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슈아직역 연구자료 · 교사용
야곱이 부른 세 이름
고엘 · 실로 · 예슈아h, 그리고 붙듦의 순서 — 낱말 분해와 문법 참고서를 붙인 판
이 자료를 읽는 법
성구는 저본 원문과 직역을 함께 싣되, 음역은 논지가 낱말의 소리에 걸릴 때만 붙였다. 직역의 괄호도 그 장에서 실제로 논거가 되는 낱말에만 달았으며, 형태 분석이 필요한 낱말은 본문에서 시제·태를 지목하고 낱말 분해 표에 근거를 두었다.
3편 「야곱은 무엇을 기다렸는가」가 창세기 49:18 한 구절을 다루었다면, 본 4편은 그 앞뒤 두 구절(창 48:16 · 49:10)과 그것을 이어받는 신약을 다룬다. 구약 수치는 OSHB v2.2 전 23,213절, 신약 수치는 RP2018 전수 조사 결과다. 절 번호는 한국어 성경 기준이며, 창세기 32장과 호세아 12장은 마소라 번호를 괄호로 병기했다.
참고서 · 학생용과 교사용
초록으로 두른 상자와 초록 장 제목은 학생용에 없다. 두 판은 본문과 장 순서가 같다.
| 학생용 | 교사용 | |
|---|---|---|
| 들어 있는 것 | 본문 · 성구 카드 · 낱말 분해 표 | 여기에 낱말 풀이 · 논증 풀이 · 문법 참고서가 더해진다 |
| 쓰는 법 | 인쇄해서 나누어 준다 | 화면으로 본다 |
두 판으로 나눈 까닭은 교사용의 분량 때문이다. 낱말 풀이와 문법 참고서가 붙으면서 쪽 수가 학생용의 네 배 가까이 되어 인쇄해 쓰기가 어렵다. 그래서 교사용은 태블릿이나 노트북 화면으로 보기를 권한다. 인쇄하지 않을 것이면 교사용 하나만 열어 두고 함께 보아도 된다. 학생용 본문이 교사용 안에 그대로 들어 있기 때문이다.
교사용을 창 두 개로 열어 두면 편하다. 한쪽에는 지금 다루는 장을, 다른 쪽에는 부록 C 를 띄워 놓으면 → 부록 C-0 을 만날 때마다 앞뒤로 오갈 필요가 없다. 문법 참고서와 본문을 나란히 놓고 보는 것이 이 판을 쓰는 가장 편한 방법이다.
두 판을 나란히 쓸 때는 쪽 수가 다르므로 아래 표로 맞춘다. 쪽 번호는 학생용 PDF 의 꼬리말 번호다.
| 장 | 학생용 쪽 |
|---|---|
| 이 자료를 읽는 법 | 1쪽 |
| 1 야곱의 마지막 세 절 | 1쪽 |
| 2 고엘 — 성경에서 처음 나온 구속자 | 2쪽 |
| 3 고엘이 되려면 살붙이여야 한다 | 3쪽 |
| 4 그 말아크는 누구인가 | 5쪽 |
| 5 사자와 고엘은 다른 축이다 | 8쪽 |
| 6 붙듦의 순서 | 10쪽 |
| 7 종합 | 15쪽 |
| 부록 A — 이 논지에 불리한 자료 | 16쪽 |
| 부록 B — 낱말 색인 | 17쪽 |
| 전체 | 18쪽 (표지 제외) |
1야곱의 마지막 세 절
창세기 48~49장은 야곱이 손자들과 아들들을 축복하는 내용이다. 그 안에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부르는 내용이 세 번 있고, 세 번 다 낱말이 다르다.
| 구절 | 낱말 | 가리키는 때 | 야곱이 말한 것 |
|---|---|---|---|
| 창 48:16 | 고엘 (הַגֹּאֵל) | 이미 일어난 일 | 나를 모든 악에서 건지신 그 말아크 |
| 창 49:10 | 실로 (שִׁילוֹ) | 아직 오지 않은 일 | 규가 유다에서 떠나지 않고 실로가 오시기까지 |
| 창 49:18 | 예슈아h (יְשׁוּעָה) | 평생에 걸친 일 |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렸습니다 |
2고엘 — 성경에서 처음 나온 구속자
הַמַּלְאָךְ הַגֹּאֵל אֹתִי מִכָּל רָע יְבָרֵךְ אֶת הַנְּעָרִים
음역하말아크 하고엘 오티 미콜 라 예바레크 에트 하네아림
직역나를 모든 악에서 가알(무르다)하시는 그 말아크께서 그 소년들에게 복을 주시기를
낱말 분해 · 창 48:16
| 원문 | 음역 | 뜻 | 형태 분석 | 스트롱 |
|---|---|---|---|---|
| הַ/מַּלְאָךְ֩ | 말라크 | 사자, 사신 | 정관사 + 명사·남성단수·절대 | H4397 |
| הַ/גֹּאֵ֨ל | 가알 | 되 사다, 속량하다, 구속하다, 근친의 역할을 행하다 | 정관사 + 동사·칼·분사·남성단수 절대 | H1350 |
| יְבָרֵךְ֮ | 바라크 | 무릎을 꿇다, 축복하다, 복을 주다, 찬양하다 | 동사·피엘·미완료·3인칭남성단수 | H1288 |
참고서 · 낱말 풀이 · 창 48:16
הַ/מַּלְאָךְ֩ · 하말아크 · 기본형 말라크 · H4397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הַ | 하 | 정관사 | 그 — 특정한 그것 |
| מַּלְאָךְ֩ | 말아크 | 명사 · 남성단수 · 절대 | 사자 |
- 정관사는 낱말 앞에 붙는 הַ 한 글자다. 뒤 자음이 후음이면 중복될 수 없어 모음이 길어져 הָ·הֶ 로 나타난다 (→ 부록 C-9)
- 절대 — 뒤에 다른 명사를 매달지 않은 홀로 선 형태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절대형인 이유는 뒤에 매인 명사가 없기 때문이다. 다음 낱말 הַגֹּאֵל 은 이 명사에 매달린 소유주가 아니라, 같은 대상을 뒤에서 꾸미는 분사구다. 연계형이었다면 "…의 사자"가 되어 뒤 낱말이 소유주가 된다.
הַ/גֹּאֵ֨ל · 하고엘 · 기본형 가알 · H1350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הַ | 하 | 정관사 | 그 — 특정한 그것 |
| גֹּאֵ֨ל | 고엘 | 동사 · 칼 · 분사 · 남성단수 · 절대 | 되 사다 |
- 정관사는 낱말 앞에 붙는 הַ 한 글자다. 뒤 자음이 후음이면 중복될 수 없어 모음이 길어져 הָ·הֶ 로 나타난다 (→ 부록 C-9)
- 칼 — 어근에 아무것도 덧붙이지 않은 기본 능동 어간 (→ 부록 C-2)
- 분사 — 시제가 없다. 진행하거나 지속하는 행위를 가리키며 명사처럼도 쓰인다 (→ 부록 C-3)
- 절대 — 뒤에 다른 명사를 매달지 않은 홀로 선 형태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명사 גֹּאֵל(구속자)과 자음이 같지만 여기서는 목적어 אֹתִי(나를)를 직접 받으므로 동사로 쓰인 분사다. 정관사가 붙어 "나를 무르고 계신 그분"이 된다. 직함이 아니라 진행 중인 행위라는 논지가 이 형태에서 나온다.
יְבָרֵךְ֮ · 예바레크 · 기본형 바라크 · H1288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יְבָרֵךְ֮ | 예바레크 | 동사 · 피엘 · 미완료 · 3인칭남성단수 | 무릎을 꿇다 |
- 피엘 — 강의(强意)·타동을 만드는 어간. 가운데 자음이 중복된다(다게쉬) (→ 부록 C-2)
- 미완료 — 완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는 활용. 인칭을 낱말 앞에 붙여 표시한다. 미래·반복·양태에 쓰이며 지나간 일을 서술하지 않는다 (→ 부록 C-3)
- 3인칭 단수 · 남성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앞머리 יְ 가 3인칭 남성단수를 표시한다. 가운데 자음 ר 이 중복될 수 없는 후음이라 앞 모음이 길어졌을 뿐, 어간은 피엘이다. 야곱이 부른 주어는 셋(엘로힘 두 번, 말아크)인데 이 술어 하나가 단수로 받는다.
복음과의 관계 — 고엘이 명사가 아니라 분사이므로, 구속은 그분이 달고 다니시는 직함이 아니라 야곱에게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고엘(הַגֹּאֵל)은 직함이 아니라 분사다. "구속자"라는 신분 명사가 아니라 "나를 무르고 계신 그분"이라는 진행 중인 행위의 표현이다. 목적어도 "나를"로 못 박혀 있다. 일반론이 아니라 야곱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다.
이 낱말이 어디서 시작되는가
| 어군 | 구약 전체 | 최초 출현 | 창세기 안의 횟수 |
|---|---|---|---|
| 가알 (H1350) — 무르다 · 구속하다 | 104회 / 84절 | 창 48:16 | 1회 (여기 한 곳뿐) |
두 번째 출현은 한참 뒤 출애굽기 6:6이고, 레위기 25장에서 법제가 되며, 룻기의 기업 무를 자와 욥기 19:25("나의 고엘이 살아 계신다"), 이사야 41:14로 이어진다. 그 계보의 출발점이 야곱의 입이다.
참고서 · 논증 풀이 — 최초 출현을 짚는 까닭
세우는 것. 정경 순서에서 이 어군이 처음 놓인 곳이 어디인가 하는 본문 배치의 사실이다. 그 이후의 흐름이 여기서 갈라져 나간다.
| 단계 | 본문 | 무엇이 되는가 |
|---|---|---|
| 처음 | 창 48:16 | 한 사람의 고백 — 나를 무르신 분 |
| 두 번째 | 출 6:6 | 하나님의 약속 — 내가 너희를 구속하겠다 (완료지속, 부록 C-11) |
| 법제 | 레 25장 | 친족이 무르는 제도 |
| 이야기 | 룻기 | 기업 무를 자 |
| 고백 | 욥 19:25 · 사 41:14 | 살아 계신 고엘 |
사람의 입에서 나온 고백이 하나님의 약속으로, 다시 법제와 제도로 펼쳐지는 순서다. 이 순서는 본문이 놓은 것이지 해석이 만든 것이 아니다.
세우지 못하는 것. 야곱이 후대의 고엘 제도를 알고 있었다는 증거는 되지 않는다. 최초 출현은 어휘사적 사실일 뿐이며, 화자의 지식 범위를 말해 주지 않는다. 부록 A 에 같은 취지로 적어 두었다.
복음과의 관계. 구속이라는 말이 제도나 교리로 먼저 오지 않고 한 사람의 고백으로 먼저 온다. 그리고 그 고백을 출 6:6 에서 하나님이 약속으로 받아 되돌려 주신다. 겪은 일이 먼저이고 제도는 뒤라는 순서가 복음의 순서와 같다.
셋을 부르고 하나로 받는다
바로 앞 15절에서 야곱은 "그 엘로힘"을 두 번 부른다. 16절에서 "그 말아크"를 부른다. 호칭은 셋인데 이어지는 술어는 하나다. 예바레크(יְבָרֵךְ)는 3인칭 남성 단수 미완료다.
참고서 · 논증 풀이 — 셋을 부르고 하나로 받는다
먼저 15절을 읽어야 한다. 본문에는 16절만 실려 있어 "셋"이 무엇인지 셀 수 없다. 15절 전문은 이렇다.
| 구절 | 예슈아직역 |
|---|---|
| 창 48:15 | 그가 요셉을 축복하여 말했다.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이 그 앞에서 걸어온 하나님, 나를 나의 출생부터 오늘까지 기르신 하나님, |
| 창 48:16 | 나를 모든 악에서 건지신 사자께서 이 아이들을 축복하시기를 바란다. 그들 위에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이 불리며, 그들이 땅 가운데서 크게 번성하기를 바란다." |
한 문장이 두 절에 걸쳐 있다. 부르는 대상 셋이 먼저 나오고, 술어는 16절 가운데에 한 번 나온다.
본문이 관찰한 것 — 부르는 셋의 짜임
| 호칭 | 꾸미는 말 | 목적어 | |
|---|---|---|---|
| 첫째 | הָאֱלֹהִים 하엘로힘 | אֲשֶׁר הִתְהַלְּכוּ 아셰르 히트할레쿠 (관계절) | — |
| 둘째 | הָאֱלֹהִים 하엘로힘 | הָרֹעֶה 하로에 — 정관사 + 칼 분사 | אֹתִי 오티 (나를) |
| 셋째 | הַמַּלְאָךְ 하말아크 | הַגֹּאֵל 하고엘 — 정관사 + 칼 분사 | אֹתִי 오티 (나를) |
세우는 것. 둘째와 셋째는 짜임이 같다 — 정관사 + 명사 / 정관사 + 칼 분사 / 오티. 야곱은 말아크를 앞의 엘로힘과 다른 문형으로 부르지 않았다. 그리고 그 셋을 술어 하나가 받는다. 그러므로 이 대목이 세우는 것은 야곱이 자기를 기르신 엘로힘과 자기를 무르신 말아크를 같은 계열로 잇달아 부르고, 하나의 단수 술어로 복을 빈다는 사실이다. 서로 다른 둘에게 각각 비는 문장이 아니다.
세우지 못하는 것. 단수 술어 하나만으로는 결정되지 않는다. 히브리어는 주어가 여럿 나열될 때 술어가 가장 가까운 주어에 일치하는 일이 흔하다(부록 A). 그러므로 이 대목의 무게는 단수 술어보다 같은 문형이 되풀이된다는 점에 있다. 그 말아크가 누구인지는 4장에서 따로 다룬다.
복음과의 관계. 야곱을 무르신 분이 야곱을 기르신 하나님과 다른 분으로 불리지 않는다. 구속자가 사람 쪽에서 세워져 하나님께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편에서 온다는 것이, 이 한 문장의 짜임에 들어 있다.
3고엘이 되려면 살붙이여야 한다
אוֹ מִשְּׁאֵר בְּשָׂרוֹ מִמִּשְׁפַּחְתּוֹ יִגְאָלֶנּוּ אוֹ הִשִּׂיגָה יָדוֹ וְנִגְאָל
직역또는 그의 가족 중 셰에르 베사로(살붙이)가 그를 무를 것이요, 또는 그의 손이 나사그(넉넉히 미치다)하면 스스로 무름을 받을 것이다
낱말 분해 · 레 25:49
| 원문 | 음역 | 뜻 | 형태 분석 | 스트롱 |
|---|---|---|---|---|
| מִ/שְּׁאֵ֧ר | 셰에르 | 살, 육체, 몸, 혈연관계 | 전치사 + 명사·남성단수·연계 | H7607 |
| בְּשָׂר֛/וֹ | 바사르 | 살, 육체 | 명사·남성단수·연계 + 대명사접미(3인칭남성단수) | H1320 |
| הִשִּׂ֥יגָה | 나사그 | 도달하다, ~에 이르다(미치다), 달성하다, 붙잡다, ~을 따라잡다 | 동사·히필·완료·3인칭여성단수 | H5381 |
참고서 · 낱말 풀이 · 레 25:49
מִ/שְּׁאֵ֧ר · 미셰에르 · 기본형 셰에르 · H7607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מִ | 미 | 전치사 | ~에 · ~에서 · ~에게 |
| שְּׁאֵ֧ר | 셰에르 | 명사 · 남성단수 · 연계 | 살 |
- בְּ(안에) כְּ(같이) לְ(에게) מִ(에서)는 따로 서지 않고 낱말 앞에 붙어 버린다 (→ 부록 C-9)
- 연계 — 뒤 낱말과 한 덩어리를 이룬다. 강세를 잃고 모음이 줄며, 대명사 접미가 붙어도 연계형이 된다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연계형인 이유는 바로 뒤 בְּשָׂרוֹ 와 묶여 "그의 살붙이"라는 한 덩어리를 이루기 때문이다. 연계형은 강세를 뒤 낱말에 넘긴다.
בְּשָׂר֛/וֹ · 베사로 · 기본형 바사르 · H1320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בְּשָׂר֛ | 베사르 | 명사 · 남성단수 · 연계 | 살 |
| וֹ | 오 | 대명사 접미 | 3인칭남성단수 — 그의 · 나의 · 너의 |
- 연계 — 뒤 낱말과 한 덩어리를 이룬다. 강세를 잃고 모음이 줄며, 대명사 접미가 붙어도 연계형이 된다 (→ 부록 C-8)
- 대명사 접미는 낱말 뒤에 붙어 소유나 목적을 나타낸다. 접미가 붙으면 앞 명사는 연계형이 된다 (→ 부록 C-10)
- 이 구절에서 — 대명사 접미 וֹ 가 붙어 있으므로 명사는 자동으로 연계형이 된다. 앞의 שְׁאֵר 와 합쳐 셰에르 바사르, 곧 혈연 조건을 가리키는 법률 용어가 된다.
הִשִּׂ֥יגָה · 히시가 · 기본형 나사그 · H5381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הִשִּׂ֥יגָה | 히시가 | 동사 · 히필 · 완료 · 3인칭여성단수 | 도달하다 |
- 히필 — 사역(~하게 하다). 앞머리 הִ 와 어간 모음 이(ִי)가 표지 (→ 부록 C-2)
- 완료 — 완결된 것으로 보는 활용. 인칭·성·수를 낱말 뒤에 붙여 표시한다 (→ 부록 C-3)
- 3인칭 단수 · 여성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여성단수인 이유는 주어가 יָדוֹ(그의 손)이고 히브리어에서 יָד 는 여성명사이기 때문이다. 완료 3인칭 여성단수 어미는 ־ָה 다. 히필이므로 "손이 닿게 하다", 곧 지불 능력이 미친다는 뜻이 된다.
