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사본 · 구약
구약 사본
히브리어 성경은 두루마리와 코덱스, 고대 역본과 인쇄본을 거쳐 오늘에 전해졌습니다. 본 쪽은 그 주요 증거를 연대순으로 정리하고, 각 증거가 본문 연구에서 지니는 의의를 개관합니다.
개관
구약 본문 전승의 연대표
아래 연대는 학계의 통설을 따릅니다. 고문서학(필체) · 방사성탄소 측정 · 간기(콜로폰)에 근거한 연대는 학자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 기원전 7세기 말 ~ 6세기 초 경
케테프 힌놈 은 두루마리
예루살렘의 무덤에서 출토된 작은 은 부적 두 점. 민수기 6:24–26 의 제사장 축복과 매우 가까운 문구를 담고 있으며, 성경 본문과 대응하는 현존 최고(最古)의 문헌 증거로 꼽힙니다.
- 기원전 3세기
칠십인역 오경의 번역
알렉산드리아에서 오경이 헬라어로 번역되었습니다. 나머지 책들은 그 뒤 약 두 세기에 걸쳐 차례로 번역되었습니다.
- 기원전 약 3세기 ~ 기원후 1세기
사해 사본의 필사
쿰란과 그 주변에서 발견된 성경 사본들이 필사된 시기입니다. 마소라 본문보다 약 천 년 앞선 히브리어 증거입니다.
- 기원전 2 ~ 1세기 경
나쉬 파피루스
십계명과 쉐마를 담은 히브리어 파피루스 낱장. 사해 사본 발견 이전까지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경 본문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 기원후 1 ~ 2세기
원(原)마소라 본문의 우세
마사다(73/74년 이전)와 와디 무라바아트 · 나할 헤베르(135년 이전)에서 나온 성경 사본은 후대의 마소라 자음 본문과 거의 일치합니다.
- 2 ~ 3세기
헬라어 개정역과 헥사플라
아퀼라 · 심마쿠스 · 테오도티온의 개정역이 나왔고, 오리게네스가 카이사레아에서 여섯 단의 대조 성경 「헥사플라」를 편찬하였습니다(3세기 중엽 경).
- 약 390 ~ 405년
히에로니무스의 불가타
히에로니무스가 구약의 대부분을 히브리어에서 라틴어로 직접 번역하였습니다.
- 약 6 ~ 10세기
마소라 학자들의 활동
모음 부호 · 악센트 · 마소라 주기(註記)가 체계화되었습니다. 티베리아의 벤 아셰르 가문의 전통이 표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895년(간기) · 약 930년 경 · 1008년
대표적인 마소라 코덱스
카이로 예언서 사본(간기의 연대) · 알레포 사본 · 레닌그라드 사본이 차례로 필사되었습니다.
- 1524 ~ 1525년
제2 랍비 성경
베네치아의 다니엘 봄베르크가 야곱 벤 하임의 편집으로 간행하였습니다. 이후 수 세기 동안 히브리어 성경 인쇄본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 1896 ~ 1897년
카이로 게니자 자료의 반출
솔로몬 셰크터가 카이로 벤 에스라 회당의 게니자 문서를 케임브리지로 옮겼습니다. 중세 히브리어 성경 연구의 지형이 바뀌었습니다.
- 1937년
비블리아 헤브라이카(BHK) 제3판
인쇄본 비평판이 처음으로 레닌그라드 사본을 저본으로 삼았습니다(1929년부터 분책 간행).
- 1947 ~ 1956년
사해 사본의 발견
쿰란의 동굴 열한 곳에서 성경 사본을 포함한 약 900여 사본의 조각이 발견되었습니다.
- 1967 ~ 1977년 · 2004년 ~
BHS 와 BHQ
슈투트가르트 히브리어 성경(BHS)이 간행되었고, 그 후속판인 비블리아 헤브라이카 퀸타(BHQ)가 2004년부터 분책으로 간행되고 있습니다. 둘 다 레닌그라드 사본을 저본으로 합니다.
마소라 본문의 핵심
자음 본문에 읽는 법을 더하여 전하였습니다
고대 히브리어 성경은 자음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마소라 학자들은 그 자음 본문을 한 글자도 바꾸지 않은 채, 본문 둘레에 모음 · 악센트 · 주기를 덧붙여 회당에서 낭독되어 온 읽기 전통을 기록으로 고정하였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지만,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선다.이사야 40:8 · 예슈아 직역성경
마소라 학자와 티베리아 전통
본문을 보존하기 위한 장치
마소라 학자(바알레 하마소라)는 약 6세기부터 10세기까지 팔레스타인과 바빌로니아에서 활동한 본문 전승자들입니다. 그들의 작업 가운데 갈릴리 호숫가 티베리아의 전통이 오늘의 히브리어 성경을 형성하였습니다.
