת פְּנוּאֵל וְהוּא צֹלֵעַ עַל יְרֵכוֹ

직역그가 페누엘을 지날 때에 해가 그에게 떠올랐고, 그는 자기 허벅지 때문에 촐레아(절뚝거리는 자·분사)였다

촐레아는 분사다. 한 번 절뚝거렸다는 서술이 아니라 그 뒤로 지속된 상태라는 뜻이다. 밤새 붙들어 얻은 사람에게 남은 표는 전리품이 아니라, 자기 힘으로 이룬 것이 없다는 표시였다.

참고서 · 논증 풀이 — 어디까지가 문법이고 어디부터가 해석인가

내용근거
문법이 주는 것촐레아(צֹלֵעַ)는 칼 분사이므로 지속된 상태다. 한 번의 동작이 아니다저본 형태 분석 (부록 C-7)
본문이 주는 것야곱은 이겼다고 서술되고(호 12:4), 동시에 절뚝거리는 자가 되었다창 32:31 · 호 12:4
해석이 더한 것"전리품이 아니라 자기 힘으로 이룬 것이 없다는 표시"본문에 그렇게 적혀 있지 않다

세우는 것. 분사라는 형태에서 나오는 것은 그 표가 그날로 끝나지 않고 남았다는 사실까지다. 이것은 문법이 보증한다.

세우지 못하는 것. 그 표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본문이 말하지 않는다. 셋째 줄은 이 자료의 읽기이며, 반드시 그렇게 읽어야 한다는 근거는 없다. 다르게 읽을 여지가 있다 — 이긴 자에게 남은 상흔으로 읽는 주석도 있고,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뀐 사건의 몸에 남은 증표로 읽는 주석도 있다.

복음과의 관계. 본문이 보증하는 것은 그 표가 남았다는 사실까지이다.

5사자와 고엘은 다른 축이다

창 49:10 · OSHB v2.2

לֹא יָסוּר שֵׁבֶט מִיהוּדָה וּמְחֹקֵק מִבֵּין רַגְלָיו עַד כִּי יָבֹא שִׁילוֹ

직역셰베트(규)가 유다에게서 떠나지 않고 메호케크(율법을 새기는 자의 지팡이)가 그의 두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않는다 — 아드(עד) 쉴로가 오시기까지

낱말 분해 · 창 49:10

원문음역뜻형태 분석스트롱
שֵׁ֨בֶט֙셰베트막대기, 홀, 부족, 지파명사·남성단수·절대H7626
וּ/מְחֹקֵ֖ק하카크파다, 새기다, 제정하다, 기입하다, 통치하다접속사 + 동사·m·분사·남성단수 절대H2710
שִׁיל֔וֹ쉴로실로고유명사H7886

참고서 · 낱말 풀이 · 창 49:10

שֵׁ֨בֶט֙ · 셰베트 · H7626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שֵׁ֨בֶט֙셰베트명사 · 남성단수 · 절대막대기
  • 절대 — 뒤에 다른 명사를 매달지 않은 홀로 선 형태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절대형으로 홀로 서서 문장의 주어가 된다. 뒤의 מִיהוּדָה 는 전치사구이지 이 명사에 매인 소유주가 아니다.

וּ/מְחֹקֵ֖ק · 우메호케크 · 기본형 하카크 · H2710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וּ우접속사그리고 · 그러나
מְחֹקֵ֖ק메호케크동사 · m · 분사 · 남성단수 · 절대파다
  • 접속사도 앞에 붙는 וְ 한 글자다. 뒤 자음에 따라 וּ 로 바뀐다 (→ 부록 C-9)
  • 포엘 — 저본 부호 m 이 포엘(Poel)이다. 어근 자음이 겹치는 동사가 쓰며 분사 앞머리는 מְ (→ 부록 C-2)
  • 분사 — 시제가 없다. 진행하거나 지속하는 행위를 가리키며 명사처럼도 쓰인다 (→ 부록 C-3)
  • 절대 — 뒤에 다른 명사를 매달지 않은 홀로 선 형태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저본 파싱의 어간 글자 m 은 OSHB 부호에서 포엘(Poel)이다. 분사 앞머리 מְ 가 그 표지이며, 어근은 חקק(새기다)다. 그래서 "율법을 새기는 자의 지팡이"로 옮긴다.

שִׁיל֔וֹ · 쉴로 · H7886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שִׁיל֔וֹ쉴로고유명사실로
  • 고유명사는 성·수·상태를 표시하지 않는다. 형태 분석이 한 낱말로 끝나는 이유다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고유명사로 태그되어 있으나 사본 전승이 갈리는 낱말이다. 70인역은 인명이 아닌 שֶׁלּוֹ(그에게 속한 것)로 읽는다. 부록 A 에서 다룬다.

복음과의 관계 — 통치권이 유다에 머무는 기간이 아드(~까지)로 묶여 있다. 약속이 막연한 소망이 아니라 시간의 경계를 가진 진술이라는 뜻이다.

셰베트(홀)와 메호케크(지팡이)는 통치의 도구다. 앞 절의 사자 이미지도 같은 계열이다(창 49:9). 이 내용에서 나오는 것은 왕권이지 친족의 자격이 아니다.

계시록이 두 축을 한 절 차이로 붙여 놓았다

계 5:5에서 장로는 "유다 지파의 사자가 이겼다"고 말한다. 그런데 요한이 돌아보니 서 있는 것은 도살된 것 같은 어린 양이었다(계 5:6). 그리고 그 어린 양이 한 일을 다음 절이 고엘의 언어로 적는다.

계 5:9 · RP2018

ὅτι ἐσφάγης, καὶ ἠγόρασας τῷ θεῷ ἡμᾶς ἐν τῷ αἵματί σου

직역당신이 스파조(도살당하다·부정과거 수동)되셨고, 당신의 피 안에서 우리를 하나님께 아고라조(값을 치러 사들이다·부정과거)하셨기 때문입니다

낱말 분해 · 계 5:9

원문음역뜻형태 분석스트롱
ἐσφάγης스파조죽이다, 살해하다, 도살하다동사·제2부정과거·수동·직설법·2인칭단수G4969
ἠγόρασας아고라조사다 buy동사·부정과거·능동·직설법·2인칭단수G59
αἵματί하이마피 blood명사·여격·중성단수G129

참고서 · 낱말 풀이 · 계 5:9

ἐσφάγης · 에스파게스 · 기본형 스파조 · G4969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ἐσφάγης에스파게스동사 · 제2부정과거 · 수동 · 직설법 · 2인칭단수죽이다
  • 제2부정과거 — 어미가 아니라 어간 자체가 바뀌어 만들어지는 부정과거 (→ 부록 C-13)
  • 수동 — 주어가 당한다 (→ 부록 C-13)
  • 직설법 — 사실로 진술한다 (→ 부록 C-13)
  • 2인칭 단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어그먼트 ἐ + 어간 σφαγ + 수동 어미 ־ης 다. 제2부정과거 수동은 ־θη־ 없이 어간에 바로 어미가 붙는다. 2인칭 단수이므로 어린 양께 직접 드리는 말이다.

ἠγόρασας · 에고라사스 · 기본형 아고라조 · G59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ἠγόρασας에고라사스동사 · 부정과거 · 능동 · 직설법 · 2인칭단수사다 buy
  • 부정과거 — 한 시점에 일어난 일로 묶어 보는 시제. 어그먼트 + σα 어미 (→ 부록 C-13)
  • 능동 — 주어가 행한다 (→ 부록 C-13)
  • 직설법 — 사실로 진술한다 (→ 부록 C-13)
  • 2인칭 단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앞머리 ἠ 는 어그먼트가 어간 첫 모음 ἀ 와 합쳐져 길어진 것이다(ἀ + ε → η). ־σας 가 제1부정과거 능동 2인칭 단수 어미다.

αἵματί · 하이마티 · 기본형 하이마 · G129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αἵματί하이마티명사 · 여격 · 중성단수피 blood
  • 여격 — ~에게·~로써. 수단과 대상 (→ 부록 C-12)
  • 이 구절에서 — 여격이므로 수단이나 값을 나타낸다. "당신의 피로 값을 치러 사셨다"의 그 수단이다.

복음과의 관계 — 아고라조는 시장에서 값을 치르는 동사이고, 그 값이 여격으로 "당신의 피"라고 명시된다. 구속이 선언이 아니라 지불이다.

아고라조(ἀγοράζω)는 시장에서 값을 주고 사들이는 동사다. 히브리어 가알이 헬라어에서 실행되는 동작이 이것이며, 그 값을 치른 것은 사자로서가 아니라 어린 양으로서다.

축구약 근거신약 수렴점성격
유다의 사자창 49:9~10계 5:5셰베트 · 메호케크 — 통치권과 왕적 계보
고엘창 48:16계 5:9 · 히 2:14셰에르 바사르 — 혈연과 지불

히브리서도 같은 내용에서 계보와 자격을 갈라놓는다. 우리 주께서 유다에서 솟아오르셨다고 해 놓고(히 7:14), 그분의 제사장직은 유다 계보가 아니라 멜기세덱의 반열에 속한다고 곧바로 나눈다(히 7:15~17).

참고서 · 논증 풀이 — 히브리서 7장이 왜 여기 오는가

구절예슈아직역
히 7:14우리 주께서 유다에서 나오셨음이 분명하고, 그 지파에 관해 모세는 제사장직에 대해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히 7:15멜기세덱의 유사함을 따라 다른 제사장이 일어나는 것이라면, 이것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니,
히 7:16그분은 육적인 계명의 노모스(법)에 따라서가 아니라, 불멸의 조에(생명)의 뒤나미스(능력)에 따라 제사장이 되셨다.

세우는 것. 이 장은 유다의 사자(통치권 계보)와 고엘(친족법 자격)이 다른 축이라고 주장한다. 히브리서 7장이 같은 갈라놓기를 신약 안에서 한 번 더 한다.

계보자격
히 7:14유다에서 나오셨다그런데 유다 지파에는 제사장직이 없다
히 7:16—그 자격은 계보의 법이 아니라 다른 근거에서 온다

곧 어느 지파로 오셨는가와 무슨 자격을 가지셨는가가 따로 논다는 것이 히브리서 자신의 진술이다. 5장이 창세기에서 갈라 놓은 두 축을 히브리서가 다른 어휘로 되풀이하는 셈이다.

세우지 못하는 것. 히브리서 7장은 고엘을 말하지 않는다. 여기서 얻는 것은 고엘 자격에 대한 직접 증언이 아니라 계보와 자격을 나누어 보는 방식 자체가 신약에도 있다는 방증이다. 이 장의 본줄기는 계 5:5 → 5:9 이고, 히브리서 7장은 곁받침이다.

복음과의 관계. 제사장 자격이 혈통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히브리서의 진술이다. 자격이 계보에 매여 있지 않으므로 그분의 중보는 한 민족 안에 갇히지 않는다.

6붙듦의 순서

(1) 거듭남이 먼저다

요 3:3 · RP2018

ἐὰν μή τις γεννηθῇ ἄνωθεν, οὐ δύναται ἰδεῖν τὴν βασιλείαν τοῦ θεοῦ

직역누구든지 아노덴(위로부터) 겐나오(태어나다·부정과거 수동)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왕국을 보는 것조차 할 수 없다

낱말 분해 · 요 3:3

원문음역뜻형태 분석스트롱
γεννηθῇ겐나오낳다, ~의 아버지가 되다동사·부정과거·수동·가정법·3인칭단수G1080
ἄνωθεν아노덴위로부터, 처음부터, 다시, 새로이부사G509
βασιλείαν바실레이아왕국 kingdom명사·대격·여성단수G932

참고서 · 낱말 풀이 · 요 3:3

γεννηθῇ · 겐네테 · 기본형 겐나오 · G1080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γεννηθῇ겐네테동사 · 부정과거 · 수동 · 가정법 · 3인칭단수낳다
  • 부정과거 — 한 시점에 일어난 일로 묶어 보는 시제. 어그먼트 + σα 어미 (→ 부록 C-13)
  • 수동 — 주어가 당한다 (→ 부록 C-13)
  • 가정법 — 조건·목적·권유. ἐάν·ἵνα 절에 오며 어그먼트를 붙이지 않는다 (→ 부록 C-13)
  • 3인칭 단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θη־ 가 수동 표지이고, 가정법이라 어미 모음이 길어져 ῇ 가 되었다. ἐὰν μή 절에 걸리므로 "태어나지 않으면"이라는 조건이 된다. 수동이므로 스스로 나는 것이 아니라 나게 됨을 받는 것이다.

