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HOMES예슈아 직역성경

성전에서, 그리고 집집마다

교회의 예배가 먼저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식탁이
있습니다.

섬기시는 교회에 금요예배가 있다면, 그 자리를 먼저 지키십시오. 다만 생업과 거리와 형편이 그 시각을 허락하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을 위하여 성경은 또 하나의 오래된 자리를 남겨 두었습니다 — 집집마다 펴진 상입니다.

먼저 말씀드릴 것

교회의 예배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이 자리는 어디에서도 교회를 대신하려는 자리가 아닙니다. 순서가 있습니다.

처음 제자들의 하루를 기록한 문장은 둘을 나란히 놓습니다. 그들은 성전에서 계속 힘썼고, 또한 집집마다 빵을 떼었습니다.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을 밀어내지 않았습니다. 두 자리가 함께 있었습니다.

그들이 날마다 한마음으로 성전에서 계속 힘쓰고, 집마다 빵을 떼며, 기쁨과 카르디아(마음, 혼적영역)의 진실함으로 음식을 나누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온 백성에게 은혜를 입었다; 주께서 날마다 구원받는 자들을 에클레시아(불러내신-공동체)에 더하여 주셨다.

사도행전 2:46–47 · 예슈아 직역성경

그러므로 섬기시는 교회에 금요예배가 있다면 그 자리가 먼저입니다. 정한 시각에 성도가 함께 모이는 일은 우리가 임의로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히브리서는 그것을 분명한 권면으로 남겼습니다.

또 사랑과 선한 행위들을 격려하도록 서로를 살펴보며, 어떤 이들의 에도스(관습/습관)처럼 우리의 에피쉬나고게(모임)를 버리지 말고, 서로 권면하되 그 날이 가까워짐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브리서 10:24–25 · 예슈아 직역성경

다만 모든 분의 형편이 같지는 않습니다. 교대 근무로 저녁이 없는 분, 예배당까지 두 시간이 걸리는 분, 어린아이나 병든 가족을 두고 집을 비우기 어려운 분, 아직 어느 교회에도 마음을 붙이지 못한 분이 계십니다.

그런 형편에 놓인 분들께 이 상을 권합니다. 교회를 떠나라는 권유가 아니라, 교회에 닿기 어려운 자리에까지 말씀이 이르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를 넉넉히 섬기고 계신 분께는, 이 상이 그 예배를 더 깊게 하는 한 주간의 이음새가 될 것입니다.

요일에 대하여

금요일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우리가 금요일을 말하는 데에는 까닭이 있으나, 그것이 규례는 아닙니다.

성경의 하루는 해가 질 때 시작됩니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은 한 주가 소진된 끝자락이 아니라 거룩한 날이 열리는 첫 시각입니다. 우리가 이 시각을 즐겨 말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가정의 말씀 모임을 특정한 요일에 매어 둔 명령은 없습니다. 사도행전의 그 사람들은 날마다 집집마다 빵을 떼었습니다. 화요일 아침이어도 좋고, 수요일 밤이어도 좋습니다. 정결한 마음으로 성경을 펴는 자리라면, 요일은 그 자리의 본질이 아닙니다.

다만 한 가지만은 지키시기를 권합니다 — 매주 같은 시각이어야 합니다. 사람의 삶은 반복되는 것에만 자리를 내어 줍니다. 어느 요일을 고르시든, 고르신 뒤에는 옮기지 마십시오.

필요한 것

세 가지면 됩니다

이것 말고는 없습니다. 정말로 없습니다.

성경 — 각자 휴대폰에 앱으로

모임에는 앱이 가장 좋습니다. 절을 바로 찾고, 원어가 그 자리에서 열리고, 모두가 같은 본문을 봅니다. 전자책은 혼자 읽을 때 좋고, 모임에서는 앱을 쓰십시오. 값이 없습니다.

앱 받기

한 상

식탁이면 됩니다. 거실 바닥도 됩니다. 여덟 사람이 넘어가면 두 상으로 나누는 것이 낫습니다.

두 사람

부부 둘이서도 시작됩니다. 처음부터 사람을 모으려 하지 마십시오. 두 사람이 꾸준한 편이 여덟 사람이 한 번 모이는 것보다 낫습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약속

또한 아멘으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니, 땅에서 너희 중 두 사람이 무슨 일에든지 합심하여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18:19–20 · 예슈아 직역성경 · 예슈아(예수)의 말씀

「때문이다」로 끝납니다. 앞 절의 이유라는 뜻입니다. 두 사람의 기도가 응답되는 까닭은 그 자리에 그분이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숫자가 조건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이 적다는 이유로 미루지 마십시오.

필요하지 않은 것

이것들 때문에 미루지 마십시오

  • 강사 — 가르칠 사람이 없어서 못 한다는 말은, 성경이 스스로 말하지 못한다는 뜻이 됩니다. 성경은 스스로 말합니다.
  • 교재와 교재비 — 읽을 본문이 곧 교재입니다. 참고가 필요하면 원어분석과 해설이 전부 무료로 열려 있습니다.
  • 따로 갖추어야 할 자격 — 집에서 가족과 이웃이 성경을 함께 읽는 일에는 별도의 절차가 없습니다. 다만 섬기시는 교회가 있다면 목회자께 이 자리를 알려 드리고 기도를 청하시는 편이 아름답습니다.
  • 장소 임대 — 당신의 집이 장소입니다.
  • 완벽한 준비 — 준비가 끝나기를 기다리면 영원히 시작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