크레와 크티브
כְּתִיב(크티브, 「쓰인 것」)는 자음 본문에 쓰인 형태이고, קְרֵי(크레, 「읽히는 것」)는 낭독할 때 읽는 형태입니다. 마소라 학자들은 자음을 고치지 않고 크레의 모음을 크티브의 자음에 붙인 뒤, 여백에 크레의 자음을 적었습니다. 그 수는 계산 방식에 따라 약 850곳에서 1,500여 곳으로 집계됩니다.
| 구분 | 크티브(쓰인 것) | 크레(읽는 것) | 비고 |
|---|---|---|---|
| 상시 크레 | יְהוָה | אֲדֹנָי | 거룩한 이름은 여백 주기 없이 늘 「아도나이」 등으로 읽습니다. |
| 상시 크레 | יְרוּשָׁלִַם | 예루샬라임 | 자음에 없는 요드의 모음을 덧붙여 읽습니다. |
| 상시 크레 | הִוא(오경) | הִיא | 오경에서 여성 대명사를 이렇게 적은 곳이 많습니다. |
| 시편 100:3 | וְלֹא אֲנַחְנוּ | וְלוֹ אֲנַחְנוּ | 「우리가 아니요」와 「우리는 그분의 것」. 예슈아 직역성경은 크레를 따라 「우리는 그분의 것이며」로 옮겼습니다. |
서기관 전통의 표지
- 티쿠네 소프림(서기관의 수정) — 전통적으로 열여덟 곳을 꼽으나 목록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예: 창세기 18:22).
- 특수 점(푼크타 엑스트라오르디나리아) — 열다섯 곳의 낱말 위에 점을 찍어 의문이나 주의를 표시합니다.
- 뒤집힌 눈(׆) — 민수기 10:35–36 의 앞뒤 등에 놓인 표지입니다.
- 단락 구분 — 줄을 바꾸는 열린 단락(페투하, פ)과 줄 안에 띄우는 닫힌 단락(세투마, ס)은 사해 사본에서도 확인되는 오래된 전통입니다.
중세의 마소라 코덱스
현대 히브리어 성경의 근간이 된 사본들
두루마리와 달리 코덱스(책 형태)에는 모음 · 악센트 · 마소라 주기가 모두 기록되었습니다. 아래 사본들은 티베리아 벤 아셰르 전통의 대표적 증거입니다.
알레포 사본 · 케테르 아람 초바
유대 전통이 가장 정확하다고 여겨 온 마소라 사본
알레포 사본은 티베리아 벤 아셰르 전통을 대표하는 코덱스로, 유대 전통에서 가장 권위 있는 마소라 사본으로 꼽힙니다. 간기 전승에 따르면 슐로모 벤 부야아가 자음을 쓰고, 아론 벤 아셰르가 모음 · 악센트 · 마소라를 붙였습니다. 「케테르(왕관)」는 이 사본을 높여 부르는 이름이고, 「아람 초바」는 중세 유대 전통이 알레포를 성경의 아람 소바와 동일시한 데서 온 이름입니다.
그러나 이 사본은 전권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1947년의 훼손으로 토라의 대부분을 비롯한 상당 부분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전권이 온전한 레닌그라드 사본이 오늘날 비평판과 전자 본문의 저본으로 널리 쓰입니다.
알레포 사본의 여정
티베리아에서 예루살렘 · 카이로 · 알레포를 거쳐
아래 연대 가운데 일부는 사본에 덧붙은 봉헌 기록과 후대의 전승에 근거하므로, 정확한 해는 학자에 따라 다르게 제시됩니다.
- 약 930년 경
티베리아에서 완성
슐로모 벤 부야아가 자음 본문을 쓰고, 아론 벤 아셰르가 모음 · 악센트 · 마소라 주기를 붙였다고 전합니다. 간기 면은 현재 남아 있지 않으며, 그 내용은 이전에 옮겨 적은 기록으로 전합니다.
- 11세기 경
예루살렘의 카라이파 공동체에 봉헌
봉헌 기록에 따르면 이 사본은 예루살렘의 카라이파 공동체에 바쳐졌고, 절기에 회중 앞에 내어 본문을 확인하는 데 쓰였습니다.