ἄνωθεν · 아노덴 · G509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ἄνωθεν아노덴부사위로부터
  • 이 구절에서 — "위로부터"와 "다시" 두 뜻을 함께 가지는 낱말이다. 니고데모가 뒤 절에서 "다시"로 알아들은 것이 이 중의성 때문이다.

βασιλείαν · 바실레이안 · 기본형 바실레이아 · G932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βασιλείαν바실레이안명사 · 대격 · 여성단수왕국 kingdom
  • 대격 — 목적어 (→ 부록 C-12)
  • 이 구절에서 — 대격이므로 앞의 부정사 ἰδεῖν(보다)의 목적어다. 볼 수조차 없다는 진술의 대상이 이 낱말이다.

복음과의 관계 — 겐네데는 수동 가정법이다. 태어나는 일에 당사자의 능동이 없으므로, 거듭남은 이루는 일이 아니라 받는 일이다.

본문이 말한 것은 "들어갈 수 없다"가 아니라 "볼 수조차 없다"이다. 게다가 겐네데는 수동이다. 태어나는 일에 당사자의 능동이 없다. 침노는 그다음 문제다. 무엇으로 태어나는지는 베드로전서가 지정한다.

벧전 1:23 · RP2018

ἀναγεγεννημένοι οὐκ ἐκ σπορᾶς φθαρτῆς, ἀλλὰ ἀφθάρτου, διὰ λόγου ζῶντος θεοῦ καὶ μένοντος εἰς τὸν αἰῶνα

직역썩어질 스포라(씨)에서가 아니라 썩지 않을 것에서, 살아 계시고 영원히 메노(머무는) 하나님의 로고스를 통하여 아나겐나오(다시 태어나다·완료 수동)된 자들로서

낱말 분해 · 벧전 1:23

원문음역뜻형태 분석스트롱
ἀναγεγεννημένοι아나겐나오다시(거듭)나게 하다, 다시(거듭)나다동사·완료·수동·분사·주격·남성복수G313
σπορᾶς스포라파종 sowing, 씨seed명사·속격·여성단수G4701
λόγου로고스말, 진술, 연설명사·속격·남성단수G3056
μένοντος메노머무르다 remain동사·현재·능동·분사·속격·남성단수G3306

참고서 · 낱말 풀이 · 벧전 1:23

ἀναγεγεννημένοι · 아나게겐네메노이 · 기본형 아나겐나오 · G313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ἀναγεγεννημένοι아나게겐네메노이동사 · 완료 · 수동 · 분사 · 주격 · 남성복수다시(거듭)나게 하다
  • 완료 — 완결된 것으로 보는 활용. 인칭·성·수를 낱말 뒤에 붙여 표시한다 (→ 부록 C-3)
  • 수동 — 주어가 당한다 (→ 부록 C-13)
  • 분사 — 시제가 없다. 진행하거나 지속하는 행위를 가리키며 명사처럼도 쓰인다 (→ 부록 C-3)
  • 주격 — 주어 (→ 부록 C-12)
  • 이 구절에서 — ἀνα(다시) + 중복 γε + 어간 + 완료 수동 분사 어미 ־μένοι 다. 완료 분사이므로 다시 태어난 일이 끝났고 그 신분이 지금 유지된다는 뜻이며, 수동이므로 받은 일이다.

σπορᾶς · 스포라스 · 기본형 스포라 · G4701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σπορᾶς스포라스명사 · 속격 · 여성단수파종 sowing
  • 속격 — ~의. 출처·소속·재료. 속격을 목적어로 받는 동사도 있다 (→ 부록 C-12)
  • 이 구절에서 — 전치사 ἐκ 뒤의 속격으로 출처를 나타낸다. 무엇에서 났는가를 가리킨다.

λόγου · 로구 · 기본형 로고스 · G3056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λόγου로구명사 · 속격 · 남성단수말
  • 속격 — ~의. 출처·소속·재료. 속격을 목적어로 받는 동사도 있다 (→ 부록 C-12)
  • 이 구절에서 — 앞의 σπορᾶς 와 같은 ἐκ 에 걸리는 속격이다. 두 낱말이 나란히 놓여 그 씨가 곧 로고스임을 가리킨다.

μένοντος · 메논토스 · 기본형 메노 · G3306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μένοντος메논토스동사 · 현재 · 능동 · 분사 · 속격 · 남성단수머무르다 remain
  • 현재 — 진행하는 행위. 시간보다 진행의 모습을 나타낸다 (→ 부록 C-13)
  • 능동 — 주어가 행한다 (→ 부록 C-13)
  • 분사 — 시제가 없다. 진행하거나 지속하는 행위를 가리키며 명사처럼도 쓰인다 (→ 부록 C-3)
  • 속격 — ~의. 출처·소속·재료. 속격을 목적어로 받는 동사도 있다 (→ 부록 C-12)
  • 이 구절에서 — 현재 분사이며 속격 남성단수다. 격·성·수가 λόγου 와 일치하므로 이 분사가 꾸미는 대상이 로고스임을 형태가 지목한다.

복음과의 관계 — 완료 수동 분사이므로 한 번 일어나 지금까지 유효하고, 일으킨 쪽이 당사자가 아니다. 그리고 그 씨가 말씀이며 그 말씀이 먼저 머무신다.

이 한 절에 결정적인 낱말이 둘 붙어 있다. 스포라(씨) — 창세기 3:15의 씨h를 그대로 받는 낱말이다. 메논토스(머무는) — 아래 (4)의 그 메노다. 말씀이 먼저 머무시고 그다음에 우리가 머문다. 순서가 여기서 이미 정해진다. 아나게겐네메노이가 완료 수동 분사라는 점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한 번 일어나 지금까지 유효한 일이고, 일으킨 쪽이 당사자가 아니다.

참고서 · 논증 풀이 — "같은 방향"이 어느 방향인가

이 장이 세우려는 것은 순서다. 거듭남이 침노보다 앞선다는 것, 그리고 그 순서를 사람이 시작하지 않는다는 것. 벧전 1:23 의 두 형태가 각각 그 순서를 지목한다.

낱말형태가리키는 방향
ἀναγεγεννημένοι 아나게겐네메노이완료 수동 분사다시 태어남은 받는 일이다. 일으킨 쪽이 당사자가 아니다
μένοντος 메논토스현재 능동 분사, 속격격이 λόγου(로구)와 일치하므로 머무는 주체가 말씀이다

두 형태가 함께 말하는 것은 이것이다 — 먼저 머무시는 쪽이 말씀이고, 태어나는 쪽은 받는 자리에 있다. 그러므로 (4)의 "우리가 그분 안에 머문다"는 항은 이미 머무시는 말씀 위에 얹히는 것이지 그 반대가 아니다. 이것이 "같은 방향"의 내용이다.

세우지 못하는 것. 수동태는 행위자를 명시하지 않는다. 누가 일으키셨는지는 이 절이 말하지 않고, 이 절이 말하는 것은 당사자가 아니다까지다.

복음과의 관계. 거듭남의 주도권이 어디에 있는가가 이 두 형태에 걸려 있다. 수동이므로 태어나는 쪽은 받는 자리에 있고, 먼저 머무시는 쪽은 말씀이다. 구원이 사람의 성취가 아니라는 것이 문장의 형태로 나타난다.

(2) 침노

마 11:12 · RP2018

ἡ βασιλεία τῶν οὐρανῶν βιάζεται, καὶ βιασταὶ ἁρπάζουσιν αὐτήν

직역그 하늘들의 왕국은 비아조마이(힘으로 밀고 들어가지다)하고 있으며, 비아스테스(힘써 밀고 드는 자들)가 그것을 하르파조(낚아채듯 붙들다·현재)한다

낱말 분해 · 마 11:12

원문음역뜻형태 분석스트롱
βιάζεται비아조침노하다, 밀고 들어가다동사·현재·수동·직설법·3인칭단수G971
βιασταὶ비아스테스폭력적인 사람, 침입자명사·주격·남성복수G973
ἁρπάζουσιν하르파조훔치다, 잡아채다, 데려가다동사·현재·능동·직설법·3인칭복수G726

참고서 · 낱말 풀이 · 마 11:12

βιάζεται · 비아제타이 · 기본형 비아조 · G971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βιάζεται비아제타이동사 · 현재 · 수동 · 직설법 · 3인칭단수침노하다
  • 현재 — 진행하는 행위. 시간보다 진행의 모습을 나타낸다 (→ 부록 C-13)
  • 수동 — 주어가 당한다 (→ 부록 C-13)
  • 직설법 — 사실로 진술한다 (→ 부록 C-13)
  • 3인칭 단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현재 수동 직설법이다. 다만 헬라어에서 중간태와 수동태는 현재 시제에서 형태가 같으므로, 이 태그는 저본 파싱의 판단이며 중간태로 읽는 주석도 있다. 부록 A 에서 다룬다.

βιασταὶ · 비아스타이 · 기본형 비아스테스 · G973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βιασταὶ비아스타이명사 · 주격 · 남성복수폭력적인 사람
  • 주격 — 주어 (→ 부록 C-12)
  • 이 구절에서 — 주격 복수이므로 뒤 동사 ἁρπάζουσιν 의 주어다.

ἁρπάζουσιν · 하르파주신 · 기본형 하르파조 · G726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ἁρπάζουσιν하르파주신동사 · 현재 · 능동 · 직설법 · 3인칭복수훔치다
  • 현재 — 진행하는 행위. 시간보다 진행의 모습을 나타낸다 (→ 부록 C-13)
  • 능동 — 주어가 행한다 (→ 부록 C-13)
  • 직설법 — 사실로 진술한다 (→ 부록 C-13)
  • 3인칭 복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ουσιν 이 현재 능동 3인칭 복수 어미다. 앞 동사가 수동인 것과 달리 이 동사는 능동이며, 붙드는 쪽이 사람으로 진술된다.

복음과의 관계 — 이 절의 태는 갈리므로 여기서 무게를 실으면 안 된다. 얻을 것은 순서 하나다 — 붙듦은 태어난 다음의 일이다.

헬라어음역신약 전체나오는 곳
βιάζομαι비아조마이2회마 11:12 · 눅 16:16
βιαστής비아스테스1회마 11:12
ἁρπάζω하르파조13회요 10:28~29에서 "아무도 빼앗지 못한다"의 그 동사

용례가 이렇게 희소하다는 것은 한 번 던져진 장면이지 반복해서 주어진 교훈이 아니라는 뜻이다. 얍복강의 야곱이 한 일이 정확히 이 동작이다 — 그는 놓지 않았다(창 32:26).

참고서 · 논증 풀이 — 횟수로 말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세우는 것. 비아조마이가 2회, 비아스테스가 1회라는 것은 전수 조사로 확인되는 사실이다. 여기서 안전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신약이 이 어휘를 되풀이해 쓰지 않는다는 것뿐이다.

세우지 못하는 것. 횟수가 적다는 사실에서 "교훈이 아니다"가 곧바로 나오지는 않는다. 성경에 한 번만 나오고도 무거운 낱말이 많다 — 이 자료 안에서도 엑사나스타시스(빌 3:11)가 신약에 한 번뿐이다. 희소성은 강조의 근거도 되고 경시의 근거도 되므로, 그 자체로는 어느 쪽도 결정하지 못한다.