복음과의 관계 — 무를 자격이 둘로 못 박혀 있다는 것은, 아무나 대신 죽어 줄 수 없다는 뜻이다. 남이 아니라 살붙이여야 하고, 값을 치를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 두 조건이 그대로 성육신의 이유가 된다.
| 조건 | 히브리어 | 뜻 |
|---|---|---|
| 혈연 | שְׁאֵר בָּשָׂר 셰에르 바사르 | 살붙이 — 같은 몸, 이어진 피 |
| 능력 | הִשִּׂיגָה יָדוֹ 히시가 야도 | 그의 손이 넉넉히 미친다 — 값을 치를 수 있다 |
히브리서가 같은 조건을 그대로 받는다
ἐπεὶ οὖν τὰ παιδία κεκοινώνηκεν σαρκὸς καὶ αἵματος, καὶ αὐτὸς παραπλησίως μετέσχεν τῶν αὐτῶν
직역그러므로 그 자녀들이 육체와 피에 코이노네오(함께 나누다·완료)해 온 상태이므로, 그분 자신도 똑같은 방식으로 바로 그것들에 메테코(함께 가지다·부정과거)하셨다
낱말 분해 · 히 2:14
| 원문 | 음역 | 뜻 | 형태 분석 | 스트롱 |
|---|---|---|---|---|
| κεκοινώνηκεν | 코이노네오 | 참여하다, 나누어주다 | 동사·완료·능동·직설법·3인칭단수 | G2841 |
| σαρκὸς | 사르크스 | 살, 육체 flesh | 명사·속격·여성단수 | G4561 |
| αἵματος | 하이마 | 피 blood | 명사·속격·중성단수 | G129 |
| μετέσχεν | 메테코 | 함께 나누다, 참예하다 | 동사·제2부정과거·능동·직설법·3인칭단수 | G3348 |
참고서 · 낱말 풀이 · 히 2:14
κεκοινώνηκεν · 케코이노네켄 · 기본형 코이노네오 · G2841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κεκοινώνηκεν | 케코이노네켄 | 동사 · 완료 · 능동 · 직설법 · 3인칭단수 | 참여하다 |
- 완료 — 완결된 것으로 보는 활용. 인칭·성·수를 낱말 뒤에 붙여 표시한다 (→ 부록 C-3)
- 능동 — 주어가 행한다 (→ 부록 C-13)
- 직설법 — 사실로 진술한다 (→ 부록 C-13)
- 3인칭 단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완료이므로 육체와 피를 나누어 가진 상태가 지금도 지속된다는 뜻이다. 앞머리 κε- 가 완료를 알리는 자음 중복이다.
σαρκὸς · 사르코스 · 기본형 사르크스 · G4561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σαρκὸς | 사르코스 | 명사 · 속격 · 여성단수 | 살 |
- 속격 — ~의. 출처·소속·재료. 속격을 목적어로 받는 동사도 있다 (→ 부록 C-12)
- 이 구절에서 — 속격인 이유는 동사 κοινωνέω 가 목적어를 속격으로 받기 때문이다. "무엇에 참여하다"의 그 무엇이 속격으로 온다.
αἵματος · 하이마토스 · 기본형 하이마 · G129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αἵματος | 하이마토스 | 명사 · 속격 · 중성단수 | 피 blood |
- 속격 — ~의. 출처·소속·재료. 속격을 목적어로 받는 동사도 있다 (→ 부록 C-12)
- 이 구절에서 — 앞의 σαρκός 와 나란히 같은 동사에 걸리는 속격이다.
μετέσχεν · 메테스켄 · 기본형 메테코 · G3348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μετέσχεν | 메테스켄 | 동사 · 제2부정과거 · 능동 · 직설법 · 3인칭단수 | 함께 나누다 |
- 제2부정과거 — 어미가 아니라 어간 자체가 바뀌어 만들어지는 부정과거 (→ 부록 C-13)
- 능동 — 주어가 행한다 (→ 부록 C-13)
- 직설법 — 사실로 진술한다 (→ 부록 C-13)
- 3인칭 단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μετ + έ + σχ + εν 으로 갈린다. έ 는 과거를 표시하는 어그먼트이고 σχ 는 ἔχω 의 제2부정과거 어간이다. 완료인 앞 동사와 달리 부정과거이므로, 그 상태에 들어오신 일이 한 시점의 사건으로 진술된다.
복음과의 관계 — 자녀들 쪽은 완료, 그분 쪽은 부정과거다. 우리에게 늘 있는 조건 안으로 그분이 한 시점에 들어오셨다는 뜻이며, 이것이 없으면 대속이 성립하지 않는다.
두 동사의 시제가 다르다. 자녀들 쪽은 완료(케코이노네켄)로, 육체와 피를 나누어 가진 상태가 지금도 지속된다는 뜻이다. 그분 쪽은 부정과거(메테스켄)로, 그 상태에 들어오신 일이 한 시점에 일어났다는 뜻이다. 항구적 조건에 한 번의 진입으로 참여하셨다는 진술이다.
참고서 · 논증 풀이 — 두 시제를 갈라 보는 까닭
세우는 것. 이 장의 논지는 고엘의 첫째 자격인 혈연을 그분이 실제로 충족하셨는가다. 두 시제가 그 물음에 각각 답한다.
| 쪽 | 동사 | 시제 | 말하는 것 |
|---|---|---|---|
| 자녀들 | κεκοινώνηκεν 케코이노네켄 | 완료 | 육체와 피는 사람에게 늘 있는 조건이다 |
| 그분 | μετέσχεν 메테스켄 | 부정과거 | 그 조건에 실제로 한 번 들어오셨다 |
곧 조건 쪽은 지속하는 상태로, 참여 쪽은 일어난 사건으로 적혀 있다. 그러므로 레 25:49 가 요구한 셰에르 바사르(살붙이)가 관념이 아니라 일어난 일로 채워졌다는 것이 이 두 시제에서 나온다. 만약 그분 쪽도 완료였다면 원래부터 그러하셨다는 뜻이 되어, 들어오신 시점이 사라진다.
세우지 못하는 것. 시제는 언제·어떻게 들어오셨는지를 말하지 않는다. 그것은 다른 본문의 몫이다. 여기서 얻는 것은 한 시점의 진입이 있었다는 사실까지다.
복음과의 관계. 대속이 성립하려면 그분이 우리 조건 안으로 들어오셔야 한다. 부정과거가 그 진입을 한 시점의 사건으로 못 박는다. 만약 그분 쪽도 완료였다면 원래부터 그러하셨다는 뜻이 되어 성육신이 사라지고, 성육신이 사라지면 고엘의 첫째 자격인 혈연이 무너진다.
ὅθεν ὤφειλεν κατὰ πάντα τοῖς ἀδελφοῖς ὁμοιωθῆναι
직역그러므로 그분은 모든 것에서 그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할 오페일로(빚진 의무를 지다·미완료)가 있었다
오페일렌(ὤφειλεν)은 채무를 뜻하는 동사이며 여기서는 미완료다. 선택이 아니라 이행해야 할 요건이었고, 그 요건이 계속 걸려 있었다는 말이다. 율법이 요구한 셰에르 바사르(살붙이)를 히브리서는 사르크스 카이 하이마(육체와 피)로 옮겨 적었다.
4그 말아크는 누구인가
야곱은 이미 그 자기 소개를 들었다
אָנֹכִי הָאֵל בֵּית אֵל אֲשֶׁר מָשַׁחְתָּ שָּׁם מַצֵּבָה אֲשֶׁר נָדַרְתָּ לִּי שָׁם נֶדֶר
직역나는 하엘 베이트 엘(벧엘의 그 엘)이다 — 네가 거기서 마체바(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나에게 서원을 한 그 엘이다
낱말 분해 · 창 31:13
| 원문 | 음역 | 뜻 | 형태 분석 | 스트롱 |
|---|---|---|---|---|
| אָנֹכִ֤י | 아노키 | 나 | 대명사 | H595 |
| הָ/אֵל֙ | 엘 | 하나님, 신 | 정관사 + 명사·남성단수·절대 | H410 |
참고서 · 낱말 풀이 · 창 31:13
אָנֹכִ֤י · 아노키 · H595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אָנֹכִ֤י | 아노키 | 대명사 | 나 |
- 히브리어 동사는 인칭이 어미에 이미 들어 있어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문장이 된다. 그런데도 따로 쓰면 강조다 (→ 부록 C-10)
- 이 구절에서 — 히브리어 동사는 인칭이 어미에 들어 있어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문장이 된다. 그런데도 아노키를 앞세운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라는 강조다.
הָ/אֵל֙ · 하엘 · 기본형 엘 · H410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הָ | 하 | 정관사 | 그 — 특정한 그것 |
| אֵל֙ | 엘 | 명사 · 남성단수 · 절대 | 하나님 |
- 정관사는 낱말 앞에 붙는 הַ 한 글자다. 뒤 자음이 후음이면 중복될 수 없어 모음이 길어져 הָ·הֶ 로 나타난다 (→ 부록 C-9)
- 절대 — 뒤에 다른 명사를 매달지 않은 홀로 선 형태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절대형인 이유는 뒤의 בֵּית אֵל 이 소유주가 아니라 동격으로 놓인 지명이기 때문이다. 정관사가 הָ 로 길어진 것은 뒤 자음 א 가 후음이라 중복될 수 없어서다.
복음과의 관계 — 사자로 소개된 이가 1인칭 아노키를 써서 "나는 그 엘이다"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나실 때 대리인 뒤로 물러나 계시지 않는다.
11절에서 말하는 이는 말아크 하엘로힘(하나님의 사자)이다. 그 사자가 13절에서 1인칭 대명사 아노키를 써서 "나는 그 엘이다"라고 말한다. 야곱은 얍복강에 가기 전에 이미 이 말을 들었다. 같은 어법이 창세기 안에서 반복된다 — 하갈은 말아크 여호와에게 말한 분을 여호와라 부르고(창 16:13), 창 22:11~16에서 말아크 여호와가 "네가 네 아들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다"고 말한다.
참고서 · 논증 풀이 — 세 곳을 나란히 놓는 까닭
| 구절 | 예슈아직역 |
|---|---|
| 창 31:11 |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나에게 '야곱아' 하고 부르기에, 내가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하였소. |
| 창 16:13 | 그녀가 자기에게 말씀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당신은 나를 보시는 하나님(엘 로이)이십니다" 하고 불렀으니, "내가 여기서 나를 보시는 분을 뵙고도 살아 있는가?" 하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
| 창 22:11 | 그때에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 그를 불러 말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가 말했다. "제가 여기 있습니다." |
| 창 22:12 | 그가 말했다.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고 아무 짓도 하지 마라. 네가 네 아들, 네 외아들을 나에게 아끼지 않았으니, 이제 네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줄을 내가 알았다." |
세우는 것. 세 곳에서 같은 일이 일어난다. 말하는 이는 말아크로 소개되는데, 그가 하는 말은 하나님만 할 수 있는 말이다.
| 구절 | 소개된 화자 | 그 화자가 한 말 |
|---|---|---|
| 창 31:11 → 31:13 | 하나님의 사자 | "나는 벧엘의 그 엘이다" — 1인칭 아노키 |
| 창 16:13 | 여호와의 사자(16:7) | 하갈이 그를 여호와라 부른다 |
| 창 22:11 → 22:12 | 여호와의 사자 | "네가 네 아들을 나에게 아끼지 않았다" |
창 22:12 를 특히 보라. 아브라함이 아들을 아끼지 않고 바친 대상은 하나님인데, 사자가 그것을 자기에게 한 일로 말한다. 세 곳 모두 사자와 하나님 사이의 경계가 문장 안에서 사라진다. 그러므로 이 대목이 세우는 것은 창세기가 이 말아크를 여느 사자와 달리 다룬다는 사실이다.
세우지 못하는 것. 말아크라는 낱말 자체가 신적 존재를 뜻한다는 결론은 나오지 않는다. 이 낱말은 구약에 213회 나오고 대다수가 피조된 사자나 사람 사신을 가리킨다(부록 A). 세우는 것은 어휘의 뜻이 아니라 이 몇 본문의 어법이다.
복음과의 관계. 하나님이 사람에게 오실 때 멀리서 전갈만 보내지 않으신다. 사자로 소개된 이가 하나님 자신의 말을 1인칭으로 한다. 구속자가 피조된 중개자가 아니라는 방향이 여기서 열린다.
얍복강
וַיִּקְרָא יַעֲקֹב שֵׁם הַמָּקוֹם פְּנִיאֵל כִּי רָאִיתִי אֱלֹהִים פָּנִים אֶל פָּנִים וַתִּנָּצֵל נַפְשִׁי
직역야곱이 그곳의 이름을 페니엘(엘의 얼굴)이라 불렀다 — 내가 엘로힘을 파님 엘 파님(얼굴을 얼굴에 대하여) 보았는데도 나의 네페쉬가 건져졌기 때문이다
낱말 분해 · 창 32:31
| 원문 | 음역 | 뜻 | 형태 분석 | 스트롱 |
|---|---|---|---|---|
| אֱלֹהִים֙ | 엘로힘 | 하나님, 신들 | 명사·남성복수·절대 | H430 |
| פָּנִ֣ים | 파님 | 얼굴 face | 명사·공성복수·절대 | H6440 |
| פָּנִ֔ים | 파님 | 얼굴 face | 명사·공성복수·절대 | H6440 |
| נַפְשִֽׁ/י | 네페쉬 | 숨쉬는 존재, 혼, 생명 등 | 명사·공성단수·연계 + 대명사접미(1인칭공성단수) | H5315 |
참고서 · 낱말 풀이 · 창 32:31
אֱלֹהִים֙ · 엘로힘 · H430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אֱלֹהִים֙ | 엘로힘 | 명사 · 남성복수 · 절대 | 하나님 |
- 절대 — 뒤에 다른 명사를 매달지 않은 홀로 선 형태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형태는 복수(어미 ־ִים)이나 여기서는 목적어로 놓였고, 야곱이 본 대상 하나를 가리킨다. 히브리어에서 이 낱말이 복수형으로 단수 대상을 가리키는 어법이 이 자료의 4장 논지와 맞물린다.
פָּנִ֣ים · 파님 · H6440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פָּנִ֣ים | 파님 | 명사 · 공성복수 · 절대 | 얼굴 face |
- 공성 — 성 구별이 없는 형태 (→ 부록 C-8)
- 절대 — 뒤에 다른 명사를 매달지 않은 홀로 선 형태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이 낱말은 히브리어에서 늘 복수형으로만 나타난다. 단수형이 따로 없으므로 복수라고 해서 얼굴이 여럿이라는 뜻이 아니다.
פָּנִ֔ים · 파님 · H6440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פָּנִ֔ים | 파님 | 명사 · 공성복수 · 절대 | 얼굴 face |
- 공성 — 성 구별이 없는 형태 (→ 부록 C-8)
- 절대 — 뒤에 다른 명사를 매달지 않은 홀로 선 형태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이 낱말은 히브리어에서 늘 복수형으로만 나타난다. 단수형이 따로 없으므로 복수라고 해서 얼굴이 여럿이라는 뜻이 아니다.
נַפְשִֽׁ/י · 나프쉬 · 기본형 네페쉬 · H5315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נַפְשִֽׁ | 나프쉬 | 명사 · 공성단수 · 연계 | 숨쉬는 존재 |
| י | 이 | 대명사 접미 | 1인칭공성단수 — 그의 · 나의 · 너의 |
- 공성 — 성 구별이 없는 형태 (→ 부록 C-8)
- 연계 — 뒤 낱말과 한 덩어리를 이룬다. 강세를 잃고 모음이 줄며, 대명사 접미가 붙어도 연계형이 된다 (→ 부록 C-8)
- 대명사 접미는 낱말 뒤에 붙어 소유나 목적을 나타낸다. 접미가 붙으면 앞 명사는 연계형이 된다 (→ 부록 C-10)
- 이 구절에서 — 대명사 접미 ־ִי(나의)가 붙어 연계형이 되었다. 건짐을 받은 대상이 야곱의 네페쉬로 지목된다.
복음과의 관계 — 얼굴을 마주 보고도 네페쉬가 건져졌다는 진술이다. 하나님을 마주하는 일이 사람에게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 길이 열려 있다는 것이며, 그 길이 이 자료가 뒤에서 다루는 고엘이다.
씨름한 상대를 본문은 이쉬(אִישׁ, 사람)라 부른다(창 32:24). 사람의 형태로 서 계셨다는 말이다. 그런데 야곱은 그곳을 하나님의 얼굴이라 이름 붙였다. 그리고 호세아가 그 상대를 지목한다.
וַיָּשַׂר אֶל מַלְאָךְ וַיֻּכָל בָּכָה וַיִּתְחַנֶּן לוֹ
직역그가 말아크를 향하여 겨루어 이겼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다
| 본문 | 상대를 부르는 말 | 화자 |
|---|---|---|
| 창 32:24 | 이쉬 — 사람 | 서술자 |
| 창 32:30 | 엘로힘 — 얼굴을 마주 본 대상 | 야곱 |
| 호 12:4 | 말아크 — 사자 | 호세아 |
| 창 48:16 | 하말아크 하고엘 — 나를 건지신 그 사자 | 야곱 |
참고서 · 논증 풀이 — 네 호칭이 한 대상이라는 근거
세우는 것. 넷을 잇는 것은 낱말이 아니라 사건이다. 넷 다 얍복강의 그 밤을 가리킨다.
| 구절 | 부르는 말 | 화자 | 같은 사건임을 아는 근거 |
|---|---|---|---|
| 창 32:24 | 이쉬 (사람) | 서술자 | 씨름한 상대 |
| 창 32:30 | 엘로힘 | 야곱 | 같은 절에서 그 씨름의 결과를 말한다 |
| 호 12:4 | 말아크 | 호세아 | "겨루어 이겼고 울며 간구하였다" — 같은 씨름을 회고한다 |
| 창 48:16 | 하말아크 하고엘 | 야곱 | "나를 모든 악에서 건지신" — 그 밤을 포함한 생애 전체 |
호세아 12:4 가 이음쇠다. 호세아는 야곱의 씨름을 되짚으면서 그 상대를 말아크라 부르고, 이어 "그분이 벧엘에서 그를 만나시고"라고 덧붙인다. 씨름한 상대와 벧엘에서 만나신 분을 한 문장에 묶는다. 벧엘에서 만나신 분은 창 31:13 에서 "나는 벧엘의 그 엘이다"라고 하신 그분이다.
그러므로 이 대목이 세우는 것은 호칭이 넷이지만 가리키는 사건이 하나이고, 그 사건의 상대를 성경이 사람·엘로힘·말아크·고엘로 번갈아 부른다는 사실이다.
