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의 차례
정해진 차례 · 벌여 놓은 순서
YLV 성경공부
저녁을 어떻게 보내는가
아래는 규칙이 아니라 뼈대입니다. 순서만 있고 시간은 없습니다 — 얼마나 걸릴지는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정하십시오.
| 순서 | 무엇을 | 어떻게 |
|---|---|---|
| 하나 | 맞이함 | 차 한 잔.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한 사람당 한두 문장. 길어지지 않게. |
| 둘 | 여는 기도 | 집을 연 사람이 짧게. "이 시간에 말씀이 우리에게 말하게 하소서" 한 문장이면 충분합니다. |
| 셋 | 소리 내어 읽기 | 한 사람이 다섯 절씩 돌아가며. 듣기만 하는 사람이 없게 합니다. 반드시 사람의 음성으로 — 녹음을 틀지 않습니다. |
| 넷 | 나눔 | 아래 네 가지 질문으로. 한 사람이 오래 말하지 않도록 집주인이 조용히 조절합니다. 저녁의 가장 긴 대목입니다. |
| 다섯 | 기도 | 각자의 기도제목을 한 문장으로 말하고, 옆 사람이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 |
| 여섯 | 마침 | 다음에 읽을 곳을 정하고 헤어집니다. 남고 싶은 사람은 남습니다. |
소리 내어 읽는 것 — 미크라 코데쉬
이 모임에서 바꾸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면 이것입니다. 읽기는 그 자리에 앉은 사람들의 음성으로 해야 합니다.
레위기 23장은 여호와의 절기를 미크라 코데쉬라고 부릅니다. 흔히 「성회(聖會)」로 옮기지만, 미크라의 어근 카라(קרא)는 부르다이면서 동시에 소리 내어 읽다입니다. 곧 거룩한 모임은 불려 모여 소리 내어 읽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모임에서는 오디오북을 틀지 마십시오. 낭독이 아무리 훌륭해도 그것은 미크라가 아닙니다. 읽기를 잘하는 사람 한 명에게 몰아주지도 마십시오. 더듬어도 됩니다. 발음이 서툴러도 됩니다. 목소리가 떨려도 됩니다. 성도의 음성이 그 상을 거룩한 모임으로 만듭니다. 미크라 코데쉬가 무엇인지 자세히 →
아이도 읽게 하십시오. 한글을 갓 뗀 아이가 한 절을 더듬어 읽는 소리가 그 자리에서 가장 귀한 낭독입니다. 읽기 어려운 분이 계시면 짧은 한 절을 맡기시고, 옆 사람이 먼저 읽어 따라 하게 하십시오. 듣기만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디오북은 혼자 있을 때를 위한 것입니다. 출퇴근길에 예습으로 들으십시오. 모임에서는 입을 여십시오.
읽고 나서 묻는 네 가지
해설이 아니라 질문으로 갑니다. 아는 사람이 가르치는 자리가 되면 모르는 사람이 다시 오지 않습니다.
- 무엇이 보였습니까. 눈에 걸린 단어나 문장 하나를 말합니다. 해석하지 않고 그냥 가리킵니다.
- 이해되지 않는 것은 무엇입니까. 모르는 것을 말하는 사람이 그 자리를 살립니다. 아무도 모르면 다음 주까지 함께 찾아옵니다.
- 여기서 하나님은 어떤 분으로 나타납니까. 본문이 사람에 대해 말하는 것보다 하나님에 대해 말하는 것을 먼저 봅니다.
- 이번 주에 무엇을 다르게 하겠습니까. 한 사람이 한 가지. 다음 주에 그것을 서로 묻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원어를 그 자리에서 열어 볼 수 있습니다. 예슈아 직역성경은 원문의 단어를 지우지 않고 크티시스, 엑수시아처럼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 단어가 성경 전체에서 어떻게 쓰였는지 원어분석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그 자리에서 열립니다.
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
- 한 사람의 강의 — 십 분을 넘기면 모임이 아니라 수업이 됩니다.
- 교리 논쟁 — 갈릴 만한 주제가 나오면 "다음에 따로 이야기합시다"로 넘깁니다.
- 없는 사람 이야기 — 기도제목의 모양을 한 험담이 가장 빨리 모임을 죽입니다.
- 녹음으로 읽기 대신하기 — 오디오북이든 무엇이든, 모임에서 읽는 것은 사람의 음성이어야 합니다. 위의 미크라 코데쉬를 보십시오.
- 억지로 시키기 — 정 못 하겠다는 분은 한 주 더 기다려 주십시오. 다만 자리는 계속 권하십시오.
- 정한 시각 넘기기 — 길이는 자유지만, 끝내기로 한 시각은 지키십시오. 그래야 다음에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