게다가 이 절은 태(態)도 갈린다. 비아제타이는 중간태와 수동태 양쪽으로 읽히고 저본은 수동으로 태그한다(부록 A).

그래서 이 장의 순서 논지는 이 절에 기대지 않는다. 침노가 거듭남 다음이라는 결론은 요 3:3 의 "볼 수조차 없다"에서 나온다. 마 11:12 는 그 순서를 예시하는 자리이지 증명하는 자리가 아니다.

복음과의 관계. 이 대목에서 얻을 복음은 낱말의 희소성이 아니라 순서다. 붙듦이 거듭남 앞에 오지 않는다. 열심이 구원의 조건이라면 열심 없는 사람에게는 복음이 없다. 요 3:3 이 그 순서를 막아 준다.

(3) 문

요 10:9 · RP2018

ἐγώ εἰμι ἡ θύρα· δι᾽ ἐμοῦ ἐάν τις εἰσέλθῃ, σωθήσεται

직역나는 그 뒤라(문)이다. 나를 통하여 누구든지 들어가면 구원을 받을 것이다

문은 부술 대상이 아니라 이미 열려 있는 통로이고, 사물이 아니라 한 분이시다. 들어가는 방식은 시편이 지정한다 — 토다(감사)로 그분의 문에 들어가라(시 100:4). 문 앞에서 요구되는 것은 힘이 아니라 감사다.

참고서 · 논증 풀이 — 문에서 야곱으로 어떻게 건너가는가

구절예슈아직역
요 10:9나는 문이다; 나를 통하여 들어가는 자는 구원받을 것이며, 들어가고 나가며 꼴을 찾을 것이다.
시 100:4감사함으로 그분의 문에, 찬양함으로 그분의 뜰에 들어가라. 그분께 감사하고 그분의 이름을 송축하라.

세우는 것. 앞의 (2) 침노는 붙들고 놓지 않는 힘의 동작이었다. 문 항에서 본문이 요구하는 것은 그와 다르다.

요구되는 것근거
문 자체부수는 것이 아니다 — 이미 열린 통로이며 한 분이시다요 10:9 "나는 문이다 · 나를 통하여"
들어가는 방식힘이 아니라 감사시 100:4 "감사함으로 그분의 문에"

그리고 창 49:18 의 야곱이 그 자리에 선 사람이다. 그의 마지막 동사는 붙듦이 아니라 기다림(카바)이고, 대상은 "당신의 예슈아"다. 곧 붙들던 사람이 마지막에 기다리는 사람으로 서 있다는 것이 두 본문을 잇는 지점이다. 침노에서 문으로 넘어가면서 요구되는 것이 힘에서 기다림·감사로 바뀐다 — 이것이 이 장이 말하는 순서의 내용이다.

세우지 못하는 것. 창 49:18 에 감사(토다)라는 낱말은 없다. 야곱의 고백과 시 100:4 를 잇는 것은 어휘가 아니라 자세이며, 이는 이 자료의 읽기다. 어휘로 잇는 것은 카바(기다리다) 하나뿐이다.

복음과의 관계. 들어가는 입구에서 요구되는 것이 힘이 아니다. 문은 부술 대상이 아니라 이미 열린 통로이고 한 분이시며, 들어가는 방식으로 성경이 지정한 것은 감사다. 입구에서 공로가 요구되지 않는다.

그리고 야곱의 마지막 고백이 정확히 그 내용이다.

창 49:18 · OSHB v2.2

לִישׁוּעָתְךָ קִוִּיתִי יְהוָה

음역리슈아트카 키비티 여호와

직역여호와여, 나는 당신의 예슈아h(구원)를 향하여 카바(간절히 기다리다·피엘 완료)하였습니다

낱말 분해 · 창 49:18

원문음역뜻형태 분석스트롱
לִֽ/ישׁוּעָתְ/ךָ֖예슈아예슈아, 구원, 구출전치사 + 명사단수·연계 + 대명사접미(2인칭단수)H3444
קִוִּ֥יתִי카와기다리다, 기대하다, 바라다, 소망하다동사·피엘·완료·1인칭공성단수H6960
יְהוָֽה아도나이여호와, 야웨, 야훼고유명사H3068

참고서 · 낱말 풀이 · 창 49:18

לִֽ/ישׁוּעָתְ/ךָ֖ · 리슈아트카 · 기본형 예슈아 · H3444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לִֽ리전치사~에 · ~에서 · ~에게
ישׁוּעָתְ슈아트명사단수 · 연계예슈아
ךָ֖카대명사 접미2인칭단수 — 그의 · 나의 · 너의
  • בְּ(안에) כְּ(같이) לְ(에게) מִ(에서)는 따로 서지 않고 낱말 앞에 붙어 버린다 (→ 부록 C-9)
  • 연계 — 뒤 낱말과 한 덩어리를 이룬다. 강세를 잃고 모음이 줄며, 대명사 접미가 붙어도 연계형이 된다 (→ 부록 C-8)
  • 대명사 접미는 낱말 뒤에 붙어 소유나 목적을 나타낸다. 접미가 붙으면 앞 명사는 연계형이 된다 (→ 부록 C-10)
  • 이 구절에서 — 전치사 לְ 가 앞에, 2인칭 남성단수 접미 ךָ 가 뒤에 붙어 명사가 가운데 끼었다. 접미가 붙었으므로 연계형이며, 기다림의 대상이 "당신의 예슈아"로 못 박힌다.

קִוִּ֥יתִי · 키비티 · 기본형 카와 · H6960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קִוִּ֥יתִי키비티동사 · 피엘 · 완료 · 1인칭공성단수기다리다
  • 피엘 — 강의(强意)·타동을 만드는 어간. 가운데 자음이 중복된다(다게쉬) (→ 부록 C-2)
  • 완료 — 완결된 것으로 보는 활용. 인칭·성·수를 낱말 뒤에 붙여 표시한다 (→ 부록 C-3)
  • 1인칭 단수 · 성 구별 없음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가운데 자음 ו 가 중복되어 피엘임을 알 수 있다. 피엘은 이 어근에서 단순한 기다림이 아니라 줄을 당기듯 붙들고 기다림을 뜻한다. 어미 ־ִיתִי 가 완료 1인칭 단수이므로 야곱 자신의 생애 전체에 걸친 일이 된다.

יְהוָֽה · 아도나이 · H3068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יְהוָֽה아도나이고유명사여호와
  • 고유명사는 성·수·상태를 표시하지 않는다. 형태 분석이 한 낱말로 끝나는 이유다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고유명사이므로 형태 표시가 없다. 부름말로 문두에 놓였다.

복음과의 관계 — 카바가 피엘 완료이고 대상에 "당신의"라는 접미가 붙어 있다. 기다림의 대상이 개념이 아니라 인격이며, 아직 오지 않은 것을 야곱은 이미 완결된 것으로 고백한다.

3편에서 확인한 대로 예슈아h(H3444)와 카바(H6960)가 성경에 처음 나타나는 내용이 이 한 구절이며, 동사는 피엘 완료다. 강의형으로 기다렸고, 그 기다림이 이미 완결된 것으로 서술된다.

(4) 머묾

요 15:10 · RP2018

ἐὰν τὰς ἐντολάς μου τηρήσητε, μενεῖτε ἐν τῇ ἀγάπῃ μου· καθὼς ἐγὼ τὰς ἐντολὰς τοῦ πατρός μου τετήρηκα, καὶ μένω αὐτοῦ ἐν τῇ ἀγάπῃ

직역너희가 나의 계명들을 테레오(지키다)하면 나의 아가페 안에 메노(머물다·미래)할 것이다 —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들을 테레오(완료)하였고 그분의 아가페 안에 메노(현재)하는 것과 똑같이

낱말 분해 · 요 15:10

원문음역뜻형태 분석스트롱
τηρήσητε테레오보존하다 preserve , 지키다 keep동사·부정과거·능동·가정법·2인칭복수G5083
μενεῖτε메노머무르다 remain동사·미래·능동·직설법·2인칭복수G3306
τετήρηκα테레오보존하다 preserve , 지키다 keep동사·완료·능동·직설법·1인칭단수G5083
μένω메노머무르다 remain동사·현재·능동·직설법·1인칭단수G3306

참고서 · 낱말 풀이 · 요 15:10

τηρήσητε · 테레세테 · 기본형 테레오 · G5083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τηρήσητε테레세테동사 · 부정과거 · 능동 · 가정법 · 2인칭복수보존하다 preserve
  • 부정과거 — 한 시점에 일어난 일로 묶어 보는 시제. 어그먼트 + σα 어미 (→ 부록 C-13)
  • 능동 — 주어가 행한다 (→ 부록 C-13)
  • 가정법 — 조건·목적·권유. ἐάν·ἵνα 절에 오며 어그먼트를 붙이지 않는다 (→ 부록 C-13)
  • 2인칭 복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부정과거 가정법이며 ἐάν 절에 온다. 가정법에는 어그먼트를 붙이지 않으므로 과거의 뜻이 아니라 조건의 뜻이다.

μενεῖτε · 메네이테 · 기본형 메노 · G3306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μενεῖτε메네이테동사 · 미래 · 능동 · 직설법 · 2인칭복수머무르다 remain
  • 미래 — 앞으로 될 일. 어간 뒤에 σ 가 끼어든다 (→ 부록 C-13)
  • 능동 — 주어가 행한다 (→ 부록 C-13)
  • 직설법 — 사실로 진술한다 (→ 부록 C-13)
  • 2인칭 복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미래 직설법이다. 어간이 유음(ν)으로 끝나 미래 표지 σ 가 떨어지고 수축형으로 남았다. 조건절의 결과를 미래로 받는다.

τετήρηκα · 테테레카 · 기본형 테레오 · G5083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τετήρηκα테테레카동사 · 완료 · 능동 · 직설법 · 1인칭단수보존하다 preserve
  • 완료 — 완결된 것으로 보는 활용. 인칭·성·수를 낱말 뒤에 붙여 표시한다 (→ 부록 C-3)
  • 능동 — 주어가 행한다 (→ 부록 C-13)
  • 직설법 — 사실로 진술한다 (→ 부록 C-13)
  • 1인칭 단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앞머리 τε 가 완료를 알리는 자음 중복이다. 완료이므로 지키신 일이 끝났고 그 결과가 지금 유지된다는 뜻이다.

μένω · 메노 · G3306

조각읽기갈래하는 일
μένω메노동사 · 현재 · 능동 · 직설법 · 1인칭단수머무르다 remain
  • 현재 — 진행하는 행위. 시간보다 진행의 모습을 나타낸다 (→ 부록 C-13)
  • 능동 — 주어가 행한다 (→ 부록 C-13)
  • 직설법 — 사실로 진술한다 (→ 부록 C-13)
  • 1인칭 단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현재 직설법 1인칭 단수다. 앞의 완료(τετήρηκα)와 짝을 이루어, 끝난 일과 지금 이어지는 상태를 한 문장에 놓는다.

복음과의 관계 — 그분 쪽 동사는 완료(테테레카)이고 우리 쪽은 미래(메네이테)다. 우리가 먼저 지켜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이미 하신 것 위에 머문다.

무게는 뒷부분에 있다. 테테레카는 완료형이다. 그분 자신이 아버지의 계명을 이미 지키셨고 그 결과가 지금도 유효하다는 뜻이며, 이어지는 메노는 현재형이다. 머묾의 방식을 본인이 먼저 실행해 두고 그 상태에서 넘기신 것이다. 우리 쪽 동사가 미래형(메네이테)인 것도 이 선후를 따른다.