세우지 못하는 것. 호칭이 여럿이라는 사실만으로 그 대상의 정체가 정해지지는 않는다. 이 장이 하는 일은 정체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네 호칭의 지시 대상이 겹친다는 것까지다.
복음과의 관계. 야곱을 밤새 붙드신 분과 야곱을 무르신 분이 한 분이다. 씨름은 구속과 별개의 일화가 아니라 같은 분이 하신 일이며, 그분이 사람의 형태로 서서 사람을 붙드셨다.
남은 것은 절뚝거림이었다
וַיִּזְרַח לוֹ הַשֶּׁמֶשׁ כַּאֲשֶׁר עָבַר אֶת פְּנוּאֵל וְהוּא צֹלֵעַ עַל יְרֵכוֹ
직역그가 페누엘을 지날 때에 해가 그에게 떠올랐고, 그는 자기 허벅지 때문에 촐레아(절뚝거리는 자·분사)였다
촐레아는 분사다. 한 번 절뚝거렸다는 서술이 아니라 그 뒤로 지속된 상태라는 뜻이다. 밤새 붙들어 얻은 사람에게 남은 표는 전리품이 아니라, 자기 힘으로 이룬 것이 없다는 표시였다.
참고서 · 논증 풀이 — 어디까지가 문법이고 어디부터가 해석인가
| 내용 | 근거 | |
|---|---|---|
| 문법이 주는 것 | 촐레아(צֹלֵעַ)는 칼 분사이므로 지속된 상태다. 한 번의 동작이 아니다 | 저본 형태 분석 (부록 C-7) |
| 본문이 주는 것 | 야곱은 이겼다고 서술되고(호 12:4), 동시에 절뚝거리는 자가 되었다 | 창 32:31 · 호 12:4 |
| 해석이 더한 것 | "전리품이 아니라 자기 힘으로 이룬 것이 없다는 표시" | 본문에 그렇게 적혀 있지 않다 |
세우는 것. 분사라는 형태에서 나오는 것은 그 표가 그날로 끝나지 않고 남았다는 사실까지다. 이것은 문법이 보증한다.
세우지 못하는 것. 그 표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본문이 말하지 않는다. 셋째 줄은 이 자료의 읽기이며, 반드시 그렇게 읽어야 한다는 근거는 없다. 다르게 읽을 여지가 있다 — 이긴 자에게 남은 상흔으로 읽는 주석도 있고,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뀐 사건의 몸에 남은 증표로 읽는 주석도 있다.
복음과의 관계. 본문이 보증하는 것은 그 표가 남았다는 사실까지이다.
5사자와 고엘은 다른 축이다
לֹא יָסוּר שֵׁבֶט מִיהוּדָה וּמְחֹקֵק מִבֵּין רַגְלָיו עַד כִּי יָבֹא שִׁילוֹ
직역셰베트(규)가 유다에게서 떠나지 않고 메호케크(율법을 새기는 자의 지팡이)가 그의 두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않는다 — 아드(עד) 쉴로가 오시기까지
낱말 분해 · 창 49:10
| 원문 | 음역 | 뜻 | 형태 분석 | 스트롱 |
|---|---|---|---|---|
| שֵׁ֨בֶט֙ | 셰베트 | 막대기, 홀, 부족, 지파 | 명사·남성단수·절대 | H7626 |
| וּ/מְחֹקֵ֖ק | 하카크 | 파다, 새기다, 제정하다, 기입하다, 통치하다 | 접속사 + 동사·m·분사·남성단수 절대 | H2710 |
| שִׁיל֔וֹ | 쉴로 | 실로 | 고유명사 | H7886 |
참고서 · 낱말 풀이 · 창 49:10
שֵׁ֨בֶט֙ · 셰베트 · H7626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שֵׁ֨בֶט֙ | 셰베트 | 명사 · 남성단수 · 절대 | 막대기 |
- 절대 — 뒤에 다른 명사를 매달지 않은 홀로 선 형태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절대형으로 홀로 서서 문장의 주어가 된다. 뒤의 מִיהוּדָה 는 전치사구이지 이 명사에 매인 소유주가 아니다.
וּ/מְחֹקֵ֖ק · 우메호케크 · 기본형 하카크 · H2710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וּ | 우 | 접속사 | 그리고 · 그러나 |
| מְחֹקֵ֖ק | 메호케크 | 동사 · m · 분사 · 남성단수 · 절대 | 파다 |
- 접속사도 앞에 붙는 וְ 한 글자다. 뒤 자음에 따라 וּ 로 바뀐다 (→ 부록 C-9)
- 포엘 — 저본 부호 m 이 포엘(Poel)이다. 어근 자음이 겹치는 동사가 쓰며 분사 앞머리는 מְ (→ 부록 C-2)
- 분사 — 시제가 없다. 진행하거나 지속하는 행위를 가리키며 명사처럼도 쓰인다 (→ 부록 C-3)
- 절대 — 뒤에 다른 명사를 매달지 않은 홀로 선 형태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저본 파싱의 어간 글자 m 은 OSHB 부호에서 포엘(Poel)이다. 분사 앞머리 מְ 가 그 표지이며, 어근은 חקק(새기다)다. 그래서 "율법을 새기는 자의 지팡이"로 옮긴다.
שִׁיל֔וֹ · 쉴로 · H7886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שִׁיל֔וֹ | 쉴로 | 고유명사 | 실로 |
- 고유명사는 성·수·상태를 표시하지 않는다. 형태 분석이 한 낱말로 끝나는 이유다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고유명사로 태그되어 있으나 사본 전승이 갈리는 낱말이다. 70인역은 인명이 아닌 שֶׁלּוֹ(그에게 속한 것)로 읽는다. 부록 A 에서 다룬다.
복음과의 관계 — 통치권이 유다에 머무는 기간이 아드(~까지)로 묶여 있다. 약속이 막연한 소망이 아니라 시간의 경계를 가진 진술이라는 뜻이다.
셰베트(홀)와 메호케크(지팡이)는 통치의 도구다. 앞 절의 사자 이미지도 같은 계열이다(창 49:9). 이 내용에서 나오는 것은 왕권이지 친족의 자격이 아니다.
계시록이 두 축을 한 절 차이로 붙여 놓았다
계 5:5에서 장로는 "유다 지파의 사자가 이겼다"고 말한다. 그런데 요한이 돌아보니 서 있는 것은 도살된 것 같은 어린 양이었다(계 5:6). 그리고 그 어린 양이 한 일을 다음 절이 고엘의 언어로 적는다.
ὅτι ἐσφάγης, καὶ ἠγόρασας τῷ θεῷ ἡμᾶς ἐν τῷ αἵματί σου
직역당신이 스파조(도살당하다·부정과거 수동)되셨고, 당신의 피 안에서 우리를 하나님께 아고라조(값을 치러 사들이다·부정과거)하셨기 때문입니다
낱말 분해 · 계 5:9
| 원문 | 음역 | 뜻 | 형태 분석 | 스트롱 |
|---|---|---|---|---|
| ἐσφάγης | 스파조 | 죽이다, 살해하다, 도살하다 | 동사·제2부정과거·수동·직설법·2인칭단수 | G4969 |
| ἠγόρασας | 아고라조 | 사다 buy | 동사·부정과거·능동·직설법·2인칭단수 | G59 |
| αἵματί | 하이마 | 피 blood | 명사·여격·중성단수 | G129 |
참고서 · 낱말 풀이 · 계 5:9
ἐσφάγης · 에스파게스 · 기본형 스파조 · G4969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ἐσφάγης | 에스파게스 | 동사 · 제2부정과거 · 수동 · 직설법 · 2인칭단수 | 죽이다 |
- 제2부정과거 — 어미가 아니라 어간 자체가 바뀌어 만들어지는 부정과거 (→ 부록 C-13)
- 수동 — 주어가 당한다 (→ 부록 C-13)
- 직설법 — 사실로 진술한다 (→ 부록 C-13)
- 2인칭 단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어그먼트 ἐ + 어간 σφαγ + 수동 어미 ־ης 다. 제2부정과거 수동은 ־θη־ 없이 어간에 바로 어미가 붙는다. 2인칭 단수이므로 어린 양께 직접 드리는 말이다.
ἠγόρασας · 에고라사스 · 기본형 아고라조 · G59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ἠγόρασας | 에고라사스 | 동사 · 부정과거 · 능동 · 직설법 · 2인칭단수 | 사다 buy |
- 부정과거 — 한 시점에 일어난 일로 묶어 보는 시제. 어그먼트 + σα 어미 (→ 부록 C-13)
- 능동 — 주어가 행한다 (→ 부록 C-13)
- 직설법 — 사실로 진술한다 (→ 부록 C-13)
- 2인칭 단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앞머리 ἠ 는 어그먼트가 어간 첫 모음 ἀ 와 합쳐져 길어진 것이다(ἀ + ε → η). ־σας 가 제1부정과거 능동 2인칭 단수 어미다.
αἵματί · 하이마티 · 기본형 하이마 · G129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αἵματί | 하이마티 | 명사 · 여격 · 중성단수 | 피 blood |
- 여격 — ~에게·~로써. 수단과 대상 (→ 부록 C-12)
- 이 구절에서 — 여격이므로 수단이나 값을 나타낸다. "당신의 피로 값을 치러 사셨다"의 그 수단이다.
복음과의 관계 — 아고라조는 시장에서 값을 치르는 동사이고, 그 값이 여격으로 "당신의 피"라고 명시된다. 구속이 선언이 아니라 지불이다.
아고라조(ἀγοράζω)는 시장에서 값을 주고 사들이는 동사다. 히브리어 가알이 헬라어에서 실행되는 동작이 이것이며, 그 값을 치른 것은 사자로서가 아니라 어린 양으로서다.
| 축 | 구약 근거 | 신약 수렴점 | 성격 |
|---|---|---|---|
| 유다의 사자 | 창 49:9~10 | 계 5:5 | 셰베트 · 메호케크 — 통치권과 왕적 계보 |
| 고엘 | 창 48:16 | 계 5:9 · 히 2:14 | 셰에르 바사르 — 혈연과 지불 |
히브리서도 같은 내용에서 계보와 자격을 갈라놓는다. 우리 주께서 유다에서 솟아오르셨다고 해 놓고(히 7:14), 그분의 제사장직은 유다 계보가 아니라 멜기세덱의 반열에 속한다고 곧바로 나눈다(히 7:15~17).
참고서 · 논증 풀이 — 히브리서 7장이 왜 여기 오는가
| 구절 | 예슈아직역 |
|---|---|
| 히 7:14 | 우리 주께서 유다에서 나오셨음이 분명하고, 그 지파에 관해 모세는 제사장직에 대해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
| 히 7:15 | 멜기세덱의 유사함을 따라 다른 제사장이 일어나는 것이라면, 이것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니, |
| 히 7:16 | 그분은 육적인 계명의 노모스(법)에 따라서가 아니라, 불멸의 조에(생명)의 뒤나미스(능력)에 따라 제사장이 되셨다. |
세우는 것. 이 장은 유다의 사자(통치권 계보)와 고엘(친족법 자격)이 다른 축이라고 주장한다. 히브리서 7장이 같은 갈라놓기를 신약 안에서 한 번 더 한다.
| 계보 | 자격 | |
|---|---|---|
| 히 7:14 | 유다에서 나오셨다 | 그런데 유다 지파에는 제사장직이 없다 |
| 히 7:16 | — | 그 자격은 계보의 법이 아니라 다른 근거에서 온다 |
곧 어느 지파로 오셨는가와 무슨 자격을 가지셨는가가 따로 논다는 것이 히브리서 자신의 진술이다. 5장이 창세기에서 갈라 놓은 두 축을 히브리서가 다른 어휘로 되풀이하는 셈이다.
세우지 못하는 것. 히브리서 7장은 고엘을 말하지 않는다. 여기서 얻는 것은 고엘 자격에 대한 직접 증언이 아니라 계보와 자격을 나누어 보는 방식 자체가 신약에도 있다는 방증이다. 이 장의 본줄기는 계 5:5 → 5:9 이고, 히브리서 7장은 곁받침이다.
복음과의 관계. 제사장 자격이 혈통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히브리서의 진술이다. 자격이 계보에 매여 있지 않으므로 그분의 중보는 한 민족 안에 갇히지 않는다.
6붙듦의 순서
(1) 거듭남이 먼저다
ἐὰν μή τις γεννηθῇ ἄνωθεν, οὐ δύναται ἰδεῖν τὴν βασιλείαν τοῦ θεοῦ
직역누구든지 아노덴(위로부터) 겐나오(태어나다·부정과거 수동)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왕국을 보는 것조차 할 수 없다
낱말 분해 · 요 3:3
| 원문 | 음역 | 뜻 | 형태 분석 | 스트롱 |
|---|---|---|---|---|
| γεννηθῇ | 겐나오 | 낳다, ~의 아버지가 되다 | 동사·부정과거·수동·가정법·3인칭단수 | G1080 |
| ἄνωθεν | 아노덴 | 위로부터, 처음부터, 다시, 새로이 | 부사 | G509 |
| βασιλείαν | 바실레이아 | 왕국 kingdom | 명사·대격·여성단수 | G932 |
참고서 · 낱말 풀이 · 요 3:3
γεννηθῇ · 겐네테 · 기본형 겐나오 · G1080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γεννηθῇ | 겐네테 | 동사 · 부정과거 · 수동 · 가정법 · 3인칭단수 | 낳다 |
- 부정과거 — 한 시점에 일어난 일로 묶어 보는 시제. 어그먼트 + σα 어미 (→ 부록 C-13)
- 수동 — 주어가 당한다 (→ 부록 C-13)
- 가정법 — 조건·목적·권유. ἐάν·ἵνα 절에 오며 어그먼트를 붙이지 않는다 (→ 부록 C-13)
- 3인칭 단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θη־ 가 수동 표지이고, 가정법이라 어미 모음이 길어져 ῇ 가 되었다. ἐὰν μή 절에 걸리므로 "태어나지 않으면"이라는 조건이 된다. 수동이므로 스스로 나는 것이 아니라 나게 됨을 받는 것이다.
ἄνωθεν · 아노덴 · G509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ἄνωθεν | 아노덴 | 부사 | 위로부터 |
- 이 구절에서 — "위로부터"와 "다시" 두 뜻을 함께 가지는 낱말이다. 니고데모가 뒤 절에서 "다시"로 알아들은 것이 이 중의성 때문이다.
βασιλείαν · 바실레이안 · 기본형 바실레이아 · G932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βασιλείαν | 바실레이안 | 명사 · 대격 · 여성단수 | 왕국 kingdom |
- 대격 — 목적어 (→ 부록 C-12)
- 이 구절에서 — 대격이므로 앞의 부정사 ἰδεῖν(보다)의 목적어다. 볼 수조차 없다는 진술의 대상이 이 낱말이다.
복음과의 관계 — 겐네데는 수동 가정법이다. 태어나는 일에 당사자의 능동이 없으므로, 거듭남은 이루는 일이 아니라 받는 일이다.
본문이 말한 것은 "들어갈 수 없다"가 아니라 "볼 수조차 없다"이다. 게다가 겐네데는 수동이다. 태어나는 일에 당사자의 능동이 없다. 침노는 그다음 문제다. 무엇으로 태어나는지는 베드로전서가 지정한다.
ἀναγεγεννημένοι οὐκ ἐκ σπορᾶς φθαρτῆς, ἀλλὰ ἀφθάρτου, διὰ λόγου ζῶντος θεοῦ καὶ μένοντος εἰς τὸν αἰῶνα
직역썩어질 스포라(씨)에서가 아니라 썩지 않을 것에서, 살아 계시고 영원히 메노(머무는) 하나님의 로고스를 통하여 아나겐나오(다시 태어나다·완료 수동)된 자들로서
낱말 분해 · 벧전 1:23
| 원문 | 음역 | 뜻 | 형태 분석 | 스트롱 |
|---|---|---|---|---|
| ἀναγεγεννημένοι | 아나겐나오 | 다시(거듭)나게 하다, 다시(거듭)나다 | 동사·완료·수동·분사·주격·남성복수 | G313 |
| σπορᾶς | 스포라 | 파종 sowing, 씨seed | 명사·속격·여성단수 | G4701 |
| λόγου | 로고스 | 말, 진술, 연설 | 명사·속격·남성단수 | G3056 |
| μένοντος | 메노 | 머무르다 remain | 동사·현재·능동·분사·속격·남성단수 | G3306 |
참고서 · 낱말 풀이 · 벧전 1:23
ἀναγεγεννημένοι · 아나게겐네메노이 · 기본형 아나겐나오 · G313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ἀναγεγεννημένοι | 아나게겐네메노이 | 동사 · 완료 · 수동 · 분사 · 주격 · 남성복수 | 다시(거듭)나게 하다 |
- 완료 — 완결된 것으로 보는 활용. 인칭·성·수를 낱말 뒤에 붙여 표시한다 (→ 부록 C-3)
- 수동 — 주어가 당한다 (→ 부록 C-13)
- 분사 — 시제가 없다. 진행하거나 지속하는 행위를 가리키며 명사처럼도 쓰인다 (→ 부록 C-3)
- 주격 — 주어 (→ 부록 C-12)
- 이 구절에서 — ἀνα(다시) + 중복 γε + 어간 + 완료 수동 분사 어미 ־μένοι 다. 완료 분사이므로 다시 태어난 일이 끝났고 그 신분이 지금 유지된다는 뜻이며, 수동이므로 받은 일이다.
σπορᾶς · 스포라스 · 기본형 스포라 · G4701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σπορᾶς | 스포라스 | 명사 · 속격 · 여성단수 | 파종 sowing |
- 속격 — ~의. 출처·소속·재료. 속격을 목적어로 받는 동사도 있다 (→ 부록 C-12)
- 이 구절에서 — 전치사 ἐκ 뒤의 속격으로 출처를 나타낸다. 무엇에서 났는가를 가리킨다.
λόγου · 로구 · 기본형 로고스 · G3056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λόγου | 로구 | 명사 · 속격 · 남성단수 | 말 |
- 속격 — ~의. 출처·소속·재료. 속격을 목적어로 받는 동사도 있다 (→ 부록 C-12)
- 이 구절에서 — 앞의 σπορᾶς 와 같은 ἐκ 에 걸리는 속격이다. 두 낱말이 나란히 놓여 그 씨가 곧 로고스임을 가리킨다.