- 1099년 이후
이집트(푸스타트)로
십자군의 예루살렘 점령 때 약탈된 사본을 이집트의 유대 공동체가 값을 치르고 되찾아, 푸스타트(옛 카이로)로 옮긴 것으로 전합니다.
- 12세기 후반
마이모니데스의 판정
마이모니데스는 『미쉬네 토라』의 「토라 두루마리 규정」(힐코트 세페르 토라 8장)에서, 벤 아셰르가 교정하여 모두가 의지하는 이집트의 스물네 권 사본을 토라 두루마리의 단락 구분과 배열의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힙니다. 학계는 대체로 이 사본을 알레포 사본으로 봅니다.
- 14세기 말 경
알레포로
알레포로 옮겨져 그곳 중앙 회당에 약 600년 동안 보관되었습니다. 공동체는 이 사본을 엄중히 지켰고, 외부 학자의 열람은 매우 제한되었습니다.
- 1947년 12월
소요와 훼손
유엔의 팔레스타인 분할 결의(1947년 11월 29일) 뒤 알레포에서 일어난 소요 때 회당이 불탔습니다. 한동안 사본이 완전히 소실되었다고 알려졌으나, 상당 부분이 살아남아 숨겨졌습니다.
- 1957 ~ 1958년
이스라엘로
시리아에서 은밀히 반출되어 1958년 1월 이스라엘의 이츠하크 벤츠비 대통령에게 전해졌고, 벤 츠비 연구소에 맡겨졌습니다. 이때 남은 낱장은 약 294장이었습니다.
- 1976년 · 오늘
영인본과 전시
1976년 영인본이 간행되어 본문 연구에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그 뒤 낱장 일부가 따로 되돌아왔고, 현재 이스라엘 박물관 「책의 전당」에 전시됩니다.
알레포 사본과 레닌그라드 사본
| 구분 | 알레포 사본 | 레닌그라드 사본 (B19ᴬ) |
|---|---|---|
| 연대 · 장소 | 약 930년 경 · 티베리아 | 1008년(간기에 따라 1009년) · 카이로(푸스타트) |
| 벤 아셰르와의 관계 | 아론 벤 아셰르가 직접 모음 · 마소라를 붙였다고 전함 | 사무엘 벤 야곱이 필사하고 벤 아셰르 사본에 따라 교정하였다고 간기에 밝힘 |
| 현재 상태 | 약 294 ~ 295장 · 토라의 대부분과 성문서 일부 소실 | 491장 · 히브리어 성경 전권 |
| 소장 | 벤 츠비 연구소 · 이스라엘 박물관 | 러시아 국립도서관(상트페테르부르크) |
| 저본으로 삼은 판 | 히브리 대학교 성경 계획(HUBP) · 모르데카이 브로이어가 알레포 사본과 그 계열 사본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본문 · 「예루살렘 왕관(Keter Yerushalayim)」 · 바르일란 대학교 「미크라오트 그돌로트 하케테르」 | BHK³ · BHS · BHQ · WLC → OSHB → 예슈아 직역성경 |
두 사본은 모두 티베리아 벤 아셰르 전통에 속하며, 자음 본문은 매우 가깝고 차이는 대부분 모음 · 악센트 · 마소라 주기의 세부에 있습니다. 알레포 사본은 더 이르고 권위가 높지만 전권이 남아 있지 않고, 레닌그라드 사본은 전권이 온전히 남은 가장 오래된 사본입니다. 예슈아 직역성경 구약은 레닌그라드 사본에 기반한 WLC · OSHB 를 원문으로 사용합니다.
카이로 게니자
폐기된 문서의 보고(寶庫)
גְּנִיזָה(게니자)는 하나님의 이름이 적힌 낡은 문서를 버리지 않고 보관하던 곳입니다. 카이로 옛 시가지(푸스타트) 벤 에스라 회당의 게니자에서 약 30만 ~ 40만 점에 이르는 조각이 나왔으며(집계 방식에 따라 다름), 대부분 케임브리지 대학교 도서관의 테일러-셰크터 컬렉션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 나뉘어 있습니다.