조합신약 전체해당 구절
엔톨레 + 테레오14절마 19:17 · 막 7:9 · 요 14:15 · 14:21 · 15:10 · 딤전 6:14 · 요일 2:3 · 2:4 · 3:22 · 3:24 · 5:2 · 5:3 · 계 12:17 · 14:12
엔톨레 + 테레오 + 메노2절요 15:10 · 요일 3:24

계명을 지키는 일과 그분 안에 머무는 일이 한 문장으로 묶인 내용은 신약에 두 곳뿐이다. 그 둘째 내용이 상호 거주를 명시한다 — "그분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는 그분 안에 머물고, 그분도 그 안에 머무신다"(요일 3:24). 그리고 그 계명은 무겁지 않다고 본문이 못 박는다(요일 5:3 · 마 11:30).

참고서 · 논증 풀이 — "두 절뿐"이 무엇을 보이는가

(2) 침노(4) 머묾
세는 것한 낱말이 몇 번 나오는가세 낱말이 한 절에 함께 나오는가
말할 수 있는 것드물다 (그 이상은 아니다)이 결합이 어디에 있는지 다 찾았다

낱말 하나의 희소성은 강조인지 경시인지 정하지 못한다. 그러나 결합의 전수 조사는 다르다. 엔톨레(계명)·테레오(지키다)·메노(머물다) 셋이 한 절에 모이는 곳을 신약 전체에서 찾으면 두 곳이다. 이것은 "적게 나온다"가 아니라 "여기가 전부다"라는 진술이다.

세우는 것. 계명을 지키는 일과 그분 안에 머무는 일을 한 문장으로 묶은 본문이 신약에 요 15:10 과 요일 3:24 둘이며, 그 둘째가 상호 거주까지 명시한다. 그러므로 이 장의 마지막 항인 머묾은 이 두 절 위에 선다.

구절예슈아직역
요일 3:24그분의 계명들을 지키는 이는 그분 안에 머물고, 그분도 그 안에 계시니; 이것으로 우리는 그분이 우리 안에 머무심을 아니 —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프뉴마(영)로 말미암은 것이다.

세우지 못하는 것. 두 절뿐이라는 사실이 이 주제가 신약에서 드물다는 뜻은 아니다. 엔톨레+테레오 결합만 해도 14절에 있다. 여기서 셋째 낱말 메노가 더해진 경우가 둘이라는 것이며, 세는 범위를 바꾸면 숫자도 바뀐다. 무엇을 셌는지를 함께 말하지 않으면 이 숫자는 오해를 낳는다.

복음과의 관계. 순종과 은혜가 맞서지 않는다. 계명을 지키는 일과 그분 안에 머무는 일이 한 문장에 묶여 있고, 그분이 먼저 지키셨다는 것이 완료형으로 적혀 있다(요 15:10). 순종은 구원의 값이 아니라 머무름의 방식이다.

7종합

3편에서 다룬 대로 야곱은 자기 이름(야아코브)이 창세기 3:15의 낱말(아케브, 발꿈치)과 같은 어근임을 알고 있었고, 그 발꿈치가 상한다는 약속 위에서 구원을 기다렸다고 고백했다.

근거내용
창 48:16구속(가알)이 성경에 처음 나오는 내용이며 창세기 안에서 유일하다. 화자는 야곱이다
창 48:16 문법엘로힘 둘과 말아크 하나를 부른 뒤 술어가 단수 하나다
창 31:13그 말아크가 야곱에게 1인칭으로 "나는 벧엘의 그 엘이다"라고 말했다
호 12:4얍복강의 상대를 말아크로 지목한다
레 25:49고엘의 자격은 살붙이와 지불 능력이다
히 2:14 · 2:17완료와 부정과거로 참여의 성격을 나누고, 그것을 의무의 언어로 설명한다
계 5:5 → 5:9사자로 소개된 분이 어린 양으로서 값을 치르신다
요 3:3태어나지 않으면 볼 수조차 없다 — 순서의 근거
신약 전수엔톨레·테레오·메노가 한 절에 모이는 곳은 두 절뿐이다

전체가 이렇게 닫힌다

단계본문일어나는 일
약속창 3:15씨h(자르아h)가 선포된다
붙듦창 32:24~31얼굴이 사람의 형태로 서시고, 야곱이 붙든다
구속창 48:16야곱이 그분을 고엘이라 부른다
기다림창 49:18여호와여, 나는 당신의 예슈아h를 기다렸습니다
거듭남요 3:3 · 벧전 1:23그 씨, 곧 살아 계신 로고스로 다시 태어난다
침노마 11:12태어난 자가 붙들고 놓지 않는다
문요 10:9 · 시 100:4그분이 문이시며, 감사로 들어간다
머묾요 15:10 · 요일 3:24계명을 지킴으로 아가페 안에 머문다
요 1:14 · RP2018

καὶ ὁ λόγος σὰρξ ἐγένετο, καὶ ἐσκήνωσεν ἐν ἡμῖν

직역그리고 그 로고스께서 사르크스(육체)가 되셨고, 우리 안에 스케노오(장막을 치다)하셨다

율법이 요구한 살붙이가 되시려고 그 로고스께서 육체가 되어 장막을 치셨다. 창 48:16에서 야곱이 고엘이라 부른 그 말아크가 요 1:14의 그 로고스이시다.

부록 A — 이 논지에 불리한 자료

유리한 자료만 제시하는 것은 연구가 아니므로 반대편 자료를 여기 모았다.

말아크는 대개 피조된 사자다. 구약에 213회 나오고 압도적 다수가 피조 사자나 사람 사신을 가리킨다. 창 32:3에서 야곱이 에서에게 보낸 사람들도 말아킴이다. 또 창 48:16의 단수 술어도 결정적이지는 않다. 히브리어는 여러 주어가 나열될 때 술어가 가장 가까운 주어에 일치하는 일이 흔하다. — 그러나 창세기 자체가 이 말아크를 따로 취급한다(창 16:13 · 22:11~16 · 31:13). 창세기 안에서 이 어법은 예외가 아니라 일정한 무리를 이룬다.

실로의 본문 문제. 창 49:10의 שִׁילוֹ는 사본 전승이 갈린다. 70인역은 "그에게 예비된 것들"(שֶׁלּוֹ)로 읽어 인명이 아니게 된다. 본 연구는 마소라 본문을 저본으로 삼았으나 이 낱말 하나에 논지를 걸지 않는다. 5장의 논지는 셰베트·메호케크가 유다에 있다는 점에 근거하며 그 부분은 이설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마 11:12의 태 문제. 비아제타이는 중간태("힘차게 나아간다")와 수동태("폭력을 당한다") 양쪽으로 읽히며, 저본 RP2018 파싱은 수동태로 태그한다. 비아스테스도 "폭력배"로 읽는 주석이 적지 않다. 본 연구의 순서 논지는 이 절의 태 결정에 의존하지 않는다. 침노가 거듭남 다음이라는 결론은 요 3:3에서 나온다.

최초 출현은 어휘사적 사실일 뿐이다. 가알의 최초 출현이 창 48:16이라는 것은 정경 순서에 따른 사실이지, 야곱이 후대의 고엘 제도를 알고 있었다는 증거는 아니다. 본 연구가 말하는 것은 야곱의 지식 범위가 아니라 본문이 이 낱말을 어디에 두었는가이다. 본문은 그것을 야곱의 입에 두었다.

부록 B — 낱말 색인

낱말음역뜻스트롱성경 전체다룬 곳
גָּאַל가알무르다 · 구속하다H1350104회 / 84절2장
מַלְאָךְ말아크사자H4397213회2 · 4장 · 부록 A
שְׁאֵר בָּשָׂר셰에르 바사르살붙이H7607 · H1320—3장
אִישׁ이쉬사람H376—4장
צָלַע찰라절뚝거리다H6760—4장
שֵׁבֶט셰베트규 · 홀H7626—5장
יְשׁוּעָה예슈아h구원H344477회6장 · 3편
קָוָה카바간절히 기다리다H6960—6장
עָקֵב아케브발꿈치H611913회 (창세기 4회)7장 · 3편
ἀγοράζω아고라조값을 치러 사들이다G5931회5장
γεννάω겐나오태어나다G1080—6장
σπορά스포라씨G4701—6장
βιάζομαι비아조마이힘으로 밀고 들어가다G9712회6장 · 부록 A
ἁρπάζω하르파조낚아채듯 붙들다G72613회6장
μένω메노머물다G3306121회 (요한 문헌 68회)6장
ἐντολή · τηρέω엔톨레 · 테레오계명 · 지키다G1785 · G508371회 · 75회6장

부록 C — 문법 참고서

교사용 — 학생용에는 없는 내용입니다

이 부록은 가르치는 사람이 낱말 분해 표를 혼자 읽어 낼 수 있도록 붙인 것이다. 본문의 논증에는 들어가지 않으며, 각 장의 낱말 풀이에서 → 부록 C-0 로 가리키는 곳이 여기다. 히브리어나 헬라어를 배운 적이 없어도 표를 짚어 가며 확인할 수 있게, 여기 실은 원어에는 빠짐없이 읽는 법과 뜻을 함께 적었다. 이 자료에 실제로 나온 형태만 다룬다.

활용표의 보기 낱말은 문법책이 오래 써 온 것을 그대로 쓴다. 히브리어는 שָׁמַר(샤마르, 지키다)와 ק־ט־ל(카탈, 죽이다), 헬라어는 λύω(뤼오, 풀다)다. 뜻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꼬리와 앞머리가 어떻게 바뀌는가를 보는 것이므로, 자기 낱말과 같은 모양을 표에서 찾으면 된다.

C-1 히브리어 낱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히브리어 낱말은 대개 자음 세 개로 된 어근에서 나온다. 어근은 뜻의 뼈대만 가지고 있고, 거기에 모음 틀이 씌워지고 앞뒤로 조각이 붙으면서 실제 낱말이 된다.

층하는 일보기읽기뜻
어근뜻의 뼈대ג־א־ל가알무르다 (자음 셋만 있는 뼈대)
모음 틀어간과 활용을 정한다גָּאַל가알그가 물렀다 (칼 완료)
모음 틀같은 어근, 다른 틀גֹּאֵל고엘무르고 있는 이 (칼 분사)
앞에 붙는 조각정관사·접속사·전치사·인칭הַגֹּאֵל하고엘그 무르시는 이
뒤에 붙는 조각인칭·성·수 · 대명사 접미גְּאָלוֹ게알로그가 그를 물렀다

같은 세 자음이 모음만 바뀌어 "물렀다 · 무르는 이"로 갈리는 것을 보아 두면 된다. 그래서 낱말 분해 표의 정관사 + 동사·칼·분사·남성단수·절대 같은 표기는 한 낱말 안에 붙어 있는 층을 순서대로 적어 놓은 것이다. 저본이 원문에 / 로 그 경계를 표시해 두었으므로, 표기와 원문 조각은 하나씩 맞물린다.

히브리어 모음은 자음 아래에 찍는 점과 획이다. 아래 표에서 ־ 는 자음이 놓이는 자리를 가리킨다. 이 이름들이 부록 여기저기에 나오므로 한 번 보아 두면 된다.

기호이름소리
־ַ파타흐아 (짧다)
־ָ카마츠아 (길다). 닫힌 음절에서는 오 로도 읽는다
־ֶ세골에 (짧다)
־ֵ체레에 (길다)
־ִ히리크이
־ֹ홀람오
וֹ홀람 바브오 (바브를 곁들여 길게)
־ֻ키부츠우 (짧다)
וּ슈룩우 (바브를 곁들여 길게)
־ְ셰바아주 짧은 "으", 또는 소리 없이 음절을 닫는다
־ֲ ־ֱ ־ֳ하테프 파타흐 · 세골 · 카마츠아주 짧은 아 · 에 · 오. 후음 아래에만 온다

자음 안에 찍는 점은 다게쉬라 부르며 두 가지다.

다게쉬하는 일보기
약한 다게쉬ב ג ד כ פ ת 여섯 자음의 소리를 굳힌다 (브→브·프→프)בְּ 베
강한 다게쉬그 자음을 두 번 읽게 한다. 피엘·푸알·히트파엘의 표지קִטֵּל 킷텔 (ט 가 겹친다)

킷텔의 "ㅅ+ㅌ" 겹소리가 강한 다게쉬 때문이다. 이 점 하나가 칼과 피엘을 가른다.