μένοντος · 메논토스 · 기본형 메노 · G3306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μένοντος | 메논토스 | 동사 · 현재 · 능동 · 분사 · 속격 · 남성단수 | 머무르다 remain |
- 현재 — 진행하는 행위. 시간보다 진행의 모습을 나타낸다 (→ 부록 C-13)
- 능동 — 주어가 행한다 (→ 부록 C-13)
- 분사 — 시제가 없다. 진행하거나 지속하는 행위를 가리키며 명사처럼도 쓰인다 (→ 부록 C-3)
- 속격 — ~의. 출처·소속·재료. 속격을 목적어로 받는 동사도 있다 (→ 부록 C-12)
- 이 구절에서 — 현재 분사이며 속격 남성단수다. 격·성·수가 λόγου 와 일치하므로 이 분사가 꾸미는 대상이 로고스임을 형태가 지목한다.
복음과의 관계 — 완료 수동 분사이므로 한 번 일어나 지금까지 유효하고, 일으킨 쪽이 당사자가 아니다. 그리고 그 씨가 말씀이며 그 말씀이 먼저 머무신다.
이 한 절에 결정적인 낱말이 둘 붙어 있다. 스포라(씨) — 창세기 3:15의 씨h를 그대로 받는 낱말이다. 메논토스(머무는) — 아래 (4)의 그 메노다. 말씀이 먼저 머무시고 그다음에 우리가 머문다. 순서가 여기서 이미 정해진다. 아나게겐네메노이가 완료 수동 분사라는 점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한 번 일어나 지금까지 유효한 일이고, 일으킨 쪽이 당사자가 아니다.
참고서 · 논증 풀이 — "같은 방향"이 어느 방향인가
이 장이 세우려는 것은 순서다. 거듭남이 침노보다 앞선다는 것, 그리고 그 순서를 사람이 시작하지 않는다는 것. 벧전 1:23 의 두 형태가 각각 그 순서를 지목한다.
| 낱말 | 형태 | 가리키는 방향 |
|---|---|---|
| ἀναγεγεννημένοι 아나게겐네메노이 | 완료 수동 분사 | 다시 태어남은 받는 일이다. 일으킨 쪽이 당사자가 아니다 |
| μένοντος 메논토스 | 현재 능동 분사, 속격 | 격이 λόγου(로구)와 일치하므로 머무는 주체가 말씀이다 |
두 형태가 함께 말하는 것은 이것이다 — 먼저 머무시는 쪽이 말씀이고, 태어나는 쪽은 받는 자리에 있다. 그러므로 (4)의 "우리가 그분 안에 머문다"는 항은 이미 머무시는 말씀 위에 얹히는 것이지 그 반대가 아니다. 이것이 "같은 방향"의 내용이다.
세우지 못하는 것. 수동태는 행위자를 명시하지 않는다. 누가 일으키셨는지는 이 절이 말하지 않고, 이 절이 말하는 것은 당사자가 아니다까지다.
복음과의 관계. 거듭남의 주도권이 어디에 있는가가 이 두 형태에 걸려 있다. 수동이므로 태어나는 쪽은 받는 자리에 있고, 먼저 머무시는 쪽은 말씀이다. 구원이 사람의 성취가 아니라는 것이 문장의 형태로 나타난다.
(2) 침노
ἡ βασιλεία τῶν οὐρανῶν βιάζεται, καὶ βιασταὶ ἁρπάζουσιν αὐτήν
직역그 하늘들의 왕국은 비아조마이(힘으로 밀고 들어가지다)하고 있으며, 비아스테스(힘써 밀고 드는 자들)가 그것을 하르파조(낚아채듯 붙들다·현재)한다
낱말 분해 · 마 11:12
| 원문 | 음역 | 뜻 | 형태 분석 | 스트롱 |
|---|---|---|---|---|
| βιάζεται | 비아조 | 침노하다, 밀고 들어가다 | 동사·현재·수동·직설법·3인칭단수 | G971 |
| βιασταὶ | 비아스테스 | 폭력적인 사람, 침입자 | 명사·주격·남성복수 | G973 |
| ἁρπάζουσιν | 하르파조 | 훔치다, 잡아채다, 데려가다 | 동사·현재·능동·직설법·3인칭복수 | G726 |
참고서 · 낱말 풀이 · 마 11:12
βιάζεται · 비아제타이 · 기본형 비아조 · G971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βιάζεται | 비아제타이 | 동사 · 현재 · 수동 · 직설법 · 3인칭단수 | 침노하다 |
- 현재 — 진행하는 행위. 시간보다 진행의 모습을 나타낸다 (→ 부록 C-13)
- 수동 — 주어가 당한다 (→ 부록 C-13)
- 직설법 — 사실로 진술한다 (→ 부록 C-13)
- 3인칭 단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현재 수동 직설법이다. 다만 헬라어에서 중간태와 수동태는 현재 시제에서 형태가 같으므로, 이 태그는 저본 파싱의 판단이며 중간태로 읽는 주석도 있다. 부록 A 에서 다룬다.
βιασταὶ · 비아스타이 · 기본형 비아스테스 · G973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βιασταὶ | 비아스타이 | 명사 · 주격 · 남성복수 | 폭력적인 사람 |
- 주격 — 주어 (→ 부록 C-12)
- 이 구절에서 — 주격 복수이므로 뒤 동사 ἁρπάζουσιν 의 주어다.
ἁρπάζουσιν · 하르파주신 · 기본형 하르파조 · G726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ἁρπάζουσιν | 하르파주신 | 동사 · 현재 · 능동 · 직설법 · 3인칭복수 | 훔치다 |
- 현재 — 진행하는 행위. 시간보다 진행의 모습을 나타낸다 (→ 부록 C-13)
- 능동 — 주어가 행한다 (→ 부록 C-13)
- 직설법 — 사실로 진술한다 (→ 부록 C-13)
- 3인칭 복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ουσιν 이 현재 능동 3인칭 복수 어미다. 앞 동사가 수동인 것과 달리 이 동사는 능동이며, 붙드는 쪽이 사람으로 진술된다.
복음과의 관계 — 이 절의 태는 갈리므로 여기서 무게를 실으면 안 된다. 얻을 것은 순서 하나다 — 붙듦은 태어난 다음의 일이다.
| 헬라어 | 음역 | 신약 전체 | 나오는 곳 |
|---|---|---|---|
| βιάζομαι | 비아조마이 | 2회 | 마 11:12 · 눅 16:16 |
| βιαστής | 비아스테스 | 1회 | 마 11:12 |
| ἁρπάζω | 하르파조 | 13회 | 요 10:28~29에서 "아무도 빼앗지 못한다"의 그 동사 |
용례가 이렇게 희소하다는 것은 한 번 던져진 장면이지 반복해서 주어진 교훈이 아니라는 뜻이다. 얍복강의 야곱이 한 일이 정확히 이 동작이다 — 그는 놓지 않았다(창 32:26).
참고서 · 논증 풀이 — 횟수로 말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세우는 것. 비아조마이가 2회, 비아스테스가 1회라는 것은 전수 조사로 확인되는 사실이다. 여기서 안전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신약이 이 어휘를 되풀이해 쓰지 않는다는 것뿐이다.
세우지 못하는 것. 횟수가 적다는 사실에서 "교훈이 아니다"가 곧바로 나오지는 않는다. 성경에 한 번만 나오고도 무거운 낱말이 많다 — 이 자료 안에서도 엑사나스타시스(빌 3:11)가 신약에 한 번뿐이다. 희소성은 강조의 근거도 되고 경시의 근거도 되므로, 그 자체로는 어느 쪽도 결정하지 못한다.
게다가 이 절은 태(態)도 갈린다. 비아제타이는 중간태와 수동태 양쪽으로 읽히고 저본은 수동으로 태그한다(부록 A).
그래서 이 장의 순서 논지는 이 절에 기대지 않는다. 침노가 거듭남 다음이라는 결론은 요 3:3 의 "볼 수조차 없다"에서 나온다. 마 11:12 는 그 순서를 예시하는 자리이지 증명하는 자리가 아니다.
복음과의 관계. 이 대목에서 얻을 복음은 낱말의 희소성이 아니라 순서다. 붙듦이 거듭남 앞에 오지 않는다. 열심이 구원의 조건이라면 열심 없는 사람에게는 복음이 없다. 요 3:3 이 그 순서를 막아 준다.
(3) 문
ἐγώ εἰμι ἡ θύρα· δι᾽ ἐμοῦ ἐάν τις εἰσέλθῃ, σωθήσεται
직역나는 그 뒤라(문)이다. 나를 통하여 누구든지 들어가면 구원을 받을 것이다
문은 부술 대상이 아니라 이미 열려 있는 통로이고, 사물이 아니라 한 분이시다. 들어가는 방식은 시편이 지정한다 — 토다(감사)로 그분의 문에 들어가라(시 100:4). 문 앞에서 요구되는 것은 힘이 아니라 감사다.
참고서 · 논증 풀이 — 문에서 야곱으로 어떻게 건너가는가
| 구절 | 예슈아직역 |
|---|---|
| 요 10:9 | 나는 문이다; 나를 통하여 들어가는 자는 구원받을 것이며, 들어가고 나가며 꼴을 찾을 것이다. |
| 시 100:4 | 감사함으로 그분의 문에, 찬양함으로 그분의 뜰에 들어가라. 그분께 감사하고 그분의 이름을 송축하라. |
세우는 것. 앞의 (2) 침노는 붙들고 놓지 않는 힘의 동작이었다. 문 항에서 본문이 요구하는 것은 그와 다르다.
| 요구되는 것 | 근거 | |
|---|---|---|
| 문 자체 | 부수는 것이 아니다 — 이미 열린 통로이며 한 분이시다 | 요 10:9 "나는 문이다 · 나를 통하여" |
| 들어가는 방식 | 힘이 아니라 감사 | 시 100:4 "감사함으로 그분의 문에" |
그리고 창 49:18 의 야곱이 그 자리에 선 사람이다. 그의 마지막 동사는 붙듦이 아니라 기다림(카바)이고, 대상은 "당신의 예슈아"다. 곧 붙들던 사람이 마지막에 기다리는 사람으로 서 있다는 것이 두 본문을 잇는 지점이다. 침노에서 문으로 넘어가면서 요구되는 것이 힘에서 기다림·감사로 바뀐다 — 이것이 이 장이 말하는 순서의 내용이다.
세우지 못하는 것. 창 49:18 에 감사(토다)라는 낱말은 없다. 야곱의 고백과 시 100:4 를 잇는 것은 어휘가 아니라 자세이며, 이는 이 자료의 읽기다. 어휘로 잇는 것은 카바(기다리다) 하나뿐이다.
복음과의 관계. 들어가는 입구에서 요구되는 것이 힘이 아니다. 문은 부술 대상이 아니라 이미 열린 통로이고 한 분이시며, 들어가는 방식으로 성경이 지정한 것은 감사다. 입구에서 공로가 요구되지 않는다.
그리고 야곱의 마지막 고백이 정확히 그 내용이다.
לִישׁוּעָתְךָ קִוִּיתִי יְהוָה
음역리슈아트카 키비티 여호와
직역여호와여, 나는 당신의 예슈아h(구원)를 향하여 카바(간절히 기다리다·피엘 완료)하였습니다
낱말 분해 · 창 49:18
| 원문 | 음역 | 뜻 | 형태 분석 | 스트롱 |
|---|---|---|---|---|
| לִֽ/ישׁוּעָתְ/ךָ֖ | 예슈아 | 예슈아, 구원, 구출 | 전치사 + 명사단수·연계 + 대명사접미(2인칭단수) | H3444 |
| קִוִּ֥יתִי | 카와 | 기다리다, 기대하다, 바라다, 소망하다 | 동사·피엘·완료·1인칭공성단수 | H6960 |
| יְהוָֽה | 아도나이 | 여호와, 야웨, 야훼 | 고유명사 | H3068 |
참고서 · 낱말 풀이 · 창 49:18
לִֽ/ישׁוּעָתְ/ךָ֖ · 리슈아트카 · 기본형 예슈아 · H3444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לִֽ | 리 | 전치사 | ~에 · ~에서 · ~에게 |
| ישׁוּעָתְ | 슈아트 | 명사단수 · 연계 | 예슈아 |
| ךָ֖ | 카 | 대명사 접미 | 2인칭단수 — 그의 · 나의 · 너의 |
- בְּ(안에) כְּ(같이) לְ(에게) מִ(에서)는 따로 서지 않고 낱말 앞에 붙어 버린다 (→ 부록 C-9)
- 연계 — 뒤 낱말과 한 덩어리를 이룬다. 강세를 잃고 모음이 줄며, 대명사 접미가 붙어도 연계형이 된다 (→ 부록 C-8)
- 대명사 접미는 낱말 뒤에 붙어 소유나 목적을 나타낸다. 접미가 붙으면 앞 명사는 연계형이 된다 (→ 부록 C-10)
- 이 구절에서 — 전치사 לְ 가 앞에, 2인칭 남성단수 접미 ךָ 가 뒤에 붙어 명사가 가운데 끼었다. 접미가 붙었으므로 연계형이며, 기다림의 대상이 "당신의 예슈아"로 못 박힌다.
קִוִּ֥יתִי · 키비티 · 기본형 카와 · H6960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קִוִּ֥יתִי | 키비티 | 동사 · 피엘 · 완료 · 1인칭공성단수 | 기다리다 |
- 피엘 — 강의(强意)·타동을 만드는 어간. 가운데 자음이 중복된다(다게쉬) (→ 부록 C-2)
- 완료 — 완결된 것으로 보는 활용. 인칭·성·수를 낱말 뒤에 붙여 표시한다 (→ 부록 C-3)
- 1인칭 단수 · 성 구별 없음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가운데 자음 ו 가 중복되어 피엘임을 알 수 있다. 피엘은 이 어근에서 단순한 기다림이 아니라 줄을 당기듯 붙들고 기다림을 뜻한다. 어미 ־ִיתִי 가 완료 1인칭 단수이므로 야곱 자신의 생애 전체에 걸친 일이 된다.
יְהוָֽה · 아도나이 · H3068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יְהוָֽה | 아도나이 | 고유명사 | 여호와 |
- 고유명사는 성·수·상태를 표시하지 않는다. 형태 분석이 한 낱말로 끝나는 이유다 (→ 부록 C-8)
- 이 구절에서 — 고유명사이므로 형태 표시가 없다. 부름말로 문두에 놓였다.
복음과의 관계 — 카바가 피엘 완료이고 대상에 "당신의"라는 접미가 붙어 있다. 기다림의 대상이 개념이 아니라 인격이며, 아직 오지 않은 것을 야곱은 이미 완결된 것으로 고백한다.
3편에서 확인한 대로 예슈아h(H3444)와 카바(H6960)가 성경에 처음 나타나는 내용이 이 한 구절이며, 동사는 피엘 완료다. 강의형으로 기다렸고, 그 기다림이 이미 완결된 것으로 서술된다.
(4) 머묾
ἐὰν τὰς ἐντολάς μου τηρήσητε, μενεῖτε ἐν τῇ ἀγάπῃ μου· καθὼς ἐγὼ τὰς ἐντολὰς τοῦ πατρός μου τετήρηκα, καὶ μένω αὐτοῦ ἐν τῇ ἀγάπῃ
직역너희가 나의 계명들을 테레오(지키다)하면 나의 아가페 안에 메노(머물다·미래)할 것이다 —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들을 테레오(완료)하였고 그분의 아가페 안에 메노(현재)하는 것과 똑같이
낱말 분해 · 요 15:10
| 원문 | 음역 | 뜻 | 형태 분석 | 스트롱 |
|---|---|---|---|---|
| τηρήσητε | 테레오 | 보존하다 preserve , 지키다 keep | 동사·부정과거·능동·가정법·2인칭복수 | G5083 |
| μενεῖτε | 메노 | 머무르다 remain | 동사·미래·능동·직설법·2인칭복수 | G3306 |
| τετήρηκα | 테레오 | 보존하다 preserve , 지키다 keep | 동사·완료·능동·직설법·1인칭단수 | G5083 |
| μένω | 메노 | 머무르다 remain | 동사·현재·능동·직설법·1인칭단수 | G3306 |
참고서 · 낱말 풀이 · 요 15:10
τηρήσητε · 테레세테 · 기본형 테레오 · G5083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τηρήσητε | 테레세테 | 동사 · 부정과거 · 능동 · 가정법 · 2인칭복수 | 보존하다 preserve |
- 부정과거 — 한 시점에 일어난 일로 묶어 보는 시제. 어그먼트 + σα 어미 (→ 부록 C-13)
- 능동 — 주어가 행한다 (→ 부록 C-13)
- 가정법 — 조건·목적·권유. ἐάν·ἵνα 절에 오며 어그먼트를 붙이지 않는다 (→ 부록 C-13)
- 2인칭 복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부정과거 가정법이며 ἐάν 절에 온다. 가정법에는 어그먼트를 붙이지 않으므로 과거의 뜻이 아니라 조건의 뜻이다.
μενεῖτε · 메네이테 · 기본형 메노 · G3306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μενεῖτε | 메네이테 | 동사 · 미래 · 능동 · 직설법 · 2인칭복수 | 머무르다 remain |
- 미래 — 앞으로 될 일. 어간 뒤에 σ 가 끼어든다 (→ 부록 C-13)
- 능동 — 주어가 행한다 (→ 부록 C-13)
- 직설법 — 사실로 진술한다 (→ 부록 C-13)
- 2인칭 복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미래 직설법이다. 어간이 유음(ν)으로 끝나 미래 표지 σ 가 떨어지고 수축형으로 남았다. 조건절의 결과를 미래로 받는다.
τετήρηκα · 테테레카 · 기본형 테레오 · G5083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τετήρηκα | 테테레카 | 동사 · 완료 · 능동 · 직설법 · 1인칭단수 | 보존하다 preserve |
- 완료 — 완결된 것으로 보는 활용. 인칭·성·수를 낱말 뒤에 붙여 표시한다 (→ 부록 C-3)
- 능동 — 주어가 행한다 (→ 부록 C-13)
- 직설법 — 사실로 진술한다 (→ 부록 C-13)
- 1인칭 단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앞머리 τε 가 완료를 알리는 자음 중복이다. 완료이므로 지키신 일이 끝났고 그 결과가 지금 유지된다는 뜻이다.