사해 사본
쿰란의 열한 동굴
1947년부터 1956년까지 사해 북서쪽 쿰란 일대의 동굴 열한 곳에서 약 900여 사본의 조각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성경 사본은 약 200여 개로, 에스더를 제외한 히브리어 성경의 모든 책이 나왔습니다(에스라 · 느헤미야를 한 책으로 셀 때). 가장 많은 사본이 나온 책은 시편(약 36) · 신명기(약 30) · 이사야(약 21)입니다.
| 약호 | 동굴 · 연대 | 내용과 의의 |
|---|---|---|
| 1QIsaᵃ 이사야 대(大)두루마리 | 1번 동굴 · 기원전 2세기 후반 경(약 기원전 125년) | 이사야 1–66장 전체. 54단, 길이 약 7.3m. 철자를 넉넉히 쓰는 표기(충실 철자)와 언어상의 차이가 많으나 내용은 대체로 마소라 본문과 일치합니다. 이스라엘 박물관 「책의 전당」 소장. |
| 1QIsaᵇ | 1번 동굴 · 헤롯 시대 경 | 이사야의 일부. 1QIsaᵃ 보다 마소라 본문에 더 가깝습니다. |
| 4QSamᵃ | 4번 동굴 · 기원전 1세기 경 | 사무엘서. 여러 곳에서 칠십인역의 대본과 일치하며, 사무엘상 10:27 과 11:1 사이에 암몬 왕 나하스에 관한 단락이 더 있습니다(요세푸스도 이 내용을 압니다). |
| 4QJerᵇ · ᵈ | 4번 동굴 | 칠십인역 예레미야처럼 짧은 본문 형태를 보여 줍니다. 칠십인역 예레미야는 마소라 본문보다 약 7분의 1 짧고 배열도 다릅니다. |
| 4QpaleoExodᵐ | 4번 동굴 · 고(古)히브리 문자 | 사마리아 오경과 같은 조화(調和)적 확장을 지닌 「선(先)사마리아」 본문입니다. |
| 4QDeutʲ | 4번 동굴 | 신명기 32:8 에서 בני אלוהים(「하나님의 아들들」)로 읽습니다. |
| 11QPsᵃ | 11번 동굴 · 1세기 전반 경 | 시편의 배열이 다르고 시편 151편 등 마소라 시편에 없는 작품이 들어 있습니다. |
몇몇 사본은 거룩한 이름을 고(古)히브리 문자로 따로 적었습니다(예: 11QPsᵃ). 4번 동굴(1952년 발견)에서는 가장 많은 사본이 나왔습니다. 쿰란 사본의 연대는 대체로 기원전 3세기 중엽부터 기원후 68년 경까지로 봅니다.
쿰란 본문의 성격
여러 본문 형태가 함께 존재하였습니다
사해 사본은 마소라 본문의 오랜 연원을 확인해 주는 동시에, 기원전 시대에는 여러 본문 형태가 공존하였음을 보여 줍니다. 엠마누엘 토브는 쿰란 성경 사본을 다음과 같이 분류하였습니다.
이 분류는 하나의 견해입니다. 유진 울리히 등은 같은 책이 여러 문학적 판(版)으로 차례로 성장하였다고 설명하며, 분류의 기준과 비율에 대해서는 학계의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밖의 고대 히브리어 증거
쿰란보다 이른 증거와 쿰란 밖의 증거
사마리아 오경
그리심 산 공동체가 전한 토라
사마리아 공동체는 오경만을 성경으로 받으며, 고(古)히브리 문자에서 발전한 사마리아 문자로 이를 전해 왔습니다. 유럽에는 1616년 피에트로 델라 발레가 사본을 입수하면서 알려졌고, 파리 대역 성경(1645년 완간)에 처음 인쇄되었습니다.
고대 역본
번역을 통해 본 히브리어 본문
고대 역본은 번역자가 보았던 히브리어 대본을 간접적으로 증언합니다. 다만 번역 기법과 전승 과정을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역본에서 히브리어 독법을 되짚는 일은 신중을 요합니다.
이 밖에 칠십인역에서 다시 옮긴 고대 라틴어(베투스 라티나) · 콥트어 · 에티오피아어 · 아르메니아어 역본과, 히브리어에서 옮긴 사아디아 가온(10세기)의 아랍어 역본이 있습니다.