C-2 동사 어간(빈얀) — 같은 어근이 뜻을 바꾸는 방식

히브리어 동사는 어근이 같아도 어간이 달라지면 뜻이 달라진다. 어간은 일곱 개가 기본이다. 아래는 모두 어근 ק־ט־ל(카탈, 죽이다)의 3인칭 남성단수 완료다.

어간표지보기읽기뜻
칼아무것도 붙지 않음קָטַל카탈그가 죽였다
니팔앞머리 נִ 니נִקְטַל니크탈그가 죽임을 당했다
피엘가운데 자음 중복קִטֵּל킷텔그가 (힘주어) 죽였다
푸알중복 + 우(ֻ) 모음קֻטַּל쿳탈그가 죽임을 당했다
히필앞머리 הִ 히 · 모음 이הִקְטִיל히크틸그가 죽이게 했다
호팔앞머리 הָ 호הָקְטַל호크탈그가 죽임당하게 되었다
히트파엘앞머리 הִת 히트הִתְקַטֵּל히트카텔그가 스스로 죽였다

칼과 피엘은 둘 다 "죽였다"이지만, 피엘은 힘주어 하거나 목적어를 취하는 쪽으로 뜻이 기운다. 히필은 "하게 하다"가 되어 뜻이 한 단계 옮겨 간다.

이 밖에 어근 자음이 겹치거나 셋이 안 되는 동사가 쓰는 포엘·폴렐 계열이 있다. 창 49:10 의 מְחֹקֵק(메호케크)가 그 예이며, 저본 부호에서 m 이 포엘(Poel)을 가리킨다.

"아-아"면 칼 완료인가 — 모음 틀을 읽는 법

קָטַל(카탈)과 גָּאַל(가알)이 둘 다 "아-아"인 것을 보고 아 소리가 나면 칼 완료라고 외우면 곧 어긋난다. 어간을 정하는 것은 소리 하나가 아니라 틀 전체, 곧 ① 앞머리에 붙은 것 ② 가운데 자음의 중복 여부 ③ 첫째·둘째 자음 아래의 모음, 이 셋이 함께다.

어간① 앞머리② 가운데 중복③ 모음 틀3인칭 남성단수 완료읽기
칼없음없음아 - 아קָטַל카탈
니팔נִ 니없음니 - 아נִקְטַל니크탈
피엘없음있음이 - 에קִטֵּל킷텔
푸알없음있음우 - 아קֻטַּל쿳탈
히필הִ 히없음히 - 이הִקְטִיל히크틸
호팔הָ 호없음호 - 아הָקְטַל호크탈
히트파엘הִת 히트있음히트 - 에הִתְקַטֵּל히트카텔

칼은 "아-아"라서 칼인 것이 아니라, 앞에 붙은 것도 없고 가운데가 겹치지도 않아서 칼이다. 푸알(쿳탈)에도 둘째 자음 아래에 파타흐(아)가 있고 호팔(호크탈)도 그렇다. 소리만 세면 이 셋이 뒤엉킨다.

칼 완료의 모음 틀은 하나가 아니다. 움직임을 나타내는 동사는 "아-아"이지만,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는 둘째 모음이 다르다.

갈래모음 틀보기읽기뜻
움직임 동사아 - 아קָטַל카탈그가 죽였다
상태 동사아 - 에כָּבֵד카베드그가 무거웠다
상태 동사아 - 오קָטֹן카톤그가 작았다

셋 다 칼 완료 3인칭 남성단수다. 그러므로 "아-아"는 칼 완료에서 가장 흔한 틀이지 칼의 정의가 아니다.

후음이 끼면 틀이 흔들린다. 후음은 א 알레프 · ה 헤 · ח 헤트 · ע 아인 다섯 중 넷과 ר 레쉬를 말한다. 이 글자들은 두 가지를 하지 못한다 — 겹치지 못하고, 셰바를 잘 받지 못한다.

일어나는 일까닭보기
겹쳐야 할 자리에 점이 없다후음은 강한 다게쉬를 못 받는다. 대신 앞 모음이 길어진다יְבָרֵךְ 예바레크 — 피엘인데 ר 이 겹치지 않았다
셰바 자리에 짧은 아·에·오가 온다후음이 셰바를 하테프 모음으로 바꾼다גָּאַל 가알 — 둘째 자음 א 아래가 파타흐다

그래서 후음이 든 낱말은 모음과 점만으로 판정하지 말고 저본의 형태 분석 칸을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 창 48:16 의 예바레크가 그 사례이며, 겉모양만 보면 칼로 오해하기 쉽다.

어간을 알아보는 요령 세 가지

  • 앞머리에 הִ 가 있고 어간 모음이 이(ִי)면 히필이다 — הִשִּׂיגָה 히시가 (레 25:49, 그것이 미치게 했다)
  • 가운데 자음에 점(다게쉬)이 찍혀 중복되면 피엘이다 — קִוִּיתִי 키비티 (창 49:18, 내가 기다렸다)
  • 앞뒤에 아무것도 없이 어근 모양이 그대로면 칼이다 — גֹּאֵל 고엘 (창 48:16, 무르는 이)

낱말표의 음역 칸은 사전형의 소리다. 히브리어 사전은 동사를 칼 완료 3인칭 남성단수로 싣는다. 그래서 낱말 분해 표의 음역이 가알 · 바라크 · 나사그 · 카바처럼 늘 "아-아"로 보인다. 그 소리는 그 낱말이 본문에서 실제로 쓰인 형태의 소리가 아니다.

본문의 실제 형태읽기낱말표 음역 (사전형)사전형의 형태
הַגֹּאֵל하고엘가알גָּאַל 칼 완료 3인칭 남성단수
יְבָרֵךְ예바레크바라크בָּרַךְ 칼 완료 3인칭 남성단수
הִשִּׂיגָה히시가나사그נָשַׂג 칼 완료 3인칭 남성단수
קִוִּיתִי키비티카바קָוָה 칼 완료 3인칭 남성단수

왼쪽과 오른쪽의 소리가 다른 것이 정상이다. 본문에서 실제로 소리 나는 것은 왼쪽이고, 사전을 찾을 때 쓰는 표제어가 오른쪽이다.

덧붙일 것이 하나 있다. 바라크와 카바처럼 실제로는 칼로 거의 쓰이지 않는 동사도 사전은 칼 완료의 모양으로 싣는다. 표제어의 꼴은 그 낱말이 칼로 쓰였다는 뜻이 아니라 사전의 표기 약속일 뿐이다. 그래서 낱말표의 음역만 보고 어간을 짐작해서는 안 되고, 형태 분석 칸을 보아야 한다.

C-3 완료 · 미완료 · 분사 — 히브리어가 때를 다루는 방식

히브리어 동사는 우리말이나 헬라어처럼 시제로 나뉘지 않는다. 일이 끝났는가 아닌가로 나뉜다.

활용무엇을 나타내는가인칭이 붙는 곳보기읽기뜻
완료끝난 일뒤קִוִּיתִי키비티내가 기다렸다
미완료아직 끝나지 않았거나 앞으로 될 일앞יְבָרֵךְ예바레크그가 복 주시기를
분사때를 나타내지 않는다. 진행·지속붙지 않음 (성·수만)גֹּאֵל고엘무르고 있는 (이)
부정사인칭이 없는 형태붙지 않음לִגְאֹל리그올무르기 위하여
명령2인칭에만 있다붙지 않음גְּאַל게알무르라

이 구별이 왜 중요한가. 완료는 "했다"로, 미완료는 "할 것이다"로 옮기는 것이 보통이지만, 히브리어에서는 끝났는지 여부가 먼저이고 시간은 문맥이 정한다. 분사는 때를 아예 말하지 않으므로 "무르시는 분"처럼 지속하는 성격으로 읽는다. 창 48:16 의 논증이 여기에 걸려 있다.

완료·미완료는 시제가 아니라 상(相)이다. 곧 언제 일어났는가가 아니라 끝난 것으로 보는가 아닌가를 표시한다. 시간은 문맥과, 앞에 바브가 붙었는지 여부가 정한다.

흔한 오해실제
완료 = 과거완결된 것으로 본다. 시간은 문맥이 정한다
미완료 = 미래완결되지 않은 것으로 본다. 과거의 되풀이에도 쓴다

저본 태그에 나오는 네 이름을 한자리에 놓으면 이렇다. 낱말 분해 표에 찍히는 이름이 그대로 이 넷 중 하나다.

저본 태그생김새가리키는 때구약 횟수
완료어미로 인칭 표시대개 지나간 일15,449회
미완료앞머리로 인칭 표시과거가 아니다 — 미래 · 반복 · 양태14,382회
연속미완료וַ 바 + 점 + 미완료지나간 일14,978회
완료지속וְ 베 + 완료미래 · 반복5,666회

바브가 아래 두 줄에서 뜻을 뒤집는다. 그러므로 태그에 "연속"이 붙어 있는지만 보면 된다. 붙어 있으면 지나간 일이고, 없으면 지나간 일이 아니다. 자세한 것은 부록 C-11 에 있다.

이 자료 안에 두 경우가 다 있다.

구절원문읽기저본 태그뜻
창 48:16יְבָרֵךְ예바레크피엘 · 미완료복 주시기를 (기원)
창 49:10יָבֹא야보칼 · 미완료오시기까지 (미래)
레 1:1וַיִּקְרָא바이크라칼 · 연속미완료그가 부르셨다 (과거)

셋 다 이름에 "미완료"가 들어가지만 가리키는 때가 갈린다.

바브 없는 미완료가 하는 네 가지 일

쓰임뜻보기
미래앞으로 될 일יָבֹא 야보 — 그가 오실 것이다 (창 49:10)
반복 · 습관늘 그러함יַעֲשֶׂה 야아세 — 항상 이같이 행하였다 (욥 1:5)
양태~해야 한다 · ~하기를יְבָרֵךְ 예바레크 — 복 주시기를 (창 48:16)
일반 진리언제나 그러함잠언의 격언들

둘째 줄을 눈여겨볼 것. 욥 1:5 는 지나간 일인데 미완료를 쓴다. 한 번이 아니라 되풀이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미완료를 무조건 미래로 옮겨서도 안 된다.

C-4 칼 활용표

동사 שָׁמַר(샤마르, 지키다)로 본다. 인칭 표시가 완료에서는 뒤에, 미완료에서는 앞에 붙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면 된다.

칼 완료 — 끝난 일

인칭·성·수원문읽기뜻
3인칭 남성단수שָׁמַר샤마르그가 지켰다
3인칭 여성단수שָׁמְרָה샤메라그 여자가 지켰다
2인칭 남성단수שָׁמַרְתָּ샤마르타네가 지켰다 (남자에게)
2인칭 여성단수שָׁמַרְתְּ샤마르트네가 지켰다 (여자에게)
1인칭 공성단수שָׁמַרְתִּי샤마르티내가 지켰다
3인칭 공성복수שָׁמְרוּ샤메루그들이 지켰다
2인칭 남성복수שְׁמַרְתֶּם셰마르템너희가 지켰다
1인칭 공성복수שָׁמַרְנוּ샤마르누우리가 지켰다

칼 미완료 — 아직 끝나지 않은 일

인칭·성·수원문읽기뜻
3인칭 남성단수יִשְׁמֹר이쉬모르그가 지킬 것이다
3인칭 여성단수תִּשְׁמֹר티쉬모르그 여자가 지킬 것이다
2인칭 남성단수תִּשְׁמֹר티쉬모르네가 지킬 것이다 (남자에게)
2인칭 여성단수תִּשְׁמְרִי티쉬메리네가 지킬 것이다 (여자에게)
1인칭 공성단수אֶשְׁמֹר에쉬모르내가 지킬 것이다
3인칭 공성복수יִשְׁמְרוּ이쉬메루그들이 지킬 것이다
2인칭 남성복수תִּשְׁמְרוּ티쉬메루너희가 지킬 것이다
1인칭 공성복수נִשְׁמֹר니쉬모르우리가 지킬 것이다

3인칭 여성단수와 2인칭 남성단수가 같은 꼴(תִּשְׁמֹר 티쉬모르)이다. 이런 곳은 문맥이 가른다.