μένω · 메노 · G3306
| 조각 | 읽기 | 갈래 | 하는 일 |
|---|---|---|---|
| μένω | 메노 | 동사 · 현재 · 능동 · 직설법 · 1인칭단수 | 머무르다 remain |
- 현재 — 진행하는 행위. 시간보다 진행의 모습을 나타낸다 (→ 부록 C-13)
- 능동 — 주어가 행한다 (→ 부록 C-13)
- 직설법 — 사실로 진술한다 (→ 부록 C-13)
- 1인칭 단수 — 동사가 주어의 인칭·성·수를 스스로 표시한다. 그래서 주어 대명사가 없어도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 부록 C-4~C-6)
- 이 구절에서 — 현재 직설법 1인칭 단수다. 앞의 완료(τετήρηκα)와 짝을 이루어, 끝난 일과 지금 이어지는 상태를 한 문장에 놓는다.
복음과의 관계 — 그분 쪽 동사는 완료(테테레카)이고 우리 쪽은 미래(메네이테)다. 우리가 먼저 지켜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이미 하신 것 위에 머문다.
무게는 뒷부분에 있다. 테테레카는 완료형이다. 그분 자신이 아버지의 계명을 이미 지키셨고 그 결과가 지금도 유효하다는 뜻이며, 이어지는 메노는 현재형이다. 머묾의 방식을 본인이 먼저 실행해 두고 그 상태에서 넘기신 것이다. 우리 쪽 동사가 미래형(메네이테)인 것도 이 선후를 따른다.
| 조합 | 신약 전체 | 해당 구절 |
|---|---|---|
| 엔톨레 + 테레오 | 14절 | 마 19:17 · 막 7:9 · 요 14:15 · 14:21 · 15:10 · 딤전 6:14 · 요일 2:3 · 2:4 · 3:22 · 3:24 · 5:2 · 5:3 · 계 12:17 · 14:12 |
| 엔톨레 + 테레오 + 메노 | 2절 | 요 15:10 · 요일 3:24 |
계명을 지키는 일과 그분 안에 머무는 일이 한 문장으로 묶인 내용은 신약에 두 곳뿐이다. 그 둘째 내용이 상호 거주를 명시한다 — "그분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는 그분 안에 머물고, 그분도 그 안에 머무신다"(요일 3:24). 그리고 그 계명은 무겁지 않다고 본문이 못 박는다(요일 5:3 · 마 11:30).
참고서 · 논증 풀이 — "두 절뿐"이 무엇을 보이는가
| (2) 침노 | (4) 머묾 | |
|---|---|---|
| 세는 것 | 한 낱말이 몇 번 나오는가 | 세 낱말이 한 절에 함께 나오는가 |
| 말할 수 있는 것 | 드물다 (그 이상은 아니다) | 이 결합이 어디에 있는지 다 찾았다 |
낱말 하나의 희소성은 강조인지 경시인지 정하지 못한다. 그러나 결합의 전수 조사는 다르다. 엔톨레(계명)·테레오(지키다)·메노(머물다) 셋이 한 절에 모이는 곳을 신약 전체에서 찾으면 두 곳이다. 이것은 "적게 나온다"가 아니라 "여기가 전부다"라는 진술이다.
세우는 것. 계명을 지키는 일과 그분 안에 머무는 일을 한 문장으로 묶은 본문이 신약에 요 15:10 과 요일 3:24 둘이며, 그 둘째가 상호 거주까지 명시한다. 그러므로 이 장의 마지막 항인 머묾은 이 두 절 위에 선다.
| 구절 | 예슈아직역 |
|---|---|
| 요일 3:24 | 그분의 계명들을 지키는 이는 그분 안에 머물고, 그분도 그 안에 계시니; 이것으로 우리는 그분이 우리 안에 머무심을 아니 —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프뉴마(영)로 말미암은 것이다. |
세우지 못하는 것. 두 절뿐이라는 사실이 이 주제가 신약에서 드물다는 뜻은 아니다. 엔톨레+테레오 결합만 해도 14절에 있다. 여기서 셋째 낱말 메노가 더해진 경우가 둘이라는 것이며, 세는 범위를 바꾸면 숫자도 바뀐다. 무엇을 셌는지를 함께 말하지 않으면 이 숫자는 오해를 낳는다.
복음과의 관계. 순종과 은혜가 맞서지 않는다. 계명을 지키는 일과 그분 안에 머무는 일이 한 문장에 묶여 있고, 그분이 먼저 지키셨다는 것이 완료형으로 적혀 있다(요 15:10). 순종은 구원의 값이 아니라 머무름의 방식이다.
7종합
3편에서 다룬 대로 야곱은 자기 이름(야아코브)이 창세기 3:15의 낱말(아케브, 발꿈치)과 같은 어근임을 알고 있었고, 그 발꿈치가 상한다는 약속 위에서 구원을 기다렸다고 고백했다.
| 근거 | 내용 |
|---|---|
| 창 48:16 | 구속(가알)이 성경에 처음 나오는 내용이며 창세기 안에서 유일하다. 화자는 야곱이다 |
| 창 48:16 문법 | 엘로힘 둘과 말아크 하나를 부른 뒤 술어가 단수 하나다 |
| 창 31:13 | 그 말아크가 야곱에게 1인칭으로 "나는 벧엘의 그 엘이다"라고 말했다 |
| 호 12:4 | 얍복강의 상대를 말아크로 지목한다 |
| 레 25:49 | 고엘의 자격은 살붙이와 지불 능력이다 |
| 히 2:14 · 2:17 | 완료와 부정과거로 참여의 성격을 나누고, 그것을 의무의 언어로 설명한다 |
| 계 5:5 → 5:9 | 사자로 소개된 분이 어린 양으로서 값을 치르신다 |
| 요 3:3 | 태어나지 않으면 볼 수조차 없다 — 순서의 근거 |
| 신약 전수 | 엔톨레·테레오·메노가 한 절에 모이는 곳은 두 절뿐이다 |
전체가 이렇게 닫힌다
| 단계 | 본문 | 일어나는 일 |
|---|---|---|
| 약속 | 창 3:15 | 씨h(자르아h)가 선포된다 |
| 붙듦 | 창 32:24~31 | 얼굴이 사람의 형태로 서시고, 야곱이 붙든다 |
| 구속 | 창 48:16 | 야곱이 그분을 고엘이라 부른다 |
| 기다림 | 창 49:18 | 여호와여, 나는 당신의 예슈아h를 기다렸습니다 |
| 거듭남 | 요 3:3 · 벧전 1:23 | 그 씨, 곧 살아 계신 로고스로 다시 태어난다 |
| 침노 | 마 11:12 | 태어난 자가 붙들고 놓지 않는다 |
| 문 | 요 10:9 · 시 100:4 | 그분이 문이시며, 감사로 들어간다 |
| 머묾 | 요 15:10 · 요일 3:24 | 계명을 지킴으로 아가페 안에 머문다 |
καὶ ὁ λόγος σὰρξ ἐγένετο, καὶ ἐσκήνωσεν ἐν ἡμῖν
직역그리고 그 로고스께서 사르크스(육체)가 되셨고, 우리 안에 스케노오(장막을 치다)하셨다
율법이 요구한 살붙이가 되시려고 그 로고스께서 육체가 되어 장막을 치셨다. 창 48:16에서 야곱이 고엘이라 부른 그 말아크가 요 1:14의 그 로고스이시다.
부록 A — 이 논지에 불리한 자료
유리한 자료만 제시하는 것은 연구가 아니므로 반대편 자료를 여기 모았다.
말아크는 대개 피조된 사자다. 구약에 213회 나오고 압도적 다수가 피조 사자나 사람 사신을 가리킨다. 창 32:3에서 야곱이 에서에게 보낸 사람들도 말아킴이다. 또 창 48:16의 단수 술어도 결정적이지는 않다. 히브리어는 여러 주어가 나열될 때 술어가 가장 가까운 주어에 일치하는 일이 흔하다. — 그러나 창세기 자체가 이 말아크를 따로 취급한다(창 16:13 · 22:11~16 · 31:13). 창세기 안에서 이 어법은 예외가 아니라 일정한 무리를 이룬다.
실로의 본문 문제. 창 49:10의 שִׁילוֹ는 사본 전승이 갈린다. 70인역은 "그에게 예비된 것들"(שֶׁלּוֹ)로 읽어 인명이 아니게 된다. 본 연구는 마소라 본문을 저본으로 삼았으나 이 낱말 하나에 논지를 걸지 않는다. 5장의 논지는 셰베트·메호케크가 유다에 있다는 점에 근거하며 그 부분은 이설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마 11:12의 태 문제. 비아제타이는 중간태("힘차게 나아간다")와 수동태("폭력을 당한다") 양쪽으로 읽히며, 저본 RP2018 파싱은 수동태로 태그한다. 비아스테스도 "폭력배"로 읽는 주석이 적지 않다. 본 연구의 순서 논지는 이 절의 태 결정에 의존하지 않는다. 침노가 거듭남 다음이라는 결론은 요 3:3에서 나온다.
최초 출현은 어휘사적 사실일 뿐이다. 가알의 최초 출현이 창 48:16이라는 것은 정경 순서에 따른 사실이지, 야곱이 후대의 고엘 제도를 알고 있었다는 증거는 아니다. 본 연구가 말하는 것은 야곱의 지식 범위가 아니라 본문이 이 낱말을 어디에 두었는가이다. 본문은 그것을 야곱의 입에 두었다.
부록 B — 낱말 색인
| 낱말 | 음역 | 뜻 | 스트롱 | 성경 전체 | 다룬 곳 |
|---|---|---|---|---|---|
| גָּאַל | 가알 | 무르다 · 구속하다 | H1350 | 104회 / 84절 | 2장 |
| מַלְאָךְ | 말아크 | 사자 | H4397 | 213회 | 2 · 4장 · 부록 A |
| שְׁאֵר בָּשָׂר | 셰에르 바사르 | 살붙이 | H7607 · H1320 | — | 3장 |
| אִישׁ | 이쉬 | 사람 | H376 | — | 4장 |
| צָלַע | 찰라 | 절뚝거리다 | H6760 | — | 4장 |
| שֵׁבֶט | 셰베트 | 규 · 홀 | H7626 | — | 5장 |
| יְשׁוּעָה | 예슈아h | 구원 | H3444 | 77회 | 6장 · 3편 |
| קָוָה | 카바 | 간절히 기다리다 | H6960 | — | 6장 |
| עָקֵב | 아케브 | 발꿈치 | H6119 | 13회 (창세기 4회) | 7장 · 3편 |
| ἀγοράζω | 아고라조 | 값을 치러 사들이다 | G59 | 31회 | 5장 |
| γεννάω | 겐나오 | 태어나다 | G1080 | — | 6장 |
| σπορά | 스포라 | 씨 | G4701 | — | 6장 |
| βιάζομαι | 비아조마이 | 힘으로 밀고 들어가다 | G971 | 2회 | 6장 · 부록 A |
| ἁρπάζω | 하르파조 | 낚아채듯 붙들다 | G726 | 13회 | 6장 |
| μένω | 메노 | 머물다 | G3306 | 121회 (요한 문헌 68회) | 6장 |
| ἐντολή · τηρέω | 엔톨레 · 테레오 | 계명 · 지키다 | G1785 · G5083 | 71회 · 75회 | 6장 |
부록 C — 문법 참고서
교사용 — 학생용에는 없는 내용입니다
이 부록은 가르치는 사람이 낱말 분해 표를 혼자 읽어 낼 수 있도록 붙인 것이다. 본문의 논증에는 들어가지 않으며, 각 장의 낱말 풀이에서 → 부록 C-0 로 가리키는 곳이 여기다. 히브리어나 헬라어를 배운 적이 없어도 표를 짚어 가며 확인할 수 있게, 여기 실은 원어에는 빠짐없이 읽는 법과 뜻을 함께 적었다. 이 자료에 실제로 나온 형태만 다룬다.
활용표의 보기 낱말은 문법책이 오래 써 온 것을 그대로 쓴다. 히브리어는 שָׁמַר(샤마르, 지키다)와 ק־ט־ל(카탈, 죽이다), 헬라어는 λύω(뤼오, 풀다)다. 뜻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꼬리와 앞머리가 어떻게 바뀌는가를 보는 것이므로, 자기 낱말과 같은 모양을 표에서 찾으면 된다.
C-1 히브리어 낱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히브리어 낱말은 대개 자음 세 개로 된 어근에서 나온다. 어근은 뜻의 뼈대만 가지고 있고, 거기에 모음 틀이 씌워지고 앞뒤로 조각이 붙으면서 실제 낱말이 된다.
| 층 | 하는 일 | 보기 | 읽기 | 뜻 |
|---|---|---|---|---|
| 어근 | 뜻의 뼈대 | ג־א־ל | 가알 | 무르다 (자음 셋만 있는 뼈대) |
| 모음 틀 | 어간과 활용을 정한다 | גָּאַל | 가알 | 그가 물렀다 (칼 완료) |
| 모음 틀 | 같은 어근, 다른 틀 | גֹּאֵל | 고엘 | 무르고 있는 이 (칼 분사) |
| 앞에 붙는 조각 | 정관사·접속사·전치사·인칭 | הַגֹּאֵל | 하고엘 | 그 무르시는 이 |
| 뒤에 붙는 조각 | 인칭·성·수 · 대명사 접미 | גְּאָלוֹ | 게알로 | 그가 그를 물렀다 |
같은 세 자음이 모음만 바뀌어 "물렀다 · 무르는 이"로 갈리는 것을 보아 두면 된다. 그래서 낱말 분해 표의 정관사 + 동사·칼·분사·남성단수·절대 같은 표기는 한 낱말 안에 붙어 있는 층을 순서대로 적어 놓은 것이다. 저본이 원문에 / 로 그 경계를 표시해 두었으므로, 표기와 원문 조각은 하나씩 맞물린다.
히브리어 모음은 자음 아래에 찍는 점과 획이다. 아래 표에서 ־ 는 자음이 놓이는 자리를 가리킨다. 이 이름들이 부록 여기저기에 나오므로 한 번 보아 두면 된다.
| 기호 | 이름 | 소리 |
|---|---|---|
| ־ַ | 파타흐 | 아 (짧다) |
| ־ָ | 카마츠 | 아 (길다). 닫힌 음절에서는 오 로도 읽는다 |
| ־ֶ | 세골 | 에 (짧다) |
| ־ֵ | 체레 | 에 (길다) |
| ־ִ | 히리크 | 이 |
| ־ֹ | 홀람 | 오 |
| וֹ | 홀람 바브 | 오 (바브를 곁들여 길게) |
| ־ֻ | 키부츠 | 우 (짧다) |
| וּ | 슈룩 | 우 (바브를 곁들여 길게) |
| ־ְ | 셰바 | 아주 짧은 "으", 또는 소리 없이 음절을 닫는다 |
| ־ֲ ־ֱ ־ֳ | 하테프 파타흐 · 세골 · 카마츠 | 아주 짧은 아 · 에 · 오. 후음 아래에만 온다 |
자음 안에 찍는 점은 다게쉬라 부르며 두 가지다.
| 다게쉬 | 하는 일 | 보기 |
|---|---|---|
| 약한 다게쉬 | ב ג ד כ פ ת 여섯 자음의 소리를 굳힌다 (브→브·프→프) | בְּ 베 |
| 강한 다게쉬 | 그 자음을 두 번 읽게 한다. 피엘·푸알·히트파엘의 표지 | קִטֵּל 킷텔 (ט 가 겹친다) |
킷텔의 "ㅅ+ㅌ" 겹소리가 강한 다게쉬 때문이다. 이 점 하나가 칼과 피엘을 가른다.
C-2 동사 어간(빈얀) — 같은 어근이 뜻을 바꾸는 방식
히브리어 동사는 어근이 같아도 어간이 달라지면 뜻이 달라진다. 어간은 일곱 개가 기본이다. 아래는 모두 어근 ק־ט־ל(카탈, 죽이다)의 3인칭 남성단수 완료다.
| 어간 | 표지 | 보기 | 읽기 | 뜻 |
|---|---|---|---|---|
| 칼 | 아무것도 붙지 않음 | קָטַל | 카탈 | 그가 죽였다 |
| 니팔 | 앞머리 נִ 니 | נִקְטַל | 니크탈 | 그가 죽임을 당했다 |
| 피엘 | 가운데 자음 중복 | קִטֵּל | 킷텔 | 그가 (힘주어) 죽였다 |
| 푸알 | 중복 + 우(ֻ) 모음 | קֻטַּל | 쿳탈 | 그가 죽임을 당했다 |
| 히필 | 앞머리 הִ 히 · 모음 이 | הִקְטִיל | 히크틸 | 그가 죽이게 했다 |
| 호팔 | 앞머리 הָ 호 | הָקְטַל | 호크탈 | 그가 죽임당하게 되었다 |
| 히트파엘 | 앞머리 הִת 히트 | הִתְקַטֵּל | 히트카텔 | 그가 스스로 죽였다 |
칼과 피엘은 둘 다 "죽였다"이지만, 피엘은 힘주어 하거나 목적어를 취하는 쪽으로 뜻이 기운다. 히필은 "하게 하다"가 되어 뜻이 한 단계 옮겨 간다.
이 밖에 어근 자음이 겹치거나 셋이 안 되는 동사가 쓰는 포엘·폴렐 계열이 있다. 창 49:10 의 מְחֹקֵק(메호케크)가 그 예이며, 저본 부호에서 m 이 포엘(Poel)을 가리킨다.