칠십인역의 사본과 개정
대문자 코덱스와 초기 파피루스
| 사본 | 연대 | 소장처 · 특징 |
|---|---|---|
| 바티칸 사본 (B) | 4세기 | 바티칸 도서관(Vat. gr. 1209). 창세기 앞부분 등 일부가 빠졌으나 구약 대부분을 담았습니다. 많은 책에서 개정 이전 형태에 가까운 본문으로 평가됩니다. |
| 시내 사본 (א 또는 S) | 4세기 | 대부분 대영도서관 소장, 일부는 라이프치히 · 시나이 산 성 카타리나 수도원 · 러시아 국립도서관에 있습니다. 구약 부분은 상당수가 소실되었습니다. |
| 알렉산드리아 사본 (A) | 5세기 | 대영도서관 소장. 구약을 거의 다 담았으며 헥사플라 개정의 영향이 보이는 책들이 있습니다. |
| 파피루스 라일랜즈 458 | 기원전 2세기 경 | 신명기 조각. 현존 최고(最古)의 칠십인역 사본 가운데 하나입니다. |
| 파피루스 푸아드 266 | 기원전 1세기 경 | 신명기 조각. 헬라어 본문 안에 거룩한 이름을 히브리 문자로 적었습니다. |
개정과 대조판
- 카이게 개정(기원전 1세기 경) — 칠십인역을 당시의 히브리어 본문에 가깝게 고친 개정. 나할 헤베르의 소예언서 두루마리가 대표적 증거입니다.
- 아퀼라 · 심마쿠스 · 테오도티온(2세기) — 아퀼라는 히브리어 낱말을 하나하나 대응시키는 극단적 직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헥사플라(3세기 중엽 경) — 히브리어 본문, 그 헬라 문자 음역, 아퀼라, 심마쿠스, 칠십인역, 테오도티온의 여섯 단 대조판입니다.
- 루키아노스(안디옥) 개정(4세기 초 경) — 특히 역사서 연구에서 중요합니다.
- 현대 비평판 — 랄프스 판(1935, 한하르트 개정 2006)과, 1931년부터 간행 중인 괴팅겐 비평판이 있습니다.

본문 이문의 실제
증거들은 어디에서 갈라지는가
구약 본문의 대부분에서 마소라 본문 · 사해 사본 · 고대 역본은 일치합니다. 차이가 나는 곳에서 본문비평은 각 독법의 증거와 필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변화를 따져 봅니다.
예슈아 직역성경 구약의 저본은 레닌그라드 사본의 마소라 본문입니다. 아래의 여러 절에서 번역문은 마소라 본문을 따르며, 몇몇 절에서는 다른 증거의 독법과 일치합니다. 각 절의 번역문을 글자 그대로 인용합니다.
| 절(마소라 번호) | 마소라 본문 | 다른 증거 | 예슈아 직역성경 |
|---|---|---|---|
| 창세기 4:8 | וַיֹּאמֶר קַיִן אֶל־הֶבֶל אָחִיו — 말한 내용이 없음 | 사마리아 오경 נלכה השדה · 칠십인역 Διέλθωμεν εἰς τὸ πεδίον · 페쉬타 · 불가타: 「들로 나가자」 | 마소라 본문과 일치 |
| 신명기 27:4 | בְּהַר עֵיבָל 에발 산 | 사마리아 오경 「그리심 산」 | 마소라 본문과 일치 |
| 신명기 32:8 | בְּנֵי יִשְׂרָאֵל 이스라엘의 아들들 | 4QDeutʲ בני אלוהים · 칠십인역 ἀγγέλων θεοῦ(일부 사본 υἱῶν θεοῦ) | 「하나님의 아들들」 — 4QDeutʲ 와 일치 |
| 사무엘상 10:27 | 나하스 단락이 없음 | 4QSamᵃ 에 나하스에 관한 단락이 있음 | 마소라 본문과 일치 |
| 시편 22:17 | כָּאֲרִי יָדַי וְרַגְלָי 「사자처럼 내 손과 내 발」 | 칠십인역 ὤρυξαν(「그들이 팠다/뚫었다」) · 페쉬타 · 일부 히브리어 사본 כארו | 「뚫었다」 — 칠십인역 · 페쉬타와 같은 방향 |
| 이사야 53:11 | יִרְאֶה יִשְׂבָּע 「그가 보고 만족하리라」 | 1QIsaᵃ · 1QIsaᵇ · 4QIsaᵈ יראה אור · 칠십인역 φῶς: 「빛을 보고」 | 「빛을 보고」 — 사해 사본 · 칠십인역과 일치 |
신명기 32:8
지존자(엘욘)께서 민족들에게 기업을 나누시고 아담의 자손을 나누실 때에, 하나님의 아들들의 수효대로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다.