앞머리로 인칭을 읽는 법 (미완료)

앞머리글자읽기인칭
יִ · יַ요드 י이 · 야3인칭 남성
תִּ · תַּ타브 ת티 · 타3인칭 여성 · 2인칭
אֶ · אַ알레프 א에 · 아1인칭 단수
נִ · נַ눈 נ니 · 나1인칭 복수

요드는 히브리어에서 가장 작은 글자여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낱말 앞에 작은 획 하나가 붙어 있으면 3인칭 남성 미완료로 보면 된다.

창 48:16 의 יְבָרֵךְ(예바레크)가 3인칭 남성단수인 근거가 이 앞머리 י(요드)다. 피엘이라 모음이 셰바로 줄어 "예"로 소리 난다.

어미로 인칭을 읽는 법 (완료)

어미읽기인칭
(없음)—3인칭 남성단수
־ָה아3인칭 여성단수
־ְתָּ타2인칭 남성단수
־ְתִּי티1인칭 공성단수
־וּ우3인칭 공성복수
־ְנוּ누1인칭 공성복수

레 25:49 의 הִשִּׂיגָה(히시가)가 3인칭 여성단수인 근거가 어미 ־ָה(아)이고, 창 49:18 의 קִוִּיתִי(키비티)가 1인칭 단수인 근거가 어미 ־ְתִּי(티)다.

C-5 피엘 활용표

가운데 자음이 중복되는 것이 이 어간의 표지다. 미완료 앞머리 모음이 셰바로 줄어 "예 · 테 · 아 · 네"로 소리 나는 것도 함께 보아 둔다.

인칭·성·수완료읽기미완료읽기
3인칭 남성단수קִטֵּל킷텔יְקַטֵּל예카텔
3인칭 여성단수קִטְּלָה킷텔라תְּקַטֵּל테카텔
2인칭 남성단수קִטַּלְתָּ킷탈타תְּקַטֵּל테카텔
1인칭 공성단수קִטַּלְתִּי킷탈티אֲקַטֵּל아카텔
3인칭 공성복수קִטְּלוּ킷텔루יְקַטְּלוּ예카텔루
1인칭 공성복수קִטַּלְנוּ킷탈누נְקַטֵּל네카텔

뜻은 왼쪽 칸이 정한다. 완료 3인칭 남성단수 킷텔은 "그가 죽였다", 미완료 3인칭 남성단수 예카텔은 "그가 죽일 것이다"이다.

이 자료의 두 피엘 — 창 48:16 의 יְבָרֵךְ(예바레크, 미완료 3인칭 남성단수)와 창 49:18 의 קִוִּיתִי(키비티, 완료 1인칭 공성단수). 두 낱말을 위 표의 같은 줄과 견주면 꼬리가 맞아떨어진다.

C-6 히필 활용표

앞머리 הִ(히)와 어간 모음 이(ִי)가 표지다. 미완료에서는 앞머리 ה 가 떨어지고 모음이 아(ַ)로 남는다.

인칭·성·수완료읽기미완료읽기
3인칭 남성단수הִקְטִיל히크틸יַקְטִיל야크틸
3인칭 여성단수הִקְטִילָה히크틸라תַּקְטִיל타크틸
2인칭 남성단수הִקְטַלְתָּ히크탈타תַּקְטִיל타크틸
1인칭 공성단수הִקְטַלְתִּי히크탈티אַקְטִיל아크틸
3인칭 공성복수הִקְטִילוּ히크틸루יַקְטִילוּ야크틸루
1인칭 공성복수הִקְטַלְנוּ히크탈누נַקְטִיל나크틸

히필이므로 뜻은 모두 "죽이게 하다" 쪽이다. 완료 3인칭 남성단수 히크틸은 "그가 죽이게 했다"이다.

이 자료의 히필 — 레 25:49 의 הִשִּׂיגָה(히시가). 어근 נ־שׂ־ג(나사그, 미치다)의 첫 자음 נ 이 뒤 자음에 흡수되어 שׂ 에 점이 찍혔다. 히필이므로 "닿다"가 아니라 "닿게 하다", 곧 손이 값에 미친다는 뜻이 된다.

C-7 분사 — 이 자료에서 가장 많이 쓰인 형태

분사는 때를 나타내지 않으므로 명사처럼도 쓰이고 동사처럼도 쓰인다. 정관사가 붙으면 "~하는 그이"가 된다. 아래는 모두 ק־ט־ל(카탈, 죽이다)의 분사다.

어간 · 뜻남성단수읽기여성단수읽기남성복수읽기
칼 능동 — 죽이는קֹטֵל코텔קֹטֶלֶת코텔레트קֹטְלִים코텔림
칼 수동 — 죽임당한קָטוּל카툴קְטוּלָה케툴라קְטוּלִים케툴림
피엘 — 죽이는מְקַטֵּל메카텔מְקַטֶּלֶת메카텔레트מְקַטְּלִים메카텔림
히필 — 죽이게 하는מַקְטִיל마크틸מַקְטִילָה마크틸라מַקְטִילִים마크틸림

칼 분사는 앞에 아무것도 붙지 않고, 칼이 아닌 어간의 분사는 앞머리 מ(멤)이 붙는다. 창 49:10 의 מְחֹקֵק(메호케크) 앞에 מְ 가 있는 것이 칼이 아니라는 표시이며, 저본은 이를 포엘로 태그한다.

분사를 명사로 볼지 동사로 볼지는 목적어를 받는가로 갈린다. 창 48:16 의 הַגֹּאֵל(하고엘)은 바로 뒤에 목적어 אֹתִי(오티, 나를)를 받으므로 동사로 쓰인 분사다. 목적어가 없었다면 "그 구속자"라는 직함으로 읽혔을 것이다.

C-8 명사 — 성·수, 그리고 절대형과 연계형

갈래어미읽기보기읽기뜻
남성 단수(없음)—מַלְאָךְ말아크사자
남성 복수־ִים임מַלְאָכִים말아킴사자들
여성 단수־ָה아תּוֹרָה토라가르침
여성 복수־וֹת오트תּוֹרוֹת토로트가르침들
쌍수־ַיִם아임רַגְלַיִם라글라임두 발

공성은 남성·여성이 갈리지 않는 형태를 가리킨다. נֶפֶשׁ(네페쉬, 혼)가 그렇다. 또 פָּנִים(파님, 얼굴)처럼 늘 복수형으로만 쓰이는 낱말이 있어, 복수라고 해서 수가 여럿이라는 뜻이 아닌 경우가 있다.

절대형과 연계형. 히브리어에는 "의"에 해당하는 낱말이 없다. 대신 앞 명사의 모양을 바꾸어 뒤 명사에 매단다.

절대형연계형
뜻홀로 선 형태뒤 낱말과 한 덩어리
강세자기가 가진다뒤 낱말에 넘긴다
모양본래 모양모음이 줄고 어미가 바뀐다 (남복 ־ִים 임 → ־ֵי 에이, 여단 ־ָה 아 → ־ַת 아트)
보기דָּבָר 다바르 — 말דְּבַר יְהוָה 데바르 아도나이 — 여호와의 말

앞의 다바르가 데바르로 줄어든 것이 연계형의 표시다.

연계형이 되는 조건은 둘이다. 뒤에 다른 명사를 매달았거나, 대명사 접미가 붙었거나. 그래서 בְּשָׂרוֹ(베사로, 그의 살)는 접미 하나 때문에 연계형이 된다.

거꾸로, 뒤에 매단 것이 없으면 절대형이다. 창 48:16 의 הַמַּלְאָךְ(하말아크, 그 사자)가 절대형인 이유가 이것이다. 뒤따르는 הַגֹּאֵל(하고엘)은 매인 명사가 아니라 같은 대상을 꾸미는 분사구이므로, 앞 명사의 모양을 바꾸지 않는다.

고유명사는 성·수·상태를 표시하지 않는다. שִׁילוֹ(쉴로)나 יְהוָה(아도나이)의 형태 분석이 한 낱말로 끝나는 이유다.

C-9 앞에 붙는 조각들

히브리어는 우리말의 조사에 해당하는 것을 글자 하나로 낱말 앞에 붙여 쓴다. 그래서 한 낱말처럼 보이는 것이 실제로는 두세 조각이다.

조각읽기뜻붙는 방식
הַ하그 (정관사)뒤 자음에 점(다게쉬)을 찍는다. 후음이면 못 찍으므로 모음이 길어져 הָ 하 · הֶ 헤 가 된다
וְ베그리고 · 그러나뒤 자음에 따라 וּ 우 로 바뀐다
בְּ베~안에 · ~로써뒤 자음에 점을 찍는다
כְּ케~같이
לְ레~에게 · ~를 위하여뒤 자음에 따라 לִ 리 로도 나타난다
מִ미~에서 · ~로부터본래 מִן(민)이며 뒤 자음에 점을 찍고 줄어든다

창 31:13 의 הָאֵל(하엘, 그 하나님)에서 정관사가 הָ 로 길어진 것은 뒤 자음 א(알레프)가 후음이라 점을 찍을 수 없기 때문이다. 레 25:49 의 מִשְּׁאֵר(미셰에르, 살붙이에서)에서 שׁ 에 점이 찍힌 것은 מִן 의 נ 이 흡수된 자리다.

C-10 뒤에 붙는 조각 — 대명사 접미

접미읽기뜻보기읽기뜻
־ִי이나의נַפְשִׁי나프쉬나의 네페쉬
־ְךָ카너의 (남성)יְשׁוּעָתְךָ예슈아트카당신의 예슈아
־ֵךְ에크너의 (여성)———
־וֹ오그의בְּשָׂרוֹ베사로그의 살
־ָהּ하그녀의———
־ֵנוּ에누우리의———
־ָם암그들의מִשְׁכְּבוֹתָם미쉬케보탐그들의 침상

명사에 붙으면 소유가 되고, 동사에 붙으면 목적어가 된다. 어느 쪽이든 접미가 붙은 명사는 연계형이 된다.

창 49:18 의 לִישׁוּעָתְךָ(리슈아트카)는 세 조각이다 — 전치사 לְ(레) + 명사 יְשׁוּעָה(예슈아, 연계형) + 접미 ךָ(카). 기다림의 대상이 "당신의 예슈아"로 못 박히는 근거가 이 접미 하나다.

C-11 바브 연속형

히브리어 이야기 글에서 가장 자주 만나는 형태다. 접속사 ו(바브)가 붙으면 완료와 미완료의 뜻이 서로 바뀐다. 저본은 이 둘에 아래의 태그를 찍는다.

저본 태그문법책 이름생김새실제 뜻보기읽기뜻
연속미완료바브 연속 미완료 · wayyiqtolוַ 바 + 점 + 미완료과거 — 이야기를 이어 간다וַיִּקְרָא바이크라그가 부르셨다
완료지속바브 연속 완료 · weqatalוְ 베 + 완료미래 · 반복 · 결과וְגָאַלְתִּי베가알티내가 구속하겠다

가려내는 법은 두 가지다. 바브 아래 모음이 무엇인가, 그리고 인칭 표시가 앞에 있는가 뒤에 있는가.