"아-아"면 칼 완료인가 — 모음 틀을 읽는 법
קָטַל(카탈)과 גָּאַל(가알)이 둘 다 "아-아"인 것을 보고 아 소리가 나면 칼 완료라고 외우면 곧 어긋난다. 어간을 정하는 것은 소리 하나가 아니라 틀 전체, 곧 ① 앞머리에 붙은 것 ② 가운데 자음의 중복 여부 ③ 첫째·둘째 자음 아래의 모음, 이 셋이 함께다.
| 어간 | ① 앞머리 | ② 가운데 중복 | ③ 모음 틀 | 3인칭 남성단수 완료 | 읽기 |
|---|---|---|---|---|---|
| 칼 | 없음 | 없음 | 아 - 아 | קָטַל | 카탈 |
| 니팔 | נִ 니 | 없음 | 니 - 아 | נִקְטַל | 니크탈 |
| 피엘 | 없음 | 있음 | 이 - 에 | קִטֵּל | 킷텔 |
| 푸알 | 없음 | 있음 | 우 - 아 | קֻטַּל | 쿳탈 |
| 히필 | הִ 히 | 없음 | 히 - 이 | הִקְטִיל | 히크틸 |
| 호팔 | הָ 호 | 없음 | 호 - 아 | הָקְטַל | 호크탈 |
| 히트파엘 | הִת 히트 | 있음 | 히트 - 에 | הִתְקַטֵּל | 히트카텔 |
칼은 "아-아"라서 칼인 것이 아니라, 앞에 붙은 것도 없고 가운데가 겹치지도 않아서 칼이다. 푸알(쿳탈)에도 둘째 자음 아래에 파타흐(아)가 있고 호팔(호크탈)도 그렇다. 소리만 세면 이 셋이 뒤엉킨다.
칼 완료의 모음 틀은 하나가 아니다. 움직임을 나타내는 동사는 "아-아"이지만,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는 둘째 모음이 다르다.
| 갈래 | 모음 틀 | 보기 | 읽기 | 뜻 |
|---|---|---|---|---|
| 움직임 동사 | 아 - 아 | קָטַל | 카탈 | 그가 죽였다 |
| 상태 동사 | 아 - 에 | כָּבֵד | 카베드 | 그가 무거웠다 |
| 상태 동사 | 아 - 오 | קָטֹן | 카톤 | 그가 작았다 |
셋 다 칼 완료 3인칭 남성단수다. 그러므로 "아-아"는 칼 완료에서 가장 흔한 틀이지 칼의 정의가 아니다.
후음이 끼면 틀이 흔들린다. 후음은 א 알레프 · ה 헤 · ח 헤트 · ע 아인 다섯 중 넷과 ר 레쉬를 말한다. 이 글자들은 두 가지를 하지 못한다 — 겹치지 못하고, 셰바를 잘 받지 못한다.
| 일어나는 일 | 까닭 | 보기 |
|---|---|---|
| 겹쳐야 할 자리에 점이 없다 | 후음은 강한 다게쉬를 못 받는다. 대신 앞 모음이 길어진다 | יְבָרֵךְ 예바레크 — 피엘인데 ר 이 겹치지 않았다 |
| 셰바 자리에 짧은 아·에·오가 온다 | 후음이 셰바를 하테프 모음으로 바꾼다 | גָּאַל 가알 — 둘째 자음 א 아래가 파타흐다 |
그래서 후음이 든 낱말은 모음과 점만으로 판정하지 말고 저본의 형태 분석 칸을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 창 48:16 의 예바레크가 그 사례이며, 겉모양만 보면 칼로 오해하기 쉽다.
어간을 알아보는 요령 세 가지
- 앞머리에 הִ 가 있고 어간 모음이 이(ִי)면 히필이다 — הִשִּׂיגָה 히시가 (레 25:49, 그것이 미치게 했다)
- 가운데 자음에 점(다게쉬)이 찍혀 중복되면 피엘이다 — קִוִּיתִי 키비티 (창 49:18, 내가 기다렸다)
- 앞뒤에 아무것도 없이 어근 모양이 그대로면 칼이다 — גֹּאֵל 고엘 (창 48:16, 무르는 이)
낱말표의 음역 칸은 사전형의 소리다. 히브리어 사전은 동사를 칼 완료 3인칭 남성단수로 싣는다. 그래서 낱말 분해 표의 음역이 가알 · 바라크 · 나사그 · 카바처럼 늘 "아-아"로 보인다. 그 소리는 그 낱말이 본문에서 실제로 쓰인 형태의 소리가 아니다.
| 본문의 실제 형태 | 읽기 | 낱말표 음역 (사전형) | 사전형의 형태 |
|---|---|---|---|
| הַגֹּאֵל | 하고엘 | 가알 | גָּאַל 칼 완료 3인칭 남성단수 |
| יְבָרֵךְ | 예바레크 | 바라크 | בָּרַךְ 칼 완료 3인칭 남성단수 |
| הִשִּׂיגָה | 히시가 | 나사그 | נָשַׂג 칼 완료 3인칭 남성단수 |
| קִוִּיתִי | 키비티 | 카바 | קָוָה 칼 완료 3인칭 남성단수 |
왼쪽과 오른쪽의 소리가 다른 것이 정상이다. 본문에서 실제로 소리 나는 것은 왼쪽이고, 사전을 찾을 때 쓰는 표제어가 오른쪽이다.
덧붙일 것이 하나 있다. 바라크와 카바처럼 실제로는 칼로 거의 쓰이지 않는 동사도 사전은 칼 완료의 모양으로 싣는다. 표제어의 꼴은 그 낱말이 칼로 쓰였다는 뜻이 아니라 사전의 표기 약속일 뿐이다. 그래서 낱말표의 음역만 보고 어간을 짐작해서는 안 되고, 형태 분석 칸을 보아야 한다.
C-3 완료 · 미완료 · 분사 — 히브리어가 때를 다루는 방식
히브리어 동사는 우리말이나 헬라어처럼 시제로 나뉘지 않는다. 일이 끝났는가 아닌가로 나뉜다.
| 활용 | 무엇을 나타내는가 | 인칭이 붙는 곳 | 보기 | 읽기 | 뜻 |
|---|---|---|---|---|---|
| 완료 | 끝난 일 | 뒤 | קִוִּיתִי | 키비티 | 내가 기다렸다 |
| 미완료 | 아직 끝나지 않았거나 앞으로 될 일 | 앞 | יְבָרֵךְ | 예바레크 | 그가 복 주시기를 |
| 분사 | 때를 나타내지 않는다. 진행·지속 | 붙지 않음 (성·수만) | גֹּאֵל | 고엘 | 무르고 있는 (이) |
| 부정사 | 인칭이 없는 형태 | 붙지 않음 | לִגְאֹל | 리그올 | 무르기 위하여 |
| 명령 | 2인칭에만 있다 | 붙지 않음 | גְּאַל | 게알 | 무르라 |
이 구별이 왜 중요한가. 완료는 "했다"로, 미완료는 "할 것이다"로 옮기는 것이 보통이지만, 히브리어에서는 끝났는지 여부가 먼저이고 시간은 문맥이 정한다. 분사는 때를 아예 말하지 않으므로 "무르시는 분"처럼 지속하는 성격으로 읽는다. 창 48:16 의 논증이 여기에 걸려 있다.
완료·미완료는 시제가 아니라 상(相)이다. 곧 언제 일어났는가가 아니라 끝난 것으로 보는가 아닌가를 표시한다. 시간은 문맥과, 앞에 바브가 붙었는지 여부가 정한다.
| 흔한 오해 | 실제 |
|---|---|
| 완료 = 과거 | 완결된 것으로 본다. 시간은 문맥이 정한다 |
| 미완료 = 미래 | 완결되지 않은 것으로 본다. 과거의 되풀이에도 쓴다 |
저본 태그에 나오는 네 이름을 한자리에 놓으면 이렇다. 낱말 분해 표에 찍히는 이름이 그대로 이 넷 중 하나다.
| 저본 태그 | 생김새 | 가리키는 때 | 구약 횟수 |
|---|---|---|---|
| 완료 | 어미로 인칭 표시 | 대개 지나간 일 | 15,449회 |
| 미완료 | 앞머리로 인칭 표시 | 과거가 아니다 — 미래 · 반복 · 양태 | 14,382회 |
| 연속미완료 | וַ 바 + 점 + 미완료 | 지나간 일 | 14,978회 |
| 완료지속 | וְ 베 + 완료 | 미래 · 반복 | 5,666회 |
바브가 아래 두 줄에서 뜻을 뒤집는다. 그러므로 태그에 "연속"이 붙어 있는지만 보면 된다. 붙어 있으면 지나간 일이고, 없으면 지나간 일이 아니다. 자세한 것은 부록 C-11 에 있다.
이 자료 안에 두 경우가 다 있다.
| 구절 | 원문 | 읽기 | 저본 태그 | 뜻 |
|---|---|---|---|---|
| 창 48:16 | יְבָרֵךְ | 예바레크 | 피엘 · 미완료 | 복 주시기를 (기원) |
| 창 49:10 | יָבֹא | 야보 | 칼 · 미완료 | 오시기까지 (미래) |
| 레 1:1 | וַיִּקְרָא | 바이크라 | 칼 · 연속미완료 | 그가 부르셨다 (과거) |
셋 다 이름에 "미완료"가 들어가지만 가리키는 때가 갈린다.
바브 없는 미완료가 하는 네 가지 일
| 쓰임 | 뜻 | 보기 |
|---|---|---|
| 미래 | 앞으로 될 일 | יָבֹא 야보 — 그가 오실 것이다 (창 49:10) |
| 반복 · 습관 | 늘 그러함 | יַעֲשֶׂה 야아세 — 항상 이같이 행하였다 (욥 1:5) |
| 양태 | ~해야 한다 · ~하기를 | יְבָרֵךְ 예바레크 — 복 주시기를 (창 48:16) |
| 일반 진리 | 언제나 그러함 | 잠언의 격언들 |
둘째 줄을 눈여겨볼 것. 욥 1:5 는 지나간 일인데 미완료를 쓴다. 한 번이 아니라 되풀이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미완료를 무조건 미래로 옮겨서도 안 된다.
C-4 칼 활용표
동사 שָׁמַר(샤마르, 지키다)로 본다. 인칭 표시가 완료에서는 뒤에, 미완료에서는 앞에 붙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면 된다.
칼 완료 — 끝난 일
| 인칭·성·수 | 원문 | 읽기 | 뜻 |
|---|---|---|---|
| 3인칭 남성단수 | שָׁמַר | 샤마르 | 그가 지켰다 |
| 3인칭 여성단수 | שָׁמְרָה | 샤메라 | 그 여자가 지켰다 |
| 2인칭 남성단수 | שָׁמַרְתָּ | 샤마르타 | 네가 지켰다 (남자에게) |
| 2인칭 여성단수 | שָׁמַרְתְּ | 샤마르트 | 네가 지켰다 (여자에게) |
| 1인칭 공성단수 | שָׁמַרְתִּי | 샤마르티 | 내가 지켰다 |
| 3인칭 공성복수 | שָׁמְרוּ | 샤메루 | 그들이 지켰다 |
| 2인칭 남성복수 | שְׁמַרְתֶּם | 셰마르템 | 너희가 지켰다 |
| 1인칭 공성복수 | שָׁמַרְנוּ | 샤마르누 | 우리가 지켰다 |
칼 미완료 — 아직 끝나지 않은 일
| 인칭·성·수 | 원문 | 읽기 | 뜻 |
|---|---|---|---|
| 3인칭 남성단수 | יִשְׁמֹר | 이쉬모르 | 그가 지킬 것이다 |
| 3인칭 여성단수 | תִּשְׁמֹר | 티쉬모르 | 그 여자가 지킬 것이다 |
| 2인칭 남성단수 | תִּשְׁמֹר | 티쉬모르 | 네가 지킬 것이다 (남자에게) |
| 2인칭 여성단수 | תִּשְׁמְרִי | 티쉬메리 | 네가 지킬 것이다 (여자에게) |
| 1인칭 공성단수 | אֶשְׁמֹר | 에쉬모르 | 내가 지킬 것이다 |
| 3인칭 공성복수 | יִשְׁמְרוּ | 이쉬메루 | 그들이 지킬 것이다 |
| 2인칭 남성복수 | תִּשְׁמְרוּ | 티쉬메루 | 너희가 지킬 것이다 |
| 1인칭 공성복수 | נִשְׁמֹר | 니쉬모르 | 우리가 지킬 것이다 |
3인칭 여성단수와 2인칭 남성단수가 같은 꼴(תִּשְׁמֹר 티쉬모르)이다. 이런 곳은 문맥이 가른다.
앞머리로 인칭을 읽는 법 (미완료)
| 앞머리 | 글자 | 읽기 | 인칭 |
|---|---|---|---|
| יִ · יַ | 요드 י | 이 · 야 | 3인칭 남성 |
| תִּ · תַּ | 타브 ת | 티 · 타 | 3인칭 여성 · 2인칭 |
| אֶ · אַ | 알레프 א | 에 · 아 | 1인칭 단수 |
| נִ · נַ | 눈 נ | 니 · 나 | 1인칭 복수 |
요드는 히브리어에서 가장 작은 글자여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낱말 앞에 작은 획 하나가 붙어 있으면 3인칭 남성 미완료로 보면 된다.
창 48:16 의 יְבָרֵךְ(예바레크)가 3인칭 남성단수인 근거가 이 앞머리 י(요드)다. 피엘이라 모음이 셰바로 줄어 "예"로 소리 난다.
어미로 인칭을 읽는 법 (완료)
| 어미 | 읽기 | 인칭 |
|---|---|---|
| (없음) | — | 3인칭 남성단수 |
| ־ָה | 아 | 3인칭 여성단수 |
| ־ְתָּ | 타 | 2인칭 남성단수 |
| ־ְתִּי | 티 | 1인칭 공성단수 |
| ־וּ | 우 | 3인칭 공성복수 |
| ־ְנוּ | 누 | 1인칭 공성복수 |
레 25:49 의 הִשִּׂיגָה(히시가)가 3인칭 여성단수인 근거가 어미 ־ָה(아)이고, 창 49:18 의 קִוִּיתִי(키비티)가 1인칭 단수인 근거가 어미 ־ְתִּי(티)다.
C-5 피엘 활용표
가운데 자음이 중복되는 것이 이 어간의 표지다. 미완료 앞머리 모음이 셰바로 줄어 "예 · 테 · 아 · 네"로 소리 나는 것도 함께 보아 둔다.
| 인칭·성·수 | 완료 | 읽기 | 미완료 | 읽기 |
|---|---|---|---|---|
| 3인칭 남성단수 | קִטֵּל | 킷텔 | יְקַטֵּל | 예카텔 |
| 3인칭 여성단수 | קִטְּלָה | 킷텔라 | תְּקַטֵּל | 테카텔 |
| 2인칭 남성단수 | קִטַּלְתָּ | 킷탈타 | תְּקַטֵּל | 테카텔 |
| 1인칭 공성단수 | קִטַּלְתִּי | 킷탈티 | אֲקַטֵּל | 아카텔 |
| 3인칭 공성복수 | קִטְּלוּ | 킷텔루 | יְקַטְּלוּ | 예카텔루 |
| 1인칭 공성복수 | קִטַּלְנוּ | 킷탈누 | נְקַטֵּל | 네카텔 |
뜻은 왼쪽 칸이 정한다. 완료 3인칭 남성단수 킷텔은 "그가 죽였다", 미완료 3인칭 남성단수 예카텔은 "그가 죽일 것이다"이다.
이 자료의 두 피엘 — 창 48:16 의 יְבָרֵךְ(예바레크, 미완료 3인칭 남성단수)와 창 49:18 의 קִוִּיתִי(키비티, 완료 1인칭 공성단수). 두 낱말을 위 표의 같은 줄과 견주면 꼬리가 맞아떨어진다.
C-6 히필 활용표
앞머리 הִ(히)와 어간 모음 이(ִי)가 표지다. 미완료에서는 앞머리 ה 가 떨어지고 모음이 아(ַ)로 남는다.
| 인칭·성·수 | 완료 | 읽기 | 미완료 | 읽기 |
|---|---|---|---|---|
| 3인칭 남성단수 | הִקְטִיל | 히크틸 | יַקְטִיל | 야크틸 |
| 3인칭 여성단수 | הִקְטִילָה | 히크틸라 | תַּקְטִיל | 타크틸 |
| 2인칭 남성단수 | הִקְטַלְתָּ | 히크탈타 | תַּקְטִיל | 타크틸 |
| 1인칭 공성단수 | הִקְטַלְתִּי | 히크탈티 | אַקְטִיל | 아크틸 |
| 3인칭 공성복수 | הִקְטִילוּ | 히크틸루 | יַקְטִילוּ | 야크틸루 |
| 1인칭 공성복수 | הִקְטַלְנוּ | 히크탈누 | נַקְטִיל | 나크틸 |
히필이므로 뜻은 모두 "죽이게 하다" 쪽이다. 완료 3인칭 남성단수 히크틸은 "그가 죽이게 했다"이다.
이 자료의 히필 — 레 25:49 의 הִשִּׂיגָה(히시가). 어근 נ־שׂ־ג(나사그, 미치다)의 첫 자음 נ 이 뒤 자음에 흡수되어 שׂ 에 점이 찍혔다. 히필이므로 "닿다"가 아니라 "닿게 하다", 곧 손이 값에 미친다는 뜻이 된다.
C-7 분사 — 이 자료에서 가장 많이 쓰인 형태
분사는 때를 나타내지 않으므로 명사처럼도 쓰이고 동사처럼도 쓰인다. 정관사가 붙으면 "~하는 그이"가 된다. 아래는 모두 ק־ט־ל(카탈, 죽이다)의 분사다.
| 어간 · 뜻 | 남성단수 | 읽기 | 여성단수 | 읽기 | 남성복수 | 읽기 |
|---|---|---|---|---|---|---|
| 칼 능동 — 죽이는 | קֹטֵל | 코텔 | קֹטֶלֶת | 코텔레트 | קֹטְלִים | 코텔림 |
| 칼 수동 — 죽임당한 | קָטוּל | 카툴 | קְטוּלָה | 케툴라 | קְטוּלִים | 케툴림 |
| 피엘 — 죽이는 | מְקַטֵּל | 메카텔 | מְקַטֶּלֶת | 메카텔레트 | מְקַטְּלִים | 메카텔림 |
| 히필 — 죽이게 하는 | מַקְטִיל | 마크틸 | מַקְטִילָה | 마크틸라 | מַקְטִילִים | 마크틸림 |
칼 분사는 앞에 아무것도 붙지 않고, 칼이 아닌 어간의 분사는 앞머리 מ(멤)이 붙는다. 창 49:10 의 מְחֹקֵק(메호케크) 앞에 מְ 가 있는 것이 칼이 아니라는 표시이며, 저본은 이를 포엘로 태그한다.