신명기 32:8 · 예슈아 직역성경시편 22:17
마소라 본문은 표제를 1절로 세므로, 많은 한국어 · 영어 성경의 22:16 이 마소라 번호로는 22:17 입니다. כָּאֲרִי의 판독과 해석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나할 헤베르의 시편 사본(5/6ḤevPs)의 해당 낱말 판독도 논란이 있습니다.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인들의 무리가 나를 둘러쌌으니, 그들이 내 손과 발을 뚫었다.
시편 22:17 · 예슈아 직역성경이사야 53:11
그는 자기 혼(네페쉬)의 수고 후에 빛을 보고 만족하리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다아트)으로 많은 자들을 의롭게 하며, 그들의 죄악들을 친히 담당하리라.
이사야 53:11 · 예슈아 직역성경인쇄본과 비평판
인쇄된 히브리어 성경의 계보
현대의 비평판은 크게 두 방식으로 나뉩니다. 한 사본을 그대로 싣고 이문을 각주(비평 장치)에 모으는 외교적(diplomatic) 판과, 여러 증거에서 독법을 골라 본문을 재구성하는 절충적(eclectic) 판입니다.
| 판 | 간행 | 저본 · 특징 |
|---|---|---|
| 손치노 판 | 1488년 | 최초로 인쇄된 히브리어 성경 전권. |
| 제1 랍비 성경 | 1516–1517년, 베네치아 | 펠릭스 프라텐시스 편집, 다니엘 봄베르크 간행. 타르굼과 랍비 주석을 함께 실었습니다. |
| 제2 랍비 성경 | 1524–1525년, 베네치아 | 야곱 벤 하임 편집. 마소라를 체계적으로 실었으며, 이후 수 세기 동안 사실상의 표준 본문이었습니다. BHK 제1 · 2판의 저본. |
| BHK (Biblia Hebraica, 키텔) | 1906 · 1913 · 1937년 | 루돌프 키텔 편집. 제3판(파울 칼레 협력)부터 레닌그라드 사본을 저본으로 삼았습니다. |
| BHS (Biblia Hebraica Stuttgartensia) | 1967–1977년 | 칼 엘리거 · 빌헬름 루돌프 편집, 마소라는 제라르 베일. 레닌그라드 사본의 외교적 판으로, 학계의 표준 교재가 되었습니다. |
| BHQ (Biblia Hebraica Quinta) | 2004년부터 분책 간행 중 | 레닌그라드 사본 저본. 사해 사본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이문에 대한 판단과 그 근거를 주석으로 밝힙니다. |
| HUBP (히브리 대학교 성경 계획) | 이사야(1995) · 예레미야(1997) · 에스겔(2004) 등 | 알레포 사본 저본. 증거의 종류별로 여러 층의 비평 장치를 둡니다. |
| HBCE (The Hebrew Bible: A Critical Edition) | 간행 중 | 옛 명칭은 옥스퍼드 히브리어 성경. 여러 증거에서 독법을 골라 본문을 재구성하는 절충적 판입니다. |
| WLC · OSHB | 전자 본문 | 레닌그라드 사본의 전자 본문. 아래 「예슈아 직역성경의 저본」에서 다룹니다. |
예슈아 직역성경의 저본
레닌그라드 사본에서 예슈아 직역성경까지
예슈아 직역성경 구약은 Open Scriptures Hebrew Bible(OSHB)을 히브리어 원문으로 사용합니다. OSHB 는 웨스트민스터 레닌그라드 사본(WLC)에 기반하며, 곧 레닌그라드 사본의 마소라 본문입니다.

마소라 장절 번호
같은 절이 다른 번호로 불리는 까닭
절의 경계는 마소라 전통의 소프 파쑤크(׃)에 근거하지만, 장 구분은 중세 라틴어 성경(13세기 스티븐 랭턴에게 돌려짐)에서 왔고 장절의 번호는 인쇄본 시대에 붙었습니다. 그 결과 히브리어 성경과 많은 번역 성경의 번호가 몇몇 곳에서 다릅니다. 예슈아 직역성경은 마소라 번호를 따릅니다.
- 시편의 표제 — 마소라 본문은 표제를 1절로 셉니다. 시편 22:17(마소라) = 22:16(한국어 · 영어 성경 다수).
- 요엘 — 3:1–5(마소라) = 2:28–32, 4장(마소라) = 3장.
- 말라기 — 3:19–24(마소라) = 4:1–6. 마소라 본문의 말라기는 세 장입니다.
- 창세기 — 32:1(마소라) = 31:55.