연속미완료완료지속
바브וַ 바 (파타흐) + 뒤 자음에 점וְ 베 (셰바)
인칭앞에 (미완료니까)뒤에 (완료니까)
쓰이는 곳이야기가 이어질 때명령·약속이 이어질 때

연속미완료는 미완료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히브리어보다 오래된 셈어에는 과거를 나타내는 별개의 동사형이 있었고, 그것이 미완료와 비슷한 모양으로 굳어져 남은 것이 이 형태다. 그래서 "미완료"라는 이름은 역사적으로는 잘못 붙은 이름에 가깝다. 겉모양만 미완료이고 뿌리는 과거형이다. "미완료니까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독법이 성립하지 않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레위기의 히브리 이름 וַיִּקְרָא(바이크라)가 레 1:1 의 첫 낱말이며 바로 이 연속미완료다.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신 한 번의 사건을 가리키고, 바로 뒤의 וַיְדַבֵּר(바예다베르, 그리고 말씀하셨다)도 같은 형태로 이어진다. 창 32:30 의 וַיִּקְרָא 도 같다.

지속하는 부르심을 말하려 했다면 히브리어에는 쓸 형태가 따로 있었다 — 분사 קֹרֵא(코레, 부르고 계신 이)나 바브 없는 미완료 יִקְרָא(이크라, 그가 부르실 것이다)다. 본문은 그것을 쓰지 않았다.

완료지속의 보기는 출 6:6 이다. וְהוֹצֵאתִי(베호체티, 내가 이끌어 내겠다) · וְהִצַּלְתִּי(베히찰티, 내가 건지겠다) · וְגָאַלְתִּי(베가알티, 내가 구속하겠다) 셋이 잇따른다. 형태는 모두 완료인데 뜻은 앞으로 될 일이다. "아니 아도나이"(나는 여호와다) 뒤에 딸린 약속의 사슬이므로, 완료로만 읽으면 약속이 회고로 바뀐다. 2장에서 다룬 가알의 두 번째 출현이 이 구절이다.

덧붙여 완료지속은 1인칭 단수와 2인칭 남성단수에서 강세가 마지막 음절로 옮겨 간다. וְגָאַלְתִּ֤י 의 악센트 부호가 마지막 תִּי 위에 찍힌 것이 그 표시다.

이 규칙을 모르면 창세기 이야기의 시제가 전부 뒤집혀 읽힌다. 네 활용을 한눈에 견주려면 부록 C-3 을 본다.

C-12 헬라어 격 — 낱말 꼬리가 문장에서 맡은 일을 알린다

헬라어는 낱말 순서가 아니라 꼬리 모양으로 주어와 목적어를 가른다. 그래서 낱말 분해 표에 격이 반드시 붙는다. 아래는 λόγος(로고스, 말씀)의 변화다.

격맡는 일단수읽기뜻복수읽기
주격주어λόγος로고스말씀이λόγοι로고이
속격소속 · 출처λόγου로구말씀의λόγων로곤
여격수단 · 대상λόγῳ로고말씀으로써λόγοις로고이스
대격목적어λόγον로곤말씀을λόγους로구스
호격부르는 말λόγε로게말씀이여——

꼬리가 다른 갈래도 있다. 이 자료에 나온 σάρξ(사르크스, 육체)가 그렇다.

격원문읽기뜻
주격σάρξ사르크스육체가
속격σαρκός사르코스육체의 · 육체에
여격σαρκί사르키육체로써
대격σάρκα사르카육체를

속격에 두 가지 쓰임이 있다. 하나는 "~의"이고, 다른 하나는 속격을 목적어로 받는 동사의 목적어다. 히 2:14 의 σαρκὸς καὶ αἵματος(사르코스 카이 하이마토스)가 뒤의 것이다. κοινωνέω(코이노네오, 함께 나누다)가 속격을 받으므로 "육체와 피의"가 아니라 "육체와 피에 참여하다"가 된다.

여격도 두 가지다. 대상(~에게)과 수단(~로써)이다. 계 5:9 의 αἵματί(하이마티)는 수단이므로 "당신의 피로 값을 치러"가 된다.

C-13 헬라어 동사 — 네 가지가 한 낱말에 들어 있다

낱말 분해 표의 동사·완료·능동·직설법·3인칭단수 는 네 가지를 차례로 적은 것이다.

자리무엇을 말하는가이 자료에 나온 것
시제행위를 어떤 모습으로 보는가현재 · 미래 · 부정과거 · 제2부정과거 · 완료
태주어가 하는가 당하는가능동 · 수동
법사실인가 조건인가직설법 · 가정법
인칭·수누가1·2·3인칭 단수·복수

시제는 시간이 아니라 모습이다. 이것이 헬라어를 읽을 때 가장 자주 어긋나는 지점이다.

시제보는 방식이 자료의 보기읽기뜻
현재진행하는 것으로 본다μένω메노내가 머문다 (요 15:10)
미완료과거에 이어지던 것으로 본다ὤφειλεν오페일렌마땅함이 걸려 있었다 (히 2:17)
미래앞으로 될 일μενεῖτε메네이테너희가 머물 것이다 (요 15:10)
부정과거한 점으로 묶어 본다ἠγόρασας에고라사스값을 치러 사셨다 (계 5:9)
완료끝났고 결과가 지금까지 있다κεκοινώνηκεν케코이노네켄나누어 가진 채로 있다 (히 2:14)

완료와 부정과거의 차이가 히 2:14 논증의 전부다. 자녀들 쪽은 완료(지속하는 상태), 그분 쪽은 부정과거(한 시점의 진입)로 적혀 있다.

헬라어 낱말표의 음역 칸도 사전형의 소리다. 헬라어 사전은 동사를 현재 능동 직설법 1인칭 단수로 싣는다. 그래서 낱말표에는 코이노네오 · 아고라조 · 겐나오처럼 늘 "~오"로 끝나는 소리가 적힌다. 본문에 쓰인 형태의 소리는 그와 다르다.

본문의 실제 형태읽기낱말표 음역 (사전형)사전형
κεκοινώνηκεν케코이노네켄코이노네오κοινωνέω
ἠγόρασας에고라사스아고라조ἀγοράζω
γεννηθῇ겐네테겐나오γεννάω
τετήρηκα테테레카테레오τηρέω

히브리어와 같다. 읽어 줄 소리는 왼쪽이고, 사전을 찾을 소리가 오른쪽이다.

C-14 시제를 알아보는 세 가지 표지

헬라어 동사는 앞머리와 어미만 보아도 시제를 거의 가려낼 수 있다.

표지읽기붙는 자리알리는 것보기읽기
어그먼트 ἐ에앞머리과거 (미완료 · 부정과거)μετέσχεν메테스켄
σ시그마어간 뒤미래 · 제1부정과거ἠγόρασας에고라사스
자음 중복—앞머리완료τετήρηκα테테레카
θη테어미 앞부정과거 수동γεννηθῇ겐네테

어그먼트는 직설법에만 붙는다. 가정법·부정사·분사에는 붙지 않는다. 그래서 요 15:10 의 τηρήσητε(테레세테)는 부정과거이면서도 과거의 뜻이 아니라 조건의 뜻이다. 이 규칙을 모르면 "지켰으면"이 "지키면"이라는 것을 놓친다.

어그먼트가 모음과 만나면 길어진다. ἀ + ε → η, ἐ + ε → η, ὀ + ε → ω. 계 5:9 의 ἠγόρασας(에고라사스)가 ἀγοράζω(아고라조)에서 나온 것을 이 규칙으로 확인한다.

제2부정과거는 어미가 아니라 어간이 바뀐다. ἔχω(에코, 가지다)의 부정과거 어간이 σχ(스크)인 것이 그렇다. 히 2:14 의 μετέσχεν(메테스켄)은 μετ + ἐ + σχ + εν 이다.

C-15 λύω 활용표

λύω(뤼오, 풀다)로 본다. 이 자료에 나온 형태만 골라 실었다. 표에서 자기 낱말과 같은 꼬리를 찾으면 인칭과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직설법 능동 — 현재 · 미래

인칭·수현재읽기뜻미래읽기
1인칭 단수λύω뤼오내가 푼다λύσω뤼소
2인칭 단수λύεις뤼에이스네가 푼다λύσεις뤼세이스
3인칭 단수λύει뤼에이그가 푼다λύσει뤼세이
1인칭 복수λύομεν뤼오멘우리가 푼다λύσομεν뤼소멘
2인칭 복수λύετε뤼에테너희가 푼다λύσετε뤼세테
3인칭 복수λύουσιν뤼우신그들이 푼다λύσουσιν뤼수신

미래의 뜻은 "내가 풀 것이다"처럼 앞으로 될 일로 옮긴다. 어간 뒤에 낀 σ(시그마)가 미래의 표지다.

직설법 능동 — 부정과거 · 완료

인칭·수부정과거읽기뜻완료읽기
1인칭 단수ἔλυσα엘뤼사내가 풀었다λέλυκα렐뤼카
2인칭 단수ἔλυσας엘뤼사스네가 풀었다λέλυκας렐뤼카스
3인칭 단수ἔλυσεν엘뤼센그가 풀었다λέλυκεν렐뤼켄
1인칭 복수ἐλύσαμεν엘뤼사멘우리가 풀었다λελύκαμεν렐뤼카멘
2인칭 복수ἐλύσατε엘뤼사테너희가 풀었다λελύκατε렐뤼카테
3인칭 복수ἔλυσαν엘뤼산그들이 풀었다λελύκασιν렐뤼카신

완료의 뜻은 "내가 풀어 놓았고 지금도 풀린 채로 있다"이다. 앞머리 자음 중복(λε 레)이 완료의 표지다.

직설법 수동 — 현재 · 부정과거 · 완료

인칭·수현재읽기부정과거읽기완료읽기
1인칭 단수λύομαι뤼오마이ἐλύθην엘뤼텐λέλυμαι렐뤼마이
2인칭 단수λύῃ뤼에ἐλύθης엘뤼테스λέλυσαι렐뤼사이
3인칭 단수λύεται뤼에타이ἐλύθη엘뤼테λέλυται렐뤼타이
1인칭 복수λυόμεθα뤼오메타ἐλύθημεν엘뤼테멘λελύμεθα렐뤼메타
2인칭 복수λύεσθε뤼에스테ἐλύθητε엘뤼테테λέλυσθε렐뤼스테
3인칭 복수λύονται뤼온타이ἐλύθησαν엘뤼테산λέλυνται렐륀타이

뜻은 모두 당하는 쪽이다. 3인칭 단수를 예로 들면 "그가 풀린다 · 그가 풀렸다 · 그가 풀린 채로 있다"가 된다.

가정법 — 어그먼트가 없고 어미 모음이 길다(ω 오 · η 에).

인칭·수부정과거 능동읽기뜻부정과거 수동읽기
1인칭 단수λύσω뤼소내가 풀면λυθῶ뤼토
2인칭 단수λύσῃς뤼세스네가 풀면λυθῇς뤼테스
3인칭 단수λύσῃ뤼세그가 풀면λυθῇ뤼테
1인칭 복수λύσωμεν뤼소멘우리가 풀면λυθῶμεν뤼토멘
2인칭 복수λύσητε뤼세테너희가 풀면λυθῆτε뤼테테
3인칭 복수λύσωσιν뤼소신그들이 풀면λυθῶσιν뤼토신

수동 쪽의 뜻은 "내가 풀림을 받으면"이 된다. 요 3:3 의 γεννηθῇ(겐네테)가 오른쪽 셋째 줄과 같은 꼴이다. 부정과거 수동 가정법 3인칭 단수이므로 "그가 태어나게 되지 않으면"이 된다. 요 15:10 의 τηρήσητε(테레세테)는 왼쪽 다섯째 줄과 같은 꼴로 "너희가 지키면"이다.

C-16 헬라어 분사 — 한 낱말에 다섯 가지

분사는 시제와 태에 격·성·수까지 함께 담는다. 그래서 분사를 읽으면 그것이 무엇을 꾸미는지를 형태만으로 알 수 있다.