분사를 명사로 볼지 동사로 볼지는 목적어를 받는가로 갈린다. 창 48:16 의 הַגֹּאֵל(하고엘)은 바로 뒤에 목적어 אֹתִי(오티, 나를)를 받으므로 동사로 쓰인 분사다. 목적어가 없었다면 "그 구속자"라는 직함으로 읽혔을 것이다.
C-8 명사 — 성·수, 그리고 절대형과 연계형
| 갈래 | 어미 | 읽기 | 보기 | 읽기 | 뜻 |
|---|---|---|---|---|---|
| 남성 단수 | (없음) | — | מַלְאָךְ | 말아크 | 사자 |
| 남성 복수 | ־ִים | 임 | מַלְאָכִים | 말아킴 | 사자들 |
| 여성 단수 | ־ָה | 아 | תּוֹרָה | 토라 | 가르침 |
| 여성 복수 | ־וֹת | 오트 | תּוֹרוֹת | 토로트 | 가르침들 |
| 쌍수 | ־ַיִם | 아임 | רַגְלַיִם | 라글라임 | 두 발 |
공성은 남성·여성이 갈리지 않는 형태를 가리킨다. נֶפֶשׁ(네페쉬, 혼)가 그렇다. 또 פָּנִים(파님, 얼굴)처럼 늘 복수형으로만 쓰이는 낱말이 있어, 복수라고 해서 수가 여럿이라는 뜻이 아닌 경우가 있다.
절대형과 연계형. 히브리어에는 "의"에 해당하는 낱말이 없다. 대신 앞 명사의 모양을 바꾸어 뒤 명사에 매단다.
| 절대형 | 연계형 | |
|---|---|---|
| 뜻 | 홀로 선 형태 | 뒤 낱말과 한 덩어리 |
| 강세 | 자기가 가진다 | 뒤 낱말에 넘긴다 |
| 모양 | 본래 모양 | 모음이 줄고 어미가 바뀐다 (남복 ־ִים 임 → ־ֵי 에이, 여단 ־ָה 아 → ־ַת 아트) |
| 보기 | דָּבָר 다바르 — 말 | דְּבַר יְהוָה 데바르 아도나이 — 여호와의 말 |
앞의 다바르가 데바르로 줄어든 것이 연계형의 표시다.
연계형이 되는 조건은 둘이다. 뒤에 다른 명사를 매달았거나, 대명사 접미가 붙었거나. 그래서 בְּשָׂרוֹ(베사로, 그의 살)는 접미 하나 때문에 연계형이 된다.
거꾸로, 뒤에 매단 것이 없으면 절대형이다. 창 48:16 의 הַמַּלְאָךְ(하말아크, 그 사자)가 절대형인 이유가 이것이다. 뒤따르는 הַגֹּאֵל(하고엘)은 매인 명사가 아니라 같은 대상을 꾸미는 분사구이므로, 앞 명사의 모양을 바꾸지 않는다.
고유명사는 성·수·상태를 표시하지 않는다. שִׁילוֹ(쉴로)나 יְהוָה(아도나이)의 형태 분석이 한 낱말로 끝나는 이유다.
C-9 앞에 붙는 조각들
히브리어는 우리말의 조사에 해당하는 것을 글자 하나로 낱말 앞에 붙여 쓴다. 그래서 한 낱말처럼 보이는 것이 실제로는 두세 조각이다.
| 조각 | 읽기 | 뜻 | 붙는 방식 |
|---|---|---|---|
| הַ | 하 | 그 (정관사) | 뒤 자음에 점(다게쉬)을 찍는다. 후음이면 못 찍으므로 모음이 길어져 הָ 하 · הֶ 헤 가 된다 |
| וְ | 베 | 그리고 · 그러나 | 뒤 자음에 따라 וּ 우 로 바뀐다 |
| בְּ | 베 | ~안에 · ~로써 | 뒤 자음에 점을 찍는다 |
| כְּ | 케 | ~같이 | |
| לְ | 레 | ~에게 · ~를 위하여 | 뒤 자음에 따라 לִ 리 로도 나타난다 |
| מִ | 미 | ~에서 · ~로부터 | 본래 מִן(민)이며 뒤 자음에 점을 찍고 줄어든다 |
창 31:13 의 הָאֵל(하엘, 그 하나님)에서 정관사가 הָ 로 길어진 것은 뒤 자음 א(알레프)가 후음이라 점을 찍을 수 없기 때문이다. 레 25:49 의 מִשְּׁאֵר(미셰에르, 살붙이에서)에서 שׁ 에 점이 찍힌 것은 מִן 의 נ 이 흡수된 자리다.
C-10 뒤에 붙는 조각 — 대명사 접미
| 접미 | 읽기 | 뜻 | 보기 | 읽기 | 뜻 |
|---|---|---|---|---|---|
| ־ִי | 이 | 나의 | נַפְשִׁי | 나프쉬 | 나의 네페쉬 |
| ־ְךָ | 카 | 너의 (남성) | יְשׁוּעָתְךָ | 예슈아트카 | 당신의 예슈아 |
| ־ֵךְ | 에크 | 너의 (여성) | — | — | — |
| ־וֹ | 오 | 그의 | בְּשָׂרוֹ | 베사로 | 그의 살 |
| ־ָהּ | 하 | 그녀의 | — | — | — |
| ־ֵנוּ | 에누 | 우리의 | — | — | — |
| ־ָם | 암 | 그들의 | מִשְׁכְּבוֹתָם | 미쉬케보탐 | 그들의 침상 |
명사에 붙으면 소유가 되고, 동사에 붙으면 목적어가 된다. 어느 쪽이든 접미가 붙은 명사는 연계형이 된다.
창 49:18 의 לִישׁוּעָתְךָ(리슈아트카)는 세 조각이다 — 전치사 לְ(레) + 명사 יְשׁוּעָה(예슈아, 연계형) + 접미 ךָ(카). 기다림의 대상이 "당신의 예슈아"로 못 박히는 근거가 이 접미 하나다.
C-11 바브 연속형
히브리어 이야기 글에서 가장 자주 만나는 형태다. 접속사 ו(바브)가 붙으면 완료와 미완료의 뜻이 서로 바뀐다. 저본은 이 둘에 아래의 태그를 찍는다.
| 저본 태그 | 문법책 이름 | 생김새 | 실제 뜻 | 보기 | 읽기 | 뜻 |
|---|---|---|---|---|---|---|
| 연속미완료 | 바브 연속 미완료 · wayyiqtol | וַ 바 + 점 + 미완료 | 과거 — 이야기를 이어 간다 | וַיִּקְרָא | 바이크라 | 그가 부르셨다 |
| 완료지속 | 바브 연속 완료 · weqatal | וְ 베 + 완료 | 미래 · 반복 · 결과 | וְגָאַלְתִּי | 베가알티 | 내가 구속하겠다 |
가려내는 법은 두 가지다. 바브 아래 모음이 무엇인가, 그리고 인칭 표시가 앞에 있는가 뒤에 있는가.
| 연속미완료 | 완료지속 | |
|---|---|---|
| 바브 | וַ 바 (파타흐) + 뒤 자음에 점 | וְ 베 (셰바) |
| 인칭 | 앞에 (미완료니까) | 뒤에 (완료니까) |
| 쓰이는 곳 | 이야기가 이어질 때 | 명령·약속이 이어질 때 |
연속미완료는 미완료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히브리어보다 오래된 셈어에는 과거를 나타내는 별개의 동사형이 있었고, 그것이 미완료와 비슷한 모양으로 굳어져 남은 것이 이 형태다. 그래서 "미완료"라는 이름은 역사적으로는 잘못 붙은 이름에 가깝다. 겉모양만 미완료이고 뿌리는 과거형이다. "미완료니까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독법이 성립하지 않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레위기의 히브리 이름 וַיִּקְרָא(바이크라)가 레 1:1 의 첫 낱말이며 바로 이 연속미완료다.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신 한 번의 사건을 가리키고, 바로 뒤의 וַיְדַבֵּר(바예다베르, 그리고 말씀하셨다)도 같은 형태로 이어진다. 창 32:30 의 וַיִּקְרָא 도 같다.
지속하는 부르심을 말하려 했다면 히브리어에는 쓸 형태가 따로 있었다 — 분사 קֹרֵא(코레, 부르고 계신 이)나 바브 없는 미완료 יִקְרָא(이크라, 그가 부르실 것이다)다. 본문은 그것을 쓰지 않았다.
완료지속의 보기는 출 6:6 이다. וְהוֹצֵאתִי(베호체티, 내가 이끌어 내겠다) · וְהִצַּלְתִּי(베히찰티, 내가 건지겠다) · וְגָאַלְתִּי(베가알티, 내가 구속하겠다) 셋이 잇따른다. 형태는 모두 완료인데 뜻은 앞으로 될 일이다. "아니 아도나이"(나는 여호와다) 뒤에 딸린 약속의 사슬이므로, 완료로만 읽으면 약속이 회고로 바뀐다. 2장에서 다룬 가알의 두 번째 출현이 이 구절이다.
덧붙여 완료지속은 1인칭 단수와 2인칭 남성단수에서 강세가 마지막 음절로 옮겨 간다. וְגָאַלְתִּ֤י 의 악센트 부호가 마지막 תִּי 위에 찍힌 것이 그 표시다.
이 규칙을 모르면 창세기 이야기의 시제가 전부 뒤집혀 읽힌다. 네 활용을 한눈에 견주려면 부록 C-3 을 본다.
C-12 헬라어 격 — 낱말 꼬리가 문장에서 맡은 일을 알린다
헬라어는 낱말 순서가 아니라 꼬리 모양으로 주어와 목적어를 가른다. 그래서 낱말 분해 표에 격이 반드시 붙는다. 아래는 λόγος(로고스, 말씀)의 변화다.
| 격 | 맡는 일 | 단수 | 읽기 | 뜻 | 복수 | 읽기 |
|---|---|---|---|---|---|---|
| 주격 | 주어 | λόγος | 로고스 | 말씀이 | λόγοι | 로고이 |
| 속격 | 소속 · 출처 | λόγου | 로구 | 말씀의 | λόγων | 로곤 |
| 여격 | 수단 · 대상 | λόγῳ | 로고 | 말씀으로써 | λόγοις | 로고이스 |
| 대격 | 목적어 | λόγον | 로곤 | 말씀을 | λόγους | 로구스 |
| 호격 | 부르는 말 | λόγε | 로게 | 말씀이여 | — | — |
꼬리가 다른 갈래도 있다. 이 자료에 나온 σάρξ(사르크스, 육체)가 그렇다.
| 격 | 원문 | 읽기 | 뜻 |
|---|---|---|---|
| 주격 | σάρξ | 사르크스 | 육체가 |
| 속격 | σαρκός | 사르코스 | 육체의 · 육체에 |
| 여격 | σαρκί | 사르키 | 육체로써 |
| 대격 | σάρκα | 사르카 | 육체를 |
속격에 두 가지 쓰임이 있다. 하나는 "~의"이고, 다른 하나는 속격을 목적어로 받는 동사의 목적어다. 히 2:14 의 σαρκὸς καὶ αἵματος(사르코스 카이 하이마토스)가 뒤의 것이다. κοινωνέω(코이노네오, 함께 나누다)가 속격을 받으므로 "육체와 피의"가 아니라 "육체와 피에 참여하다"가 된다.
여격도 두 가지다. 대상(~에게)과 수단(~로써)이다. 계 5:9 의 αἵματί(하이마티)는 수단이므로 "당신의 피로 값을 치러"가 된다.
C-13 헬라어 동사 — 네 가지가 한 낱말에 들어 있다
낱말 분해 표의 동사·완료·능동·직설법·3인칭단수 는 네 가지를 차례로 적은 것이다.
| 자리 | 무엇을 말하는가 | 이 자료에 나온 것 |
|---|---|---|
| 시제 | 행위를 어떤 모습으로 보는가 | 현재 · 미래 · 부정과거 · 제2부정과거 · 완료 |
| 태 | 주어가 하는가 당하는가 | 능동 · 수동 |
| 법 | 사실인가 조건인가 | 직설법 · 가정법 |
| 인칭·수 | 누가 | 1·2·3인칭 단수·복수 |
시제는 시간이 아니라 모습이다. 이것이 헬라어를 읽을 때 가장 자주 어긋나는 지점이다.
| 시제 | 보는 방식 | 이 자료의 보기 | 읽기 | 뜻 |
|---|---|---|---|---|
| 현재 | 진행하는 것으로 본다 | μένω | 메노 | 내가 머문다 (요 15:10) |
| 미완료 | 과거에 이어지던 것으로 본다 | ὤφειλεν | 오페일렌 | 마땅함이 걸려 있었다 (히 2:17) |
| 미래 | 앞으로 될 일 | μενεῖτε | 메네이테 | 너희가 머물 것이다 (요 15:10) |
| 부정과거 | 한 점으로 묶어 본다 | ἠγόρασας | 에고라사스 | 값을 치러 사셨다 (계 5:9) |
| 완료 | 끝났고 결과가 지금까지 있다 | κεκοινώνηκεν | 케코이노네켄 | 나누어 가진 채로 있다 (히 2:14) |
완료와 부정과거의 차이가 히 2:14 논증의 전부다. 자녀들 쪽은 완료(지속하는 상태), 그분 쪽은 부정과거(한 시점의 진입)로 적혀 있다.
헬라어 낱말표의 음역 칸도 사전형의 소리다. 헬라어 사전은 동사를 현재 능동 직설법 1인칭 단수로 싣는다. 그래서 낱말표에는 코이노네오 · 아고라조 · 겐나오처럼 늘 "~오"로 끝나는 소리가 적힌다. 본문에 쓰인 형태의 소리는 그와 다르다.
| 본문의 실제 형태 | 읽기 | 낱말표 음역 (사전형) | 사전형 |
|---|---|---|---|
| κεκοινώνηκεν | 케코이노네켄 | 코이노네오 | κοινωνέω |
| ἠγόρασας | 에고라사스 | 아고라조 | ἀγοράζω |
| γεννηθῇ | 겐네테 | 겐나오 | γεννάω |
| τετήρηκα | 테테레카 | 테레오 | τηρέω |
히브리어와 같다. 읽어 줄 소리는 왼쪽이고, 사전을 찾을 소리가 오른쪽이다.
C-14 시제를 알아보는 세 가지 표지
헬라어 동사는 앞머리와 어미만 보아도 시제를 거의 가려낼 수 있다.
| 표지 | 읽기 | 붙는 자리 | 알리는 것 | 보기 | 읽기 |
|---|---|---|---|---|---|
| 어그먼트 ἐ | 에 | 앞머리 | 과거 (미완료 · 부정과거) | μετέσχεν | 메테스켄 |
| σ | 시그마 | 어간 뒤 | 미래 · 제1부정과거 | ἠγόρασας | 에고라사스 |
| 자음 중복 | — | 앞머리 | 완료 | τετήρηκα | 테테레카 |
| θη | 테 | 어미 앞 | 부정과거 수동 | γεννηθῇ | 겐네테 |
어그먼트는 직설법에만 붙는다. 가정법·부정사·분사에는 붙지 않는다. 그래서 요 15:10 의 τηρήσητε(테레세테)는 부정과거이면서도 과거의 뜻이 아니라 조건의 뜻이다. 이 규칙을 모르면 "지켰으면"이 "지키면"이라는 것을 놓친다.
어그먼트가 모음과 만나면 길어진다. ἀ + ε → η, ἐ + ε → η, ὀ + ε → ω. 계 5:9 의 ἠγόρασας(에고라사스)가 ἀγοράζω(아고라조)에서 나온 것을 이 규칙으로 확인한다.
제2부정과거는 어미가 아니라 어간이 바뀐다. ἔχω(에코, 가지다)의 부정과거 어간이 σχ(스크)인 것이 그렇다. 히 2:14 의 μετέσχεν(메테스켄)은 μετ + ἐ + σχ + εν 이다.
C-15 λύω 활용표
λύω(뤼오, 풀다)로 본다. 이 자료에 나온 형태만 골라 실었다. 표에서 자기 낱말과 같은 꼬리를 찾으면 인칭과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직설법 능동 — 현재 · 미래
| 인칭·수 | 현재 | 읽기 | 뜻 | 미래 | 읽기 |
|---|---|---|---|---|---|
| 1인칭 단수 | λύω | 뤼오 | 내가 푼다 | λύσω | 뤼소 |
| 2인칭 단수 | λύεις | 뤼에이스 | 네가 푼다 | λύσεις | 뤼세이스 |
| 3인칭 단수 | λύει | 뤼에이 | 그가 푼다 | λύσει | 뤼세이 |
| 1인칭 복수 | λύομεν | 뤼오멘 | 우리가 푼다 | λύσομεν | 뤼소멘 |
| 2인칭 복수 | λύετε | 뤼에테 | 너희가 푼다 | λύσετε | 뤼세테 |
| 3인칭 복수 | λύουσιν | 뤼우신 | 그들이 푼다 | λύσουσιν | 뤼수신 |
미래의 뜻은 "내가 풀 것이다"처럼 앞으로 될 일로 옮긴다. 어간 뒤에 낀 σ(시그마)가 미래의 표지다.
직설법 능동 — 부정과거 · 완료
| 인칭·수 | 부정과거 | 읽기 | 뜻 | 완료 | 읽기 |
|---|---|---|---|---|---|
| 1인칭 단수 | ἔλυσα | 엘뤼사 | 내가 풀었다 | λέλυκα | 렐뤼카 |
| 2인칭 단수 | ἔλυσας | 엘뤼사스 | 네가 풀었다 | λέλυκας | 렐뤼카스 |
| 3인칭 단수 | ἔλυσεν | 엘뤼센 | 그가 풀었다 | λέλυκεν | 렐뤼켄 |
| 1인칭 복수 | ἐλύσαμεν | 엘뤼사멘 | 우리가 풀었다 | λελύκαμεν | 렐뤼카멘 |
| 2인칭 복수 | ἐλύσατε | 엘뤼사테 | 너희가 풀었다 | λελύκατε | 렐뤼카테 |
| 3인칭 복수 | ἔλυσαν | 엘뤼산 | 그들이 풀었다 | λελύκασιν | 렐뤼카신 |
완료의 뜻은 "내가 풀어 놓았고 지금도 풀린 채로 있다"이다. 앞머리 자음 중복(λε 레)이 완료의 표지다.
직설법 수동 — 현재 · 부정과거 · 완료
| 인칭·수 | 현재 | 읽기 | 부정과거 | 읽기 | 완료 | 읽기 |
|---|---|---|---|---|---|---|
| 1인칭 단수 | λύομαι | 뤼오마이 | ἐλύθην | 엘뤼텐 | λέλυμαι | 렐뤼마이 |
| 2인칭 단수 | λύῃ | 뤼에 | ἐλύθης | 엘뤼테스 | λέλυσαι | 렐뤼사이 |
| 3인칭 단수 | λύεται | 뤼에타이 | ἐλύθη | 엘뤼테 | λέλυται | 렐뤼타이 |
| 1인칭 복수 | λυόμεθα | 뤼오메타 | ἐλύθημεν | 엘뤼테멘 | λελύμεθα | 렐뤼메타 |
| 2인칭 복수 | λύεσθε | 뤼에스테 | ἐλύθητε | 엘뤼테테 | λέλυσθε | 렐뤼스테 |
| 3인칭 복수 | λύονται | 뤼온타이 | ἐλύθησαν | 엘뤼테산 | λέλυνται | 렐륀타이 |
뜻은 모두 당하는 쪽이다. 3인칭 단수를 예로 들면 "그가 풀린다 · 그가 풀렸다 · 그가 풀린 채로 있다"가 된다.
가정법 — 어그먼트가 없고 어미 모음이 길다(ω 오 · η 에).
| 인칭·수 | 부정과거 능동 | 읽기 | 뜻 | 부정과거 수동 | 읽기 |
|---|---|---|---|---|---|
| 1인칭 단수 | λύσω | 뤼소 | 내가 풀면 | λυθῶ | 뤼토 |
| 2인칭 단수 | λύσῃς | 뤼세스 | 네가 풀면 | λυθῇς | 뤼테스 |
| 3인칭 단수 | λύσῃ | 뤼세 | 그가 풀면 | λυθῇ | 뤼테 |
| 1인칭 복수 | λύσωμεν | 뤼소멘 | 우리가 풀면 | λυθῶμεν | 뤼토멘 |
| 2인칭 복수 | λύσητε | 뤼세테 | 너희가 풀면 | λυθῆτε | 뤼테테 |
| 3인칭 복수 | λύσωσιν | 뤼소신 | 그들이 풀면 | λυθῶσιν | 뤼토신 |
수동 쪽의 뜻은 "내가 풀림을 받으면"이 된다. 요 3:3 의 γεννηθῇ(겐네테)가 오른쪽 셋째 줄과 같은 꼴이다. 부정과거 수동 가정법 3인칭 단수이므로 "그가 태어나게 되지 않으면"이 된다. 요 15:10 의 τηρήσητε(테레세테)는 왼쪽 다섯째 줄과 같은 꼴로 "너희가 지키면"이다.
C-16 헬라어 분사 — 한 낱말에 다섯 가지
분사는 시제와 태에 격·성·수까지 함께 담는다. 그래서 분사를 읽으면 그것이 무엇을 꾸미는지를 형태만으로 알 수 있다.
| 분사 | 남성 주격 단수 | 읽기 | 뜻 |
|---|---|---|---|
| 현재 능동 | λύων | 뤼온 | 풀고 있는 |
| 부정과거 능동 | λύσας | 뤼사스 | 푼 |
| 부정과거 수동 | λυθείς | 뤼테이스 | 풀림을 받은 |
| 완료 능동 | λελυκώς | 렐뤼코스 | 풀어 놓은 상태인 |
| 완료 수동 | λελυμένος | 렐뤼메노스 | 풀린 채로 있는 |
벧전 1:23 의 ἀναγεγεννημένοι(아나게겐네메노이)는 완료 수동 분사 주격 남성복수다. 표의 마지막 줄과 같은 계열이며, 복수라서 꼬리가 ־οι(오이)로 끝난다. 다시 태어난 일이 끝났고 그 신분이 지금 유지된다는 뜻이며, 주격 복수이므로 편지를 받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같은 절의 μένοντος(메논토스)는 현재 능동 분사 속격 남성단수다. 속격이므로 바로 앞의 λόγου(로구, 말씀의)를 꾸민다. 격이 일치하는 낱말을 찾으면 분사가 무엇에 걸리는지가 정해진다.
C-17 헬라어 관사
관사는 격·성·수를 함께 표시하므로, 관사만 보아도 뒤 명사의 격을 알 수 있다. 뜻은 모두 "그"다.
| 남성 | 읽기 | 여성 | 읽기 | 중성 | 읽기 | |
|---|---|---|---|---|---|---|
| 주격 단수 | ὁ | 호 | ἡ | 헤 | τό | 토 |
| 속격 단수 | τοῦ | 투 | τῆς | 테스 | τοῦ | 투 |
| 여격 단수 | τῷ | 토 | τῇ | 테 | τῷ | 토 |
| 대격 단수 | τόν | 톤 | τήν | 텐 | τό | 토 |
| 주격 복수 | οἱ | 호이 | αἱ | 하이 | τά | 타 |
| 속격 복수 | τῶν | 톤 | τῶν | 톤 | τῶν | 톤 |
| 여격 복수 | τοῖς | 토이스 | ταῖς | 타이스 | τοῖς | 토이스 |
| 대격 복수 | τούς | 투스 | τάς | 타스 | τά | 타 |
C-18 이 자료에 나온 형태 분석 표기
낱말 분해 표에 실제로 나온 표기를 모두 모았다. 왼쪽을 그대로 읽어 오른쪽으로 옮기면 된다.
| 표기 | 풀어 읽으면 | 나온 곳 |
|---|---|---|
| 고유명사 | 고유명사(성·수·상태 없음) | 창 49:18 · 창 49:10 |
| 대명사 | 대명사 | 창 31:13 |
| 동사·미래·능동·직설법·2인칭복수 | 동사 · 미래 · 능동 · 직설법(사실) · 2인칭 복수 | 요 15:10 |
| 동사·부정과거·능동·가정법·2인칭복수 | 동사 · 부정과거(한 점) · 능동 · 가정법(조건) · 2인칭 복수 | 요 15:10 |
| 동사·부정과거·능동·직설법·2인칭단수 | 동사 · 부정과거(한 점) · 능동 · 직설법(사실) · 2인칭 단수 | 계 5:9 |
| 동사·부정과거·수동·가정법·3인칭단수 | 동사 · 부정과거(한 점) · 수동 · 가정법(조건) · 3인칭 단수 | 요 3:3 |
| 동사·완료·능동·직설법·1인칭단수 | 동사 · 완료(끝난 일) · 능동 · 직설법(사실) · 1인칭 단수 | 요 15:10 |
| 동사·완료·능동·직설법·3인칭단수 | 동사 · 완료(끝난 일) · 능동 · 직설법(사실) · 3인칭 단수 | 히 2:14 |
| 동사·완료·수동·분사·주격·남성복수 | 동사 · 완료(끝난 일) · 수동 · 분사(때 없음) · 주격(주어) · 남성 복수 | 벧전 1:23 |
| 동사·제2부정과거·능동·직설법·3인칭단수 | 동사 · 제2부정과거(어간이 바뀜) · 능동 · 직설법(사실) · 3인칭 단수 | 히 2:14 |
| 동사·제2부정과거·수동·직설법·2인칭단수 | 동사 · 제2부정과거(어간이 바뀜) · 수동 · 직설법(사실) · 2인칭 단수 | 계 5:9 |
| 동사·피엘·미완료·3인칭남성단수 | 동사 · 피엘 어간(강의·타동) · 미완료(안 끝난 일) · 3인칭 단수 남성 | 창 48:16 |
| 동사·피엘·완료·1인칭공성단수 | 동사 · 피엘 어간(강의·타동) · 완료(끝난 일) · 1인칭 단수 공성 | 창 49:18 |
| 동사·현재·능동·분사·속격·남성단수 | 동사 · 현재 · 능동 · 분사(때 없음) · 속격(~의) · 남성 단수 | 벧전 1:23 |
| 동사·현재·능동·직설법·1인칭단수 | 동사 · 현재 · 능동 · 직설법(사실) · 1인칭 단수 | 요 15:10 |
| 동사·현재·능동·직설법·3인칭복수 | 동사 · 현재 · 능동 · 직설법(사실) · 3인칭 복수 | 마 11:12 |
| 동사·현재·수동·직설법·3인칭단수 | 동사 · 현재 · 수동 · 직설법(사실) · 3인칭 단수 | 마 11:12 |
| 동사·히필·완료·3인칭여성단수 | 동사 · 히필 어간(사역) · 완료(끝난 일) · 3인칭 단수 여성 | 레 25:49 |
| 명사·공성복수·절대 | 명사 · 공성 복수 · 절대형(홀로 섬) | 창 32:31 |
| 명사·남성단수·절대 | 명사 · 남성 단수 · 절대형(홀로 섬) | 창 49:10 |
| 명사·남성복수·절대 | 명사 · 남성 복수 · 절대형(홀로 섬) | 창 32:31 |
| 명사·대격·여성단수 | 명사 · 대격(목적어) · 여성 단수 | 요 3:3 |
| 명사·속격·남성단수 | 명사 · 속격(~의) · 남성 단수 | 벧전 1:23 |
| 명사·속격·여성단수 | 명사 · 속격(~의) · 여성 단수 | 벧전 1:23 · 히 2:14 |
| 명사·속격·중성단수 | 명사 · 속격(~의) · 중성 단수 | 히 2:14 |
| 명사·여격·중성단수 | 명사 · 여격(~에게·~로써) · 중성 단수 | 계 5:9 |
| 명사·주격·남성복수 | 명사 · 주격(주어) · 남성 복수 | 마 11:12 |
| 부사 | 부사 | 요 3:3 |
| 명사·공성단수·연계 + 대명사접미(1인칭공성단수) | 명사 · 공성 단수 · 연계형(뒤에 매임) + 1인칭공성단수 대명사 접미 | 창 32:31 |
| 명사·남성단수·연계 + 대명사접미(3인칭남성단수) | 명사 · 남성 단수 · 연계형(뒤에 매임) + 3인칭남성단수 대명사 접미 | 레 25:49 |
| 전치사 + 명사·남성단수·연계 | 전치사 + 명사 · 남성 단수 · 연계형(뒤에 매임) | 레 25:49 |
| 접속사 + 동사·m·분사·남성단수 절대 | 접속사(그리고) + 동사 · 포엘 어간 · 분사(때 없음) · 남성 단수 · 절대형(홀로 섬) | 창 49:10 |
| 정관사 + 동사·칼·분사·남성단수 절대 | 정관사(그) + 동사 · 칼 어간(기본 능동) · 분사(때 없음) · 남성 단수 · 절대형(홀로 섬) | 창 48:16 |
| 정관사 + 명사·남성단수·절대 | 정관사(그) + 명사 · 남성 단수 · 절대형(홀로 섬) | 창 31:13 · 창 48:16 |
| 전치사 + 명사단수·연계 + 대명사접미(2인칭단수) | 전치사 + 명사단수 · 연계형(뒤에 매임) + 2인칭단수 대명사 접미 | 창 49:18 |
부록 D — 음역 낱말 풀이
교사용 — 학생용에는 없는 내용입니다
본문에서 원어를 한글 음역으로만 적은 낱말을 모았다. 원어 표기와 어근, 그 음역이 나온 근거를 함께 적는다.
히브리어
| 음역 | 원어 | 어근 · 기본형 | 뜻과 쓰임 | 다룬 곳 |
|---|---|---|---|---|
| 고엘 | גֹּאֵל | ג־א־ל 가알 | 값을 치러 되사는 친족. 칼 분사이므로 본래 "무르고 있는 이" | 2 · 3장 |
| 말아크 | מַלְאָךְ | ל־א־ך 라아크, 보내다 | 보냄받은 자 · 사자. 70인역이 ἄγγελος(앙겔로스)로 옮겼다 | 2 · 4장 |
| 셰에르 바사르 | שְׁאֵר בָּשָׂר | 셰에르(살붙이) + 바사르(살) | 혈연을 가리키는 법률 표현. 두 낱말이 연계로 묶였다 | 3장 |
| 나사그 · 히시가 | נָשַׂג · הִשִּׂיגָה | נ־שׂ־ג 나사그 | 미치다 · 닿다. 히필이면 "손이 닿게 하다", 곧 값을 치를 능력 | 3장 |
| 마체바 | מַצֵּבָה | נ־צ־ב 나차브, 세우다 | 세워 둔 돌기둥. 야곱이 벧엘에서 기름 부은 것 | 4장 |
| 파님 | פָּנִים | פ־נ־ה 파나, 향하다 | 얼굴. 늘 복수형으로만 쓰이며 단수형이 따로 없다 | 4장 |
| 네페쉬 | נֶפֶשׁ | נ־פ־שׁ 나파쉬, 숨쉬다 | 숨쉬는 존재 · 목숨 · 혼. 공성명사 | 4장 |
| 이쉬 | אִישׁ | — | 사람 · 남자. 얍복강의 상대를 서술자가 부른 말 | 4장 |
| 촐레아 | צֹלֵעַ | צ־ל־ע 찰라, 절뚝거리다 | 칼 분사이므로 한 번의 동작이 아니라 지속된 상태 | 4장 |
| 셰베트 | שֵׁבֶט | — | 막대기 · 지팡이에서 통치의 규, 그리고 지파로 뜻이 넓어졌다 | 5장 |
| 메호케크 | מְחֹקֵק | ח־ק־ק 하카크, 새기다 | 포엘 분사. 새기는 자의 지팡이 · 법을 세우는 자 | 5장 |
| 쉴로 | שִׁילוֹ | — | 마소라 본문의 고유명사. 70인역은 שֶׁלּוֹ(셸로, 그에게 속한 것)로 읽는다 | 5장 · 부록 A |
| 예슈아h | יְשׁוּעָה | י־שׁ־ע 야샤, 구원하다 | 구원 · 건짐을 뜻하는 여성명사. 끝의 ה 를 신성형 헤이로 다루는 것이 2편의 논지다 | 6장 |
| 카바 · 키비티 | קָוָה · קִוִּיתִי | ק־ו־ה 카바 (저본 음역은 카와) | 줄을 팽팽히 당기듯 붙들고 기다리다. 피엘 완료 1인칭 단수로 쓰였다 | 6장 |
| 아케브 | עָקֵב | ע־ק־ב 아카브 | 발꿈치. 야곱(יַעֲקֹב 야아코브)의 이름과 어근이 같다 | 7장 |
| 자르아h | זֶרַע | ז־ר־ע 자라, 뿌리다 | 씨 · 후손. 창 3:15 의 약속에 쓰인 낱말 | 6 · 7장 |
| 네아림 | נְעָרִים | נַעַר 나아르 | 소년들. 야곱이 복을 빈 두 손자 | 2장 |
| 아드 | עַד | — | ~까지. 경계를 나타내는 전치사로, 그 시점 이후를 부정하지 않는다 | 5장 |
| 아도나이 | יְהוָה | — | 네 글자로 된 이름. 읽을 때 아도나이로 바꿔 읽는 관습을 따랐다 | 6장 |
헬라어
| 음역 | 원어 | 짜임 | 뜻과 쓰임 | 다룬 곳 |
|---|---|---|---|---|
| 코이노네오 | κοινωνέω | κοινός(코이노스, 공통의)에서 | 함께 나누어 가지다. 목적어를 속격으로 받는다 | 3장 |
| 메테코 | μετέχω | μετά(메타, 함께) + ἔχω(에코, 가지다) | 함께 가지다 · 참여하다 | 3장 |
| 오페일로 | ὀφείλω | — | 빚지다 · 마땅히 해야 한다. 채무의 어휘 | 3장 |
| 사르크스 | σάρξ | — | 육체 · 살. 히브리어 바사르에 대응한다 | 3 · 7장 |
| 하이마 | αἷμα | — | 피 | 3장 |
| 아고라조 | ἀγοράζω | ἀγορά(아고라, 장터)에서 | 값을 치르고 사들이다. 시장 거래의 낱말 | 5장 |
| 겐나오 | γεννάω | — | 낳다 · 태어나다. 수동이면 태어남을 받는다 | 6장 |
| 아노덴 | ἄνωθεν | ἄνω(아노, 위) + ־θεν(텐, ~로부터) | 위로부터 · 다시. 두 뜻을 함께 가진다 | 6장 |
| 스포라 | σπορά | σπείρω(스페이로, 뿌리다)에서 | 뿌려진 씨 | 6장 |
| 로고스 | λόγος | λέγω(레고, 말하다)에서 | 말씀 · 이치 | 6 · 7장 |
| 메노 | μένω | — | 머물다 · 그대로 있다. 요한 문헌의 핵심 어휘 | 6장 |
| 비아조마이 | βιάζομαι | βία(비아, 힘)에서 | 힘으로 밀고 들어가다 · 폭력을 당하다. 중간태와 수동태의 형태가 같다 | 6장 · 부록 A |
| 비아스테스 | βιαστής | 같은 어근 | 힘쓰는 자 · 폭력을 쓰는 자 | 6장 |
| 하르파조 | ἁρπάζω | — | 낚아채듯 붙들다 | 6장 |
| 엔톨레 | ἐντολή | ἐντέλλομαι(엔텔로마이, 명하다)에서 | 계명 | 6장 |
| 테레오 | τηρέω | — | 지켜 보존하다. 감시가 아니라 간수의 뜻 | 6장 |
| 아가페 | ἀγάπη | — | 사랑 | 6장 |
| 스케노오 | σκηνόω | σκηνή(스케네, 장막)에서 | 장막을 치다 · 거하다 | 7장 |
본 연구는 1편 「예슈아라는 이름의 비밀」, 2편 「신성형 헤이」, 3편 「야곱은 무엇을 기다렸는가」를 잇는 4편이다. 구약 수치는 OSHB v2.2 전 23,213절, 신약 수치는 RP2018 전수 조사에 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