분사남성 주격 단수읽기뜻
현재 능동λύων뤼온풀고 있는
부정과거 능동λύσας뤼사스푼
부정과거 수동λυθείς뤼테이스풀림을 받은
완료 능동λελυκώς렐뤼코스풀어 놓은 상태인
완료 수동λελυμένος렐뤼메노스풀린 채로 있는

벧전 1:23 의 ἀναγεγεννημένοι(아나게겐네메노이)는 완료 수동 분사 주격 남성복수다. 표의 마지막 줄과 같은 계열이며, 복수라서 꼬리가 ־οι(오이)로 끝난다. 다시 태어난 일이 끝났고 그 신분이 지금 유지된다는 뜻이며, 주격 복수이므로 편지를 받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같은 절의 μένοντος(메논토스)는 현재 능동 분사 속격 남성단수다. 속격이므로 바로 앞의 λόγου(로구, 말씀의)를 꾸민다. 격이 일치하는 낱말을 찾으면 분사가 무엇에 걸리는지가 정해진다.

C-17 헬라어 관사

관사는 격·성·수를 함께 표시하므로, 관사만 보아도 뒤 명사의 격을 알 수 있다. 뜻은 모두 "그"다.

남성읽기여성읽기중성읽기
주격 단수ὁ호ἡ헤τό토
속격 단수τοῦ투τῆς테스τοῦ투
여격 단수τῷ토τῇ테τῷ토
대격 단수τόν톤τήν텐τό토
주격 복수οἱ호이αἱ하이τά타
속격 복수τῶν톤τῶν톤τῶν톤
여격 복수τοῖς토이스ταῖς타이스τοῖς토이스
대격 복수τούς투스τάς타스τά타

C-18 이 자료에 나온 형태 분석 표기

낱말 분해 표에 실제로 나온 표기를 모두 모았다. 왼쪽을 그대로 읽어 오른쪽으로 옮기면 된다.

표기풀어 읽으면나온 곳
고유명사고유명사(성·수·상태 없음)창 49:18 · 창 49:10
대명사대명사창 31:13
동사·미래·능동·직설법·2인칭복수동사 · 미래 · 능동 · 직설법(사실) · 2인칭 복수요 15:10
동사·부정과거·능동·가정법·2인칭복수동사 · 부정과거(한 점) · 능동 · 가정법(조건) · 2인칭 복수요 15:10
동사·부정과거·능동·직설법·2인칭단수동사 · 부정과거(한 점) · 능동 · 직설법(사실) · 2인칭 단수계 5:9
동사·부정과거·수동·가정법·3인칭단수동사 · 부정과거(한 점) · 수동 · 가정법(조건) · 3인칭 단수요 3:3
동사·완료·능동·직설법·1인칭단수동사 · 완료(끝난 일) · 능동 · 직설법(사실) · 1인칭 단수요 15:10
동사·완료·능동·직설법·3인칭단수동사 · 완료(끝난 일) · 능동 · 직설법(사실) · 3인칭 단수히 2:14
동사·완료·수동·분사·주격·남성복수동사 · 완료(끝난 일) · 수동 · 분사(때 없음) · 주격(주어) · 남성 복수벧전 1:23
동사·제2부정과거·능동·직설법·3인칭단수동사 · 제2부정과거(어간이 바뀜) · 능동 · 직설법(사실) · 3인칭 단수히 2:14
동사·제2부정과거·수동·직설법·2인칭단수동사 · 제2부정과거(어간이 바뀜) · 수동 · 직설법(사실) · 2인칭 단수계 5:9
동사·피엘·미완료·3인칭남성단수동사 · 피엘 어간(강의·타동) · 미완료(안 끝난 일) · 3인칭 단수 남성창 48:16
동사·피엘·완료·1인칭공성단수동사 · 피엘 어간(강의·타동) · 완료(끝난 일) · 1인칭 단수 공성창 49:18
동사·현재·능동·분사·속격·남성단수동사 · 현재 · 능동 · 분사(때 없음) · 속격(~의) · 남성 단수벧전 1:23
동사·현재·능동·직설법·1인칭단수동사 · 현재 · 능동 · 직설법(사실) · 1인칭 단수요 15:10
동사·현재·능동·직설법·3인칭복수동사 · 현재 · 능동 · 직설법(사실) · 3인칭 복수마 11:12
동사·현재·수동·직설법·3인칭단수동사 · 현재 · 수동 · 직설법(사실) · 3인칭 단수마 11:12
동사·히필·완료·3인칭여성단수동사 · 히필 어간(사역) · 완료(끝난 일) · 3인칭 단수 여성레 25:49
명사·공성복수·절대명사 · 공성 복수 · 절대형(홀로 섬)창 32:31
명사·남성단수·절대명사 · 남성 단수 · 절대형(홀로 섬)창 49:10
명사·남성복수·절대명사 · 남성 복수 · 절대형(홀로 섬)창 32:31
명사·대격·여성단수명사 · 대격(목적어) · 여성 단수요 3:3
명사·속격·남성단수명사 · 속격(~의) · 남성 단수벧전 1:23
명사·속격·여성단수명사 · 속격(~의) · 여성 단수벧전 1:23 · 히 2:14
명사·속격·중성단수명사 · 속격(~의) · 중성 단수히 2:14
명사·여격·중성단수명사 · 여격(~에게·~로써) · 중성 단수계 5:9
명사·주격·남성복수명사 · 주격(주어) · 남성 복수마 11:12
부사부사요 3:3
명사·공성단수·연계 + 대명사접미(1인칭공성단수)명사 · 공성 단수 · 연계형(뒤에 매임) + 1인칭공성단수 대명사 접미창 32:31
명사·남성단수·연계 + 대명사접미(3인칭남성단수)명사 · 남성 단수 · 연계형(뒤에 매임) + 3인칭남성단수 대명사 접미레 25:49
전치사 + 명사·남성단수·연계전치사 + 명사 · 남성 단수 · 연계형(뒤에 매임)레 25:49
접속사 + 동사·m·분사·남성단수 절대접속사(그리고) + 동사 · 포엘 어간 · 분사(때 없음) · 남성 단수 · 절대형(홀로 섬)창 49:10
정관사 + 동사·칼·분사·남성단수 절대정관사(그) + 동사 · 칼 어간(기본 능동) · 분사(때 없음) · 남성 단수 · 절대형(홀로 섬)창 48:16
정관사 + 명사·남성단수·절대정관사(그) + 명사 · 남성 단수 · 절대형(홀로 섬)창 31:13 · 창 48:16
전치사 + 명사단수·연계 + 대명사접미(2인칭단수)전치사 + 명사단수 · 연계형(뒤에 매임) + 2인칭단수 대명사 접미창 49:18

부록 D — 음역 낱말 풀이

교사용 — 학생용에는 없는 내용입니다

본문에서 원어를 한글 음역으로만 적은 낱말을 모았다. 원어 표기와 어근, 그 음역이 나온 근거를 함께 적는다.

히브리어

음역원어어근 · 기본형뜻과 쓰임다룬 곳
고엘גֹּאֵלג־א־ל 가알값을 치러 되사는 친족. 칼 분사이므로 본래 "무르고 있는 이"2 · 3장
말아크מַלְאָךְל־א־ך 라아크, 보내다보냄받은 자 · 사자. 70인역이 ἄγγελος(앙겔로스)로 옮겼다2 · 4장
셰에르 바사르שְׁאֵר בָּשָׂר셰에르(살붙이) + 바사르(살)혈연을 가리키는 법률 표현. 두 낱말이 연계로 묶였다3장
나사그 · 히시가נָשַׂג · הִשִּׂיגָהנ־שׂ־ג 나사그미치다 · 닿다. 히필이면 "손이 닿게 하다", 곧 값을 치를 능력3장
마체바מַצֵּבָהנ־צ־ב 나차브, 세우다세워 둔 돌기둥. 야곱이 벧엘에서 기름 부은 것4장
파님פָּנִיםפ־נ־ה 파나, 향하다얼굴. 늘 복수형으로만 쓰이며 단수형이 따로 없다4장
네페쉬נֶפֶשׁנ־פ־שׁ 나파쉬, 숨쉬다숨쉬는 존재 · 목숨 · 혼. 공성명사4장
이쉬אִישׁ—사람 · 남자. 얍복강의 상대를 서술자가 부른 말4장
촐레아צֹלֵעַצ־ל־ע 찰라, 절뚝거리다칼 분사이므로 한 번의 동작이 아니라 지속된 상태4장
셰베트שֵׁבֶט—막대기 · 지팡이에서 통치의 규, 그리고 지파로 뜻이 넓어졌다5장
메호케크מְחֹקֵקח־ק־ק 하카크, 새기다포엘 분사. 새기는 자의 지팡이 · 법을 세우는 자5장
쉴로שִׁילוֹ—마소라 본문의 고유명사. 70인역은 שֶׁלּוֹ(셸로, 그에게 속한 것)로 읽는다5장 · 부록 A
예슈아hיְשׁוּעָהי־שׁ־ע 야샤, 구원하다구원 · 건짐을 뜻하는 여성명사. 끝의 ה 를 신성형 헤이로 다루는 것이 2편의 논지다6장
카바 · 키비티קָוָה · קִוִּיתִיק־ו־ה 카바 (저본 음역은 카와)줄을 팽팽히 당기듯 붙들고 기다리다. 피엘 완료 1인칭 단수로 쓰였다6장
아케브עָקֵבע־ק־ב 아카브발꿈치. 야곱(יַעֲקֹב 야아코브)의 이름과 어근이 같다7장
자르아hזֶרַעז־ר־ע 자라, 뿌리다씨 · 후손. 창 3:15 의 약속에 쓰인 낱말6 · 7장
네아림נְעָרִיםנַעַר 나아르소년들. 야곱이 복을 빈 두 손자2장
아드עַד—~까지. 경계를 나타내는 전치사로, 그 시점 이후를 부정하지 않는다5장
아도나이יְהוָה—네 글자로 된 이름. 읽을 때 아도나이로 바꿔 읽는 관습을 따랐다6장

헬라어

음역원어짜임뜻과 쓰임다룬 곳
코이노네오κοινωνέωκοινός(코이노스, 공통의)에서함께 나누어 가지다. 목적어를 속격으로 받는다3장
메테코μετέχωμετά(메타, 함께) + ἔχω(에코, 가지다)함께 가지다 · 참여하다3장
오페일로ὀφείλω—빚지다 · 마땅히 해야 한다. 채무의 어휘3장
사르크스σάρξ—육체 · 살. 히브리어 바사르에 대응한다3 · 7장
하이마αἷμα—피3장
아고라조ἀγοράζωἀγορά(아고라, 장터)에서값을 치르고 사들이다. 시장 거래의 낱말5장
겐나오γεννάω—낳다 · 태어나다. 수동이면 태어남을 받는다6장
아노덴ἄνωθενἄνω(아노, 위) + ־θεν(텐, ~로부터)위로부터 · 다시. 두 뜻을 함께 가진다6장
스포라σποράσπείρω(스페이로, 뿌리다)에서뿌려진 씨6장
로고스λόγοςλέγω(레고, 말하다)에서말씀 · 이치6 · 7장
메노μένω—머물다 · 그대로 있다. 요한 문헌의 핵심 어휘6장
비아조마이βιάζομαιβία(비아, 힘)에서힘으로 밀고 들어가다 · 폭력을 당하다. 중간태와 수동태의 형태가 같다6장 · 부록 A
비아스테스βιαστής같은 어근힘쓰는 자 · 폭력을 쓰는 자6장
하르파조ἁρπάζω—낚아채듯 붙들다6장
엔톨레ἐντολήἐντέλλομαι(엔텔로마이, 명하다)에서계명6장
테레오τηρέω—지켜 보존하다. 감시가 아니라 간수의 뜻6장
아가페ἀγάπη—사랑6장
스케노오σκηνόωσκηνή(스케네, 장막)에서장막을 치다 · 거하다7장

본 연구는 1편 「예슈아라는 이름의 비밀」, 2편 「신성형 헤이」, 3편 「야곱은 무엇을 기다렸는가」를 잇는 4편이다. 구약 수치는 OSHB v2.2 전 23,213절, 신약 수치는 RP2018 전수 조사